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 인기 세그먼트는 준대형급(E세그먼트)의 ‘비즈니스 세단’이다. 이에 수입차 업계 1·2위를 다투는 BMW는 지난해 10월,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1월, 각각 준대형 세단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그러나 한때 ‘독3사(독일차 3개 브랜드)’로 불리던 아우디는 A6 모델을 약 5년째 큰 변화 없이 판매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뒤처지는 분위기가 감지된다.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우디 A6는 2019년 10월말 국내 시장에 투입된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당
BMW와 아우디가 수입차 시장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BMW와 아우디는 만년 2인자·3인자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달엔 메르세데스-벤츠의 아성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10월 수입 승용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BMW는 4,824대 판매를 기록하며 수입차 월간 실적 1위에 올랐다. 그간 수입차 1위 자리는 줄곧 벤츠가 꿰찼으나, 지난달에는 BMW가 벤츠를 1,201대 더 앞섰다.BMW의 판매를 견인한 모델은 5시리즈로, 지난달에만 1,243대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X3와 X5, X
아우디는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 3위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러나 이면에는 결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기술력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아우디 일부 차종에서는 ‘중앙잠금 오작동’ 오류가 나타나고 있는데, 해당 결함은 지난해 6월쯤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아우디 차량의 ‘중앙잠금 오작동’ 결함은 지난해 6월쯤 온라인 커뮤니티 ‘아우디 매니아’ ‘아우디 코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국내 자동차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E세그먼트(Executive cars·준대형) 세단 시장이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입차 업계는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E세그먼트에서 파이를 늘리기 위해 신차 출시를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먼저 지난달 볼보와 캐딜락에서도 S90, CT5 등 신차를 출시했으며, 이번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의 신형 모델이 국내에 공식 출격을 알렸다. 이와 함께 아우디의 E세그먼트 세단 A
한때 국내 수입차업계 ‘빅4’로 군림하다 배출가스 조작파문 이후 몰락했던 아우디코리아가 옛 영광 재현을 꿈꾼다.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3일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출시행사를 갖고, 무려 4년 만에 국내시장에 신차를 선보였다. 8년 만에 풀체인지된 8세대 A6로, ‘A6 45 TFSI 콰트로’,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라인이 출시됐다.아우디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인 A6는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외부와 실내 디자인 모두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