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외부자문사를 통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7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측은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K렌터카는 SK네트웍스가 2018년 옛 AJ렌터카 지분 42%를 3,000억원에 인수해 출범한 기업이다. SK렌터카는 국내 렌터카 시장
SK네트웍스가 1분기 모빌리티 부문 호조와 호텔 부문 수익 회복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냈다. SK네트웍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49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6% 성장했다. 순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81.8% 감소했다. 고금리 영향으로 이자 비용 부담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SK네트웍스 측은 “SK매직이 다소 저하된 수익력을 보였으나, 나머지 사업에서 일제히 향상된 실적을 거두며 영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의 경영 보폭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입성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최 총괄을 중심으로 3세경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영 리더십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안 상정… 3세 경영 속도내나 SK네트웍스는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총에선 최 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최 총괄은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으로 SK 오너家(가) 3세 중 하나다. 2009년 SK에 입
SK네트웍스와 매트리스 제조사 지누스의 지분 인수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SK네트웍스는 19일 지누스 지분 인수와 관련해 “상대방과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인수협상이 결렬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지누스 역시 공시를 통해 “자금조달 방안과 최대주주 지분의 일부 매각 등에 대해 SK네트웍스와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최종적으로 거래 상대방과의 인수협상이 결렬됐다”며 “18일 미확정 공시를 통해 안내했던 오늘 이사회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누스는 당초 이날 이사회를 통해 자금조달 및 최대주주 지분 매각 등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최신원 회장의 사임으로 단독 대표이사가 되면서 보다 막중한 책임과 과제를 짊어지게 됐기 때문이다. ◇ 박상규 단독 대표이사 체제 출범… 리더십 새로운 시험대 SK네트웍스는 올해 오너리스크로 어느 때보다 뒤숭숭한 한 해를 보냈다. 최신원 회장이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2월 구속되면서 SK네트웍스는 갑작스런 경영공백 사태를 겪어야 했다. 이후 최 회장은 구속기간이 만료돼 지난 9월 석방됐지만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SK네트웍스가 청계천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 자회사인 SK매직, SK렌터카와 함께 청계천 인근의 신사옥에 둥지를 튼 것이다. 사옥 이전을 계기로 최근 오너리스크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다잡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 SK렌터카와 함께 사옥 이전 작업을 마치고 새 사옥 삼일빌딩에서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SK네트웍스는 사옥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의 해결하고 자회사 간 업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명동 사옥을 매각하고 사옥 이전을 결정한 바 있다. SK네트웍스와
SK네트웍스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고강도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배임·횡령 혐의로 결국 구속됐기 때문이다. SK네트웍스 측은 “이사회 및 사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최 회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원정숙 부장판사는 “최 회장이 피의사실과 같은
연말 인사시즌을 맞아 주요 대기업 오너가 3세들의 약진이 거듭되고 있다. 승진을 하거나, 주요 직책을 맡게 되는 방식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SK네트웍스 내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나타나 재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아들인 최성환 기획실장은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사업총괄직을 맡으며 경영 보폭을 확대했다. ◇ 최신원 회장 장남, 경영 전면 등장 SK네트웍스는 이달 초 ‘사업형 투자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SK네트웍스·SK매직·SK렌터카 3사 간 시너지 효과 제고 및 효율
SK네트웍스의 3분기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현대차증권은 영업이익이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나섰다. 현대차증권은 11일 3분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SK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7,900원에서 7,5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SK네트웍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5.7% 하락한 3조232
SK네트웍스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냈다. 작년 4분기 일회성 비용 증가로 대규모 적자 실적을 낸 것이 발목을 잡았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8.1% 감소한 1,093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220억원의 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13조5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4분기 실적 부진이 연간 실적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SK네트웍스는 작년 4분기 64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607억원에
정유업계에 판도 변화가 임박했다. 매물로 나온 SK네트웍스의 직영주유소 새 주인에 현대오일뱅크가 유력해진 것이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주유소 숫자 기준 업계 순위가 뒤집힐 뿐 아니라, 1조3,000억원대 자금이 이동하면서 연쇄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새 주인’에 현대오일뱅크 유력지난달 중순 직영주유소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인정한 바 있는 SK네트웍스는 지난 1일 현대오일뱅크와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통보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와 코
M&A 시장의 거대 매물인 웅진코웨이 인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당초 참여가 예상됐던 SK네트웍스 대신 넷마블이 깜짝 등판하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감된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넷마블이 참여했다. SK네트웍스를 포함해 지난 8월 예비후보로 선정된 칼라일 등이 인수전에 불참했다. 예비 후보자 가운데서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널만이 본입찰 동참의사를 밝혔다.그동안 웅진코웨이의 새 주인으로는 렌털업계 2위 SK네트웍스가 유력 후보자로 주목 받았다.하지만 주유소 사업 등을
SK네트웍스가 실적 개선에 성공한 모양새다. 자회사인 SK매직, SK·AJ렌터카 등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인수합병(M&A)을 통해 렌탈 사업의 영향력을 확대한 결과로 판단된다. ◇ 상반기 ‘870억’ 성적표… 실적 개선 성공한 SK네트웍스올 들어 SK네트웍스의 실적이 지속 개선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지난 2분기 매출 3조3,633억원, 영업이익 519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3% 상승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해 말 SK네트웍스에 품에 안기면서 인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던 AJ렌터카의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국내 소득 수준 향상 등에 따른 렌터카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부채비율이 수년째 400% 가까이 육박하는 등 재무건전성도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영업흐름도 8년째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흑자 실현도 무의미한 지경이다.◇ 영업익 급락 현금흐름 마이너스SK그룹에 편입되면서 기업 가치가 들썩이고 있는 AJ렌터카. 여기에 렌터카 시장까지 확대되면서 AJ렌터카는 전에 없던 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