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 ‘프리즘’이 최근 진행한 ‘제주 엠버퓨어힐 호텔&리조트(이하 엠버퓨어힐)’ 특가 상품과 관련, 소비자들의 불만을 반영해 패키지에 포함된 ‘렌터카 이용 시간’을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본지 보도 이후 개선책을 내놓은 것으로, 프리즘 측은 24시간만 이용 가능하도록 제한했던 렌터카 이용시간을 투숙 기간과 동일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앞서 본지는 지난 11일 제하 기사를 통해 해당 패키지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 ‘프리즘’에서 진행하는 호텔 전문 라이브방송 ‘체크인’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독채형 호텔리조트 ‘엠버 퓨어 힐 호텔&리조트(이하 엠버퓨어힐)’의 체크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프리즘 단독 특가 상품을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그런데 일부 소비자들은 엠버퓨어힐 프리즘 상품 구성을 두고 형평성 및 고객 불편 사항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고 있다.프리즘에서 지난 10일 진행한 엠버퓨어힐 라이브 상품은 객실 1박과 2인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달 중으로 렌터카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기존 모빌리티 업계간 마찰로 사업 전개에 난항을 겪었던 만큼 리스크를 사전에 해소함과 동시에 내년 상장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상생 강화… 리스크 줄이고 비전 키운다카카오모빌리티는 6일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이하 렌터카연합회)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렌터카 플랫폼 중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최대 규모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T 플랫폼
범LG가로 분류되는 여행·렌터카업체 레드캡투어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렌터카사업을 기반으로 꿋꿋이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다른 여행사와 마찬가지로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여행사업부문의 회복은 절실하지 않을 수 없다.레드캡투어는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등 주요 여행사와는 조금 다른 특성을 지닌 기업이다. 범LG가로 분류되며 여행사업과 렌터카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출장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주요 고객도 LG그룹이다.이 같은 특성은 오너일가로부터 비롯된다. 레드캡투어는 고(故) 구인회 L
쏘카는 국내 카셰어링 부문의 선두주자로서 시장의 기틀을 닦고 가파른 성장을 주도해왔다. 여러 후발주자들의 도전을 가뿐히 떨쳐냈을 뿐 아니라, ‘카셰어링=쏘카’가 대명사처럼 여겨졌을 정도다. 이러한 위상은 지난해 유니콘 기업 등극으로 더욱 뚜렷하게 입증된 바 있다.하지만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쏘카의 발걸음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야심차게 선보였던 ‘타다’가 거센 논란 끝에 사업을 전면 중단하기에 이르면서 쏘카의 행보는 벽에 부딪혔다. 이후 타다는 재기를 모색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 택시 이
카셰어링 업계를 선도해온 쏘카가 또 다시 불미스런 사건에 휩싸였다. 이번엔 미성년자 납치·성폭행 사건이다. 단순히 쏘카 차량이 범행에 활용된 것에 그치지 않는다. 쏘카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막을 수도 있었던 미성년자 성폭행 피해를 끝내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쏘카는 즉시 사과에 나섰지만, 또 다시 드러난 관리부실 문제로 거센 후폭풍이 지속될 전망이다. ◇ 쏘카 미적거리는 사이… 13세 소녀 성폭행 피해문제의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6일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 용의자 A씨는 이날 오픈채팅을
자동차를 구매하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이 자동차보험이다. 차량을 새롭게 마련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자기차량손해(자차보험)를 가입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다. 그러나 자차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자동차보험 가입 시 보험약관을 꼼꼼히 읽을 필요성이 강조된다.소비자들은 보통 자동차를 구매할 때 할부나 현금을 이용해 구매하고 개인소유로 등록을 하지만, 최근에는 리스나 장기대여(렌터카)를 이용하는 비율도 상승하는 모습이다. 국내 전체 승용차등록대수 중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를 천명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는 전국 16개 지역 렌터카사업조합 산하 총 1,117개 렌터카 업체를 회원사로 둔 국내 최대 규모의 렌터카 사업자 단체다. 보유 렌터카 규모만 93만대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렌터카 업계와 손잡은 이유현대차그룹이 렌터카업계와 손을 맞잡은 이유는 단순히
제주도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렌터카 감차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당초 계획한 시점이 한참 지나도록 감차 성과는 없이 소송전만 남은 모습이다.◇ 렌터카 줄이기 나선 제주도, 지지부진한 사연‘렌터카의 천국’ 제주도가 렌터카 감차를 추진하고 나선 것은 지난해 초. 렌터카가 제주도 교통난의 주범으로 꼽혀온 가운데, 서귀포를 지역구로 하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렌터카 감차가 본격화됐다. 해당 법안의 핵심 내용은 제주도가 자동차 운행제한 권한을 갖도록 하는 ‘자동차 운행제한 권한 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제주도가 추진 중인 렌터카 감차 계획이 새해 들어서도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렌터카의 천국이라 불리는 제주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이 같은 계획이 원만하게 목표에 이를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된다.제주도 렌터카 업계 등에 따르면, 제주도가 추진 중인 ‘렌터카총량제’와 관련해 감차계획서를 제출한 업체는 70%를 밑돌고 있다. 또한 감차계획서가 제출된 감차대수도 목표치의 20%를 넘지 못한다.제주도는 지난해 9월부터 ‘렌터카총량제’를 시행하며 렌터카 감차를 추진 중이다. 3만2,000여대에 달하는 도내 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