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지역의 출·퇴근 시간 30분대를 목표로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GTX-A·B·C 노선을 연장하고 D·E·F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지방권에서는 최고 시속 180km급 x-TX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대도시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교통 혁신을 주제로 한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출퇴근의 질이 바로 우리의 삶의 질”이라며 “교통 격차 해소를 통
윤석열 대통령이 GTX A노선을 내년 3월 조기 개통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수도권과 충청, 강원을 하나의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묶어 30분 출퇴근, 전체로는 1시간 안에 중부 이북 지역을 다닐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윤 대통령의 약속은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의 민심잡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화성 동탄역에서 가진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출퇴근에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시는데 지하철은 지옥철이라고 불리고 버스도 만원일 뿐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민주당 소속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18명이 “선거가 끝난 지 두 달 만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110대 국정과제에서 GTX 공약은 무참히 파기됐다”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사죄를 촉구했다.김동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김포시 장기역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 파기 공동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는 GTX 공약을 파기하고 우리 경기도민의 숙원인 교통문제 해결에 눈을 감았다”며 “대선 때와는 다른 공약 파기 모습을 보여 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4일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대폭 높이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 용인시 포은 아트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고 이에 더해 GTX-A+, C+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그는 “GTX-A+는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겠다.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예비타당성 조사 때부터 요동치던 수도권 집값이 정차역 확정이 진행될수록 상승세가 점차 가팔라지고 있다. 28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수도권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7억1,184만원으로 지난달(6억9,652만원)보다 1,532만원이 올랐다. 평균 7억원은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가다. 이어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1,262만원으로 나타났다. 2년 전과 비교하면 3억1,611만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 분양에 돌입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는 파주시 운정3택지개발지구 A9블록(에듀파크)과 A11블록(에듀하이)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9층 19개 동이 들어서는 A블록은 전용 59㎡ 178가구, 84㎡A 236가구, 84㎡B 36가구 등 총 450가구로 이뤄진다. 지하 2층~지상 20층으로 지어지는 A11블록은 전용 59㎡ 200가구, 84㎡A 303가구, 84㎡B 79가구, 113㎡ 168가구 등 총 750가구다. 이 단지는
지역 균형 반전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역을 둘러싼 갈등도 고개를 들고 있다. GTX-C노선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기존 10개 역 외 왕십리와 인덕원을 정차 역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큰 무리가 없다면 제안한 노선 그대로 반영될 전망이다. 그러나 GTX-C노선이 통과하는 청량리에서 왕십리역 추가에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청량리역 인근 'SKY-L65' 입주자들은 공사 현장에 ‘GTX 왕십리역 신설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거의 초상집 분위기죠.”안산 상록수역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47) 씨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소식에 한숨을 내쉬었다. 해당 노선에 상록수역이 포함된다는 얘기가 돌면서 집값 상승 기대감에 부풀었었지만 정차역에서 빠졌다는 소식을 접하곤 이내 상실감에 휩싸였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GTX-C노선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국토부는 추가 역 신설에 난색을 표했지만 지자체의 거듭된 요청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그리고 이 발표 이후 정차역 포함 여
DL이앤씨가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단지는 4호선 ‘산본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인근에는 △초‧중‧고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의 생활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또 지역 내 GTX-C 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우륵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세대 규모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
태영건설이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1,06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1~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태영건설은 ‘데시앙’ 브랜드 가치를 고려해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환기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태영건설이 오는 3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51~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공원을 품고 있다고 해서 ‘공세권’으로 불리며, ‘용인중앙공원’은 축구장 7개(약 32만㎡) 규모다. △ 대형 근린공원 △등산로 △산책로 △족구장 △농구장 △어린이놀이터 등 각종 휴게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단지 인
정부의 잇단 고강도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 내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는 모습이다. 개발호재 기대감으로 향후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말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개발호재가 예상된 지역에서의 분양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등이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들 단지는 모두 지하철 등
정부가 올해 수도권에서도 규제지역을 대폭 확대하며 부동산 규제를 강화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개통에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의 집값 상승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GTX 조성사업은 현재 A·B·C 등 3개 노선으로 구축이 진행 중이다.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잇는 GTX-A노선은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착공식을 가졌고,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B노선과 양주 덕정에서 수원으로 이어지는 C노선은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수도권
6.17 부동산대책으로 수도권 지역이 대거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청약시장의 위축이 예상된다. 대출 규제로 인해 무주택자 및 서민들의 자금조달 방안이 더욱 까다로워진 이유에서다. 이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에서의 청약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교통·개발 호재… 규제 빗겨갈까GTX 조성 사업은 A·B·C 등 3개 노선으로 진행 중이다. 이 중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잇는 GTX-A노선은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착공식을 가졌고,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30개 역사가 획기적인 환승 서비스를 갖춘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거점으로 구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댄다.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기존 철도사업 완료 후 환승센터를 건립하던 관례를 깨고, GTX 계획과 연계해 철도·버스 간 환승 동선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오는 5일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공모안을 제출받고, 평
경기 양주 신도시에 올해 대규모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과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로 인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약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양주신도시 내 10곳에 총 1만1,571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옥정지구 6곳·8,320가구, 회천지구 4곳·3,251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 중 5월에는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공급에 나선다. 제일건설은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견본주택을 15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