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슈즈 멀티스토어를 운영하는 일본계 회사인 ABC마트코리아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2019년 일본 불매운동 악재에도 성장세를 보였던 실적이 지난해는 크게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올해도 상황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시장환경 변화까지 예고되고 있어서다. ◇ 코로나19 여파에 실적 흔들… 지난해 매출 줄고 영업이익 급감 ABC마트코리아는 일본계 신발 유통업체로 국내 신발 편집숍 시장 1위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297개의 멀
국내 최대 슈즈 멀티스토어를 운영하는 일본계 회사인 ABC마트코리아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부 보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부터 ABC마트코리아 본사에 국제거래조사국 조사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ABC마트코리아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세무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ABC마트코리아는 국내 최대 슈즈 멀티숍인 ‘ABC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일본계 회사다. ABC마트코리아의 지분 99
지난해 하반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국내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어난 지 어느덧 1년째에 접어들었다. 여전히 한일관계가 꽁꽁 얼어붙어 있는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의 열기가 한창 때와 비교해 열기와 다소 누그러진 듯 보이기도 한다.하지만 일본 불매운동이 상당수 소비자들의 일상으로 안착된 측면 또한 상당하다. 한때 잘나갔던 적잖은 일본 제품 및 기업들이 뚝 떨어진 매출과 더딘 회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예 한국에서 발을 빼는 모습도 포착된다.이런 가운데, ‘욱일기 광고’ 논란까지
국내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서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거대 유통사들이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탄력적인 매장 운영을 통해 방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기 위한 차원이다.이케아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영업시간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이케아 오프라인 매장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다. 이케아는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스타필드도 지난 5일부
일본계 대형 신발 편집숍인 ABC마트가 과거 욱일기(전범기)가 노출된 광고를 상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유니클로에 이어 ‘불매운동’의 집중 타깃이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욱일기 디자인이나 광고를 사용해 물의를 빚은 일본기업을 공개해왔다. ABC마트도 이같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 교수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도 및 동해,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욱일기 등의 문제가 조금이라도 있는 기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신발 멀티숍 레스모아가 울상을 짓고 있다. 한때 ABC마트의 대항마로 떠오르며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줄 것이란 기대와 달리 성장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업계 트렌드인 프리미엄화를 성사시키지 못하는 등 시장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서 점차 도태되고 있는 모습이다.◇ 1,000억 고지 넘는 JD… 레스모아 턱밑 추격1조가 넘는 메가 산업이 된 신발 멀티숍 시장 판세가 굳어지는 양상이다. 매출 규모와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는 ABC마트의 다음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