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2차 선거인단 투표가 29일 시작된다. 2차 선거인단의 규모는 총 49만6,339명이다. 1차 선거인단 규모보다는 적지만 200만명 가량의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규모를 감안하면, 2차 선거인단 투표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10월 3일까지 2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온라인 및 ARS 투표를 실시한다. 10월 1일 제주,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인천 권리당원 및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3일에 함께 발표된다. 64만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전북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122표(0.17%)의 근소한 격차로 밀렸지만, 전북에서 압승하며 대세론을 입증했다. 지난 26일 오후 전북 완주군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 지역 경선 개표 결과, 총 투표수 4만838표 중 이재명 지사가 2만2,276표(54.55%)를 득표하며 1위에 올랐다. 2위 이낙연 전 대표는 1만5,715표(38.48%)를 얻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127표(5.21%)였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갈등은 윤 전 총장의 사과로 일단 휴전 상태에 들어갔다. 갈등의 당사자인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이 화해 했지만, 당내에서 여전히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당 지도부, ‘토론회 대신 정견발표’ 제시할 전망윤 전 총장은 전날(12일) 이 대표에게 전화로 화해를 신청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발언에 대해서 윤석열 예비후보께서 직접 전화를 통해 캠프 내 관계자를 엄중히 문책했고 정치권에서 이런저런 아무 이야기나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 (송영길 대표, 5월 2일 전국대의원대회 당대표 수락연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로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송 대표는 4·7 재보궐선거 참패로 침체된 당을 재건, 정권재창출을 해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송 대표는 10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해 “추락하던 민주당 지지율이 반등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송 대표가 보는 정권재창출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정권교체 당연시되던 상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시작되면서 뒤늦게 출마선언을 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다른 주자들의 견제 수위가 올라가고 있지만, ‘이재명 옹호’로 보이는 추 전 장관의 다소 다른 행보가 눈에 띄기 때문이다. ◇ 추미애, 이재명 엄호 ‘눈길’지난해 말 법무부 장관에서 사퇴한 이후 추 전 장관은 잠행을 이어왔다. 그리고 대선 경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이재명 지사·이낙연 전 대표에 비해 출마 결심을 늦게 밝혔다. 후발주자인 셈이다. 하지만 추 전 장관의 대선 경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5일 내년 대선 경선 일정을 현행대로 진행키로 했다. 이에 민주당은 현행 특별당규에 따라 ‘대선일 180일 전’(9월 초)에 후보를 선출한다는 원칙을 지키게 됐다.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사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랜 시간 논의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일정은 현행대로 대선일 180일 전까지 후보를 선출하는 것으로 최고위가 결정했다”고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를 1시간 30분 정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일정을 연기할지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25일 결정키로 했다. 결정이 미뤄지면서 당내 대선 주자 간 정면충돌은 피했지만, 찬반 갈등이 연장될 전망이다.민주당은 지난 22일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연이어 소집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현행대로 우선 안을 만들어보고 구체적인 안을 대선경선기획단이 만들어 보는 것을 놓고 25일에 최종 결정하자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현행 당헌당규에 명시된 ‘대선 180일 전’
당헌당규 상 대선 180일 전에 후보 선출을 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연기 논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간 경선 일정 관련 논의를 자제하던 민주당 지도부 역시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는 모양새다. 다만 실제로 경선 일정이 연기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 초선의원들도 경선 연기론 두고 양분민주당 당헌당규에는 다음 대선일 180일 전에 당 후보를 확정하도록 돼 있다. 다음 대선일인 2022년 3월 10일로부터 역산하면 민주당은 오는 9월 10일까지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