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구 선생에 대해 “폭탄을 던지신 분”이라고 평가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폭탄 던진 분이 국제정세를 몰라서 폭탄을 던졌을까”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윤 의원은 전날(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932년 5월 4일 일제의 상해파견군 군법회의에서 예심관은 폭탄 던진 분에게 심문했다. ‘이번에 피고인이 행한 것과 같은 일을 해도 독립운동이라는 의미에서 말하자면 효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김일성에게 이용당한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민주당을 JMS에 빗댄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려 사과에 나섰던 그가 다시금 실언을 내뱉자, 당내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18일) 태 최고위원의 잇따른 실언에 대해 “생각보다 빨리 한국의 잘못된 정치를 익혔다”고 진단했다. 그는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유튜버이기도 하고 본인의 소신 발언도 해서 (최고위원에) 올라왔는데 최고위원 되시고 나서의 무
시사위크=범찬희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적십자인도장 금장을 받는다.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 관련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적십자인도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인도주의 실천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중에서도 금장은 대한적십자사 최고의 포장이다.역대 수상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2015년), 유의배 신부(2016년), 여성숙 선생(2018년) 등이 있다.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활동에 포장의 초점을 맞췄
빙그레는 김구재단이 오는 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함께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를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창작 판소리 백범김구는 김구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한 판소리다. 김구 선생의 삶을 총 3부에 걸쳐 180분 분량으로 진행한다.공연에서는 김구 선생의 청년기 애국계몽운동과 상하이 임시정에서의 항일 투쟁의 활동상과 해방기,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서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해 남북협상을 시도하다 서거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특히 올해가 백범 김구 서
시사위크=범찬희 스타벅스가 독립문화유산 보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3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 등과 함께 독립문화유산 보호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스타벅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이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됐다.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 구입 자금은 스타벅스가 후원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통해 마련됐다.스타벅스는 문화재청과 함께 독립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3일 생존애국지사와 국내외 독립유공자 유족 등 16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함께 했다. 이번 오찬 행사는 국내외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들을 국가가 끝까지 잊지 않고 예우하고 보훈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광복절을 맞아 열리는 행사인 만큼, 특별히 임시정부 요인들이 즐겼던 메뉴 두 가지가 곁들여졌다. 대나무 잎으로 감싼 밥인 쫑즈와 두툼한 돼지고기를 간장양념으로 조린 요리 홍샤오로우다. 쫑즈는 김구 선생이 일제 경찰의 추적을 피해 휴대하기 편해 자주 즐긴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홍샤오
일본 정부의 무역보복 조치로 인해 국내에서 일본 기업과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분위기를 활용한 애국 마케팅도 펼쳐지고 있다.‘탑텐’을 운영하는 신성통상은 다음달 광복절을 앞두고 ‘8.15 캠페인 티셔츠’를 선보였다. 총 5종류로 출시된 티셔츠는 1945, 윤동주, 김구, 유관순 등 대한민국의 독립과 관련된 숫자와 인물을 내세워 디자인 됐다. 인물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적은 그래픽으로 멋을 더했다.지난 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티셔츠를 기획 제작해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