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하 중외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10대 제약사들 가운데 한미약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신약 연구개발(R&D)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도 보여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중외제약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842억원 △영업이익 261억원 △순손실 179억원 등을 기록했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이다. 중외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4.2%에 달한다. 이는 10대 제약사들 가운데 한미약품(15.8%)에 이어
JW중외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는 테라젝아시아의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JW중외제약이 임상 1상 시험을 준비 중인 탈모치료 혁신신약(First-in-Class) JW0061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3분의 1 수준의 미세한 바늘을 피부에 붙여 약물을 주입·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이다. 마이크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보령제약, 미국혈액학회서 비호킨성 림프종 치료제 ‘BR101801’ 1a상 결과 발표보령제약이 자체 항암신약인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을 투여한 말초 T세포 림프종(Peripheral T-Cell Lymphoma, PTCL) 환자에게서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상태인 ‘완전관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미국 현지시간 13일(한국 시간 14일), 보령제약은 미국혈액학회(ASH)에서 ‘BR101801’ 임상 1a상 결과를 공개하며, 총 9명의 PTCL 환자 중 1명에게서 ‘완
JW중외제약이 ‘고지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을 기반으로 하는 복합신약 라인업을 강화하며 고성장하고 있는 심혈관계 질환의 복합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복합신약으로 개발 중인 ‘리바로젯’이 국내 임상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라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이다.글로벌 시장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또는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가 각각 시판 중이지만, 피타바스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통풍치료제 ‘URC102’의 후기 임상2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JW중외제약은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URC102의 국내 임상2b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URC102는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2019년에는 중국시장에 대한 URC102의 개발·판매 권리가 중국 제약기업 심시어제약에 기술 수출된 바 있다.JW중외제약은 총 140명의 한국인 통
JW중외제약이 제약업계 단골 이슈인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였다.지난 7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중외제약이 국내 다수 병원의 의사들에게 4년 동안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중외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충남 당진에 있는 전산시설에도 수사관을 보내 관련 회계 자료와 각종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외제약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전국의 의사 600여명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사 제품을 환자에게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경찰의 이번 수사는 중외
JW홀딩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표적인 긴급의약품인 항생제를 수출한다.JW홀딩스는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를 룩셈부르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긴급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JW홀딩스에 따르면 룩셈부르크에 수출되는 제품은 JW레보플록사신주(성분 레보플록사신)로 호흡기와 부비강염 등에 효과가 있는 퀴놀론계 항생제다. 일반 주사제와 달리 레보플록사신이 생리식염수와 혼합돼 있어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사용되는 프리믹스쳐(Pre Mixture) 수액이다.이번 긴급
제약업계가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분기 호실적을 거둔 제약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분기 실적이 양호한 제약사는 대표적으로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동아ST 등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3분기 기술수출 수수료 수익이 발생했다는 것이다.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기술수출 수수료(마일스톤)로 76억원에 달하는 수익이 발생했다. 기술수출 수수료 덕에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02억원, 당기순이익은 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131.9%, 93.7% 증가한 수치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JW그룹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JW그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산불 피해 일대의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6,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JW그룹은 지주회사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JW바이오사이언스 등 주요 사업회사로부터 총 5,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했다.성금은 복구사업과 구호물품 지원, 피해주민들의 주거와 생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