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여름방학 어린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내 생애 첫 미술관’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내 생애 첫 미술관’은 영화관에서 전문 도슨트의 안내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세계 유명 미술관들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의 미술관 4곳을 선정하여 각 미술관의 역사와 서양미술사에 끼친 영향력 그리고 미술관이 소장한 주요 작품들을 다룬다.메가박스는 2013년 ‘영화관 옆 미술관’, 2017년 ‘스크린 뮤지엄’, 2019년 ‘시네 도슨트’ 등 10년 넘게 갤
메가박스가 글로벌 영화사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Warner Bros. Korea)와 손잡고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워너 필름 소사이어티’는 워너브러더스의 수많은 명작 가운데 오랜 시간 모두의 인생 영화로 사랑받아온 작품들을 메가박스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다. 이번에 재개봉하는 작품은 ‘사랑은 비를 타고’부터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카사블랑카’ ‘브이 포 벤데타’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 ‘보디가드’까지 총 6편이다. 메가박스 단독 개봉으로 오는
메가박스가 돌비 시네마 8월 상영작 세 편을 소개했다.돌비 시네마는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히 배치한 ‘돌비 애트모스’로 몰입감 높은 음향을, 다채로운 색감과 화질, 선명한 대비를 보유한 ‘돌비 비전’으로 생생한 컬러와 미묘한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전달한다. 8월 돌비 시네마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항공 재난 영화부터 상상력을 자극하는 호러 스릴러,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할리우드표 액션 블록버스터까지 박진감 넘치는 작품들이 관객을 만난다. ‘비상선언’과 ‘놉(Nope)’ ‘불릿 트레인(Bullet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극장가 또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때마침 한국 감독과 배우가 동시에 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고, 해당 영화들을 비롯한 여러 기대작들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시기에 또 다시 전해진 영화관람료 인상 소식이 국내 영화산업 전반의 재기 행보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제기된다.◇ 모처럼 찾아온 활기… 관람료 인상으로 찬물?극장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던 일부 극장들이 영업을 재개한다.CGV는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영화 산업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고 알렸다. 대상 지점은 △대학로 △명동 △수유 △청담씨네시티 △피카디리1958 △하계 등 전국 36개 지점이다. 영업재개 일자는 오는 29일이다. CGV는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정부방역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은 물론, 자체적으로 위생관리(앞뒤 띄어앉기‧ 손소독제 비치‧임직원 체온 체크 및
극장가가 좌석을 띄어 안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 방문을 기피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달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영화관 3사 모두 ‘좌석간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돌입했다.메가박스는 업계 최초로 지난 16일부터 ‘안심더하기(띄어 앉기)’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홀수 열 좌석 예매 제한을 통해 영화 관람 시 좌석 간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CGV도 20일부터 예매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극장들이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나섰다. 신작들의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고 극장을 찾는 관객수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멀티플렉스 3사가 이미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작품들을 재개봉하면서 영화 팬들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들을 내세우고 있다.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먼저 CGV는 ‘누군가의 인생영화’ 기획전을 마련했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댓글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추천하면, 가장 많이 언급된 영화들을 추려서 매주 콘셉트에 맞
2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이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무비 갤러리를 개최한다.‘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배우 전도연·정우성·배성우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은 물론, 강렬한 비주얼과 독특한 이미지로 예비 관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영화를 보고 영감을 얻은 국내 다양한 분야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메가박스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올랐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 발생에도 관객 대피에 소홀한 모습을 보이면서 대응 매뉴얼 점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마 위험에 관객 방치시킨 메가박스산림 525ha를 태운 강원도 산불로 인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유명 영화관에서 화재 피해 최소화에 소홀한 모습을 보여 논란을 사고 있다. 전남 목포하당점 메가박스가 바로 옆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관객 대피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다.MBN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1시경 전남
산업계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예전과 달리 부쩍 커진 것 같다. 일반 소비재를 취급하는 유통은 물론 건설, 제약, 금융 등 산업계 전반에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이 번져나가고 있다.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아온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작은 ‘성의’를 보인 건 분명 환영할 일이다.하지만 좀처럼 환경에 관한 소식을 접할 수 없는 업종이 있으니, 바로 영화관 업계다. 머리를 쥐어짜내 고안한 거창한 정책은 고사하고, 일상에서 임직원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않겠다는 그 흔한 캠페인 조
일본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가 메가박스 좋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의 ‘신화 읽는 영화관’ 6월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25일(화) 오후 7시 30분 코엑스점에서 단독 상영된다.‘이웃집 토토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으로 시골 마을로 이사 온 자매와 신비로운 숲의 정령 ‘토토로’의 만남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다.2001년 국내에 정식 개봉한 이후 18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영화 ‘이웃집 토토로’는 한층 향상된 화질과 사운드를 통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급물살을 타다 잠잠해진 롯데컬처웍스의 IPO 준비 작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 롯데컬처웍스가 IPO에 재착수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는 것인데, 객관적 전력상 열세로 평가받는 메가박스의 행보에 조바심이 커졌다는 관측이다.◇ 5개월 만에 고개 드는 IPO 재추진설롯데컬처웍스가 IPO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IB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RFP(입찰제안요청서) 발송이 임박하다 수개월 가량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던 롯데컬처웍스가 상장 작업에 착수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영화관 사업자인 ‘메가박스 중앙(이하 메가박스)’이 여직원 해고와 관련해 행정소송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해고 조치한 여직원을 지방노동위원회가 복직시키라는 판정을 내리자, 불복 소송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지난 1월 서울행정법원에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의 부당 해고 판정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중노위는 지난해 메가박스에서 해고된 여직원 A씨가 제기한 해고구제 신청을 받아들이고 ‘복직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박스는 중앙은 이에 불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