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스릴러 ‘변신’(감독 김홍선)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진정한 입소문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신’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8만1,67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뒤 단 한 차례도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94만509명으로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변신’의 흥행은 그야말로 반전이다. 공포·스릴러라는 흥행에 다소 불리한 장르임에도 불구
시사위크=이영실 기자배우 조진웅은 현실참여적인 의식과 마인드를 소유하고 있다. 할 말을 다 하는 모습이 좋았고, 이 시대의 진짜 광대라는 느낌을 받았다.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을 연출한 김주호 감독이 주연배우 조진웅을 두고 한 말이다. 그의 말처럼 실제로 만난 조진웅은 거침이 없었다. 생각보다 더 깊고 확고한 신념의 소유자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튀지 않는 것이 미덕으로 간주되는 사회에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그의 모습은 ‘아무리 굶어죽어도 하고 싶은 말 하고, 의미 없는 재주는 부리지 않는다’는 ‘광대
배우 손현주가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조선 최고의 지략가 한명회를 연기한 손현주는 스크린 첫 사극임에도 남다른 내공으로 완벽한 활약을 펼친다.손현주는 다수의 연극 무대를 거친 뒤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 드라마 ‘첫사랑’에서 밤무대 가수 주정남을 연기한 그는 히트곡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까지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손현주는 매 작품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해
배우 손현주가 후배 조진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손현주는 19일 진행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조진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2009)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이날 손현주는 조진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너무 오래된 동료이자 동생이자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조진웅은) 욕심이 많고 자기의 것은 확실히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10년 전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만났는데, 그때부터 친해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로 490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끌었던 김주호 감독이 7년 만에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으로 돌아왔다.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역사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기상천외한 ‘팩션 사극’을 완성했다. 여기에 조진웅·손현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까지.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늦여름 극장가를 흔들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세조실록에 기록된 40여건의 기이한 현상, 그 뒤에는 바로 광대들이 있었다?!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독립군 포로로 가슴을 울렸던 박희순이 늙고 병약한 세조로 다시 한 번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를 통해서다.‘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을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흥미진진하게 재해석한 ‘팩션 사극’이다.극중 박희순은 집권 말기 혼란에 사로잡힌 세조를 연기했다. 13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
기상천외한 ‘팩션 사극’(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새로운 장르)이 온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를 통해 흥행을 이끈 김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손현주가 의기투합했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다.‘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다.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을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흥미진진하게 재해석한 ‘팩션 사극
배우 조진웅이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으로 하반기 스크린 장악에 나선다.조진웅은 영화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아가씨’ ‘보안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수많은 작품 속 흡인력 있는 연기로 맞춤형 캐릭터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쳐온 그는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tvN10 어워즈 연기부문 대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