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패배에 대해 “속이 쓰리다”고 말했다.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가져간 표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격차보다 큰 만큼 단일화 불발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권 원내대표는 2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기대 이상의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김은혜 후보의 패배에 대해선 아쉬움을 감추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재산 허위축소 신고’ 의혹에 대한 이의제기를 중앙선거관리 위원회가 받아들인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사퇴를 요구했다.30일 중앙선관위는 김은혜 후보가 선거공보에 들어가는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 가운데 재산내역을 축소 신고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홈페이지에 ‘허위사실 등에 대한 이의제기 결정’을 공고했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김은혜 후보가 배우자 재산 중 일부 토지·건물 가액 및 배우자 증권에 관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의 단일화를 권장했다. 박빙 구도에서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다. 그러나 안 전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에 꾸준히 ‘단일화 반대’ 입장을 내세워 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발끈했다.안 전 위원장은 지난 1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와 강 후보 간 단일화에 관한 질문에 대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 간 ‘구원(舊怨)’을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김 후보와 강 후보의 단일화를 막고 있는 것이 이 대표라는 보도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다만 김 후보는 이러한 분위기가 실재하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김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상식적으로 많은 청취자분들이 강용석 후보와 이 대표와의 구원에 대해서 의심할 분들이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아직까지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의 단일화 제안이 국민의힘을 흔들고 있다. 안정적인 승리를 도모하기 위해선 보수 단일화가 필요하다지만, 강 후보의 ‘강성 이미지’가 가져올 후폭풍을 마냥 반길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당사자인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단일화 ‘셈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는 16일 국회에서 경기 청년 맞춤형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 후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와 단일화에 대한 원론적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선거 시작할 때와 지금 크게 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와의 통화에서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공격하라고 했다는 데 대해 ‘정치 중립 위반’, ‘진상 규명’을 주장하며 공세를 가했다.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대통령이 설마 전화했겠냐는 생각을 한다”면서도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황당무계한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사건이라 진상규명을 꼭 해야 한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설마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경기도민의 선택에 따르겠다는 취지다.김 후보는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예전에 같은 질문이 나왔을 때 유권자분들에게 선거에 저의 유불리만을 따져서 단일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도의가 아니다라는 취지를 말씀드린 바 있었다”며 “경기도민의 시선을 따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민의 시선을 말씀드리는 것은 누가 경기도를 위해서 준비해 왔고 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성상납 의혹에 대해 ‘허위’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실을 폭로한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선 이미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성상납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이미 다 허위라고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하셨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이미 12월에 제기했을 때 형사적으로 다 고소했다”며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앞서 강 변호사는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변호사의 국민의힘 복당이 불허됐다. 최고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고, 찬반 비율과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강 변호사 복당) 사안에 대해 최고위원들의 의사를 묻기 위해 투표를 했고 불허됐다”고 말했다.강 변호사는 지난 4일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된 바 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지난 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사생활 논란으로 사퇴한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측이 “성폭행으로 원치 않던 임신을 했다”라고 밝힌 가운데,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평론가들이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시사평론가 유창선 씨는 5일 본인의 SNS에 조 전 위원장 측의 입장문을 읽었다며 “상상하지 못했던 내용이었다. 그 설명에 대해 여러 반응도 나오고 있지만, 그런 얘기를 거짓으로 꾸며대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게 제 판단”이라고 는 글을 올렸다.이어 “’인륜 파괴’로 단정하고 의견을 올렸던 것에 대해 당사자에게 사과드린다. 관련된 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1호 영입인재인 조동연(39)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사생활 의혹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김진욱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1월 30일 오후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관련한 강용석 씨의 페이스북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중앙선대위는 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더불어민주당이 ‘우주산업 혁신 멘토 및 군사전략가’라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영입을 공식 발표한 이후 SNS에서는 조 위원장에 대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