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3,87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7.9% 늘어난 규모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3,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8.6%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은 1조6,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2% 감소했다. 연결 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9조5,30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업계의 당초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
미래에셋대우가 자사주를 잇따라 매입하면서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약 1,0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취득예정주식은 보통주 1,600만주로, 유통주식수의 약 3.2%에 해당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8일부터 9월 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자사주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3월 20일에도 자사주 1,300만주 취득을 결정한 후 매입을 완료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결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약 680여억원을 투입해 보통주 1,300만주를 매입 완료
미래에셋대우가 미국 다우존스가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최고 등급인 ‘DJSI월드지수’에 8년 연속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19 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최고 등급인 ‘DJSI월드지수’에 8년 연속 선정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다. 글로벌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적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중대한 절차 하나를 마무리 지으며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큰손’들이 잠잠한 가운데, 누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새 주인이 될지 주목된다.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3일 오후 2시를 기해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인수 의사가 있는 주체들을 파악하는 절차이자, 인수전의 막이 오른 시점이다.일반적으로 매각주체와 주간사는 예비입찰에 누가 참여했는지 공개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인수 의사가 있는 기업들은 이를 공개
SK디스커버리가 보유 중이던 SK건설 지분을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디스커버리는 지주회사 체제로 완전 전환된다.SK디스커버리는 보유하고 있는 SK건설 지분 997만989주(지분율 28.25%) 전량을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21일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3만500원이며, 총 처분금액은 3,041억원이다. 매각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지분 매각이 이뤄지면서 SK디스커버리는 보유한 SK건설 주식 의결권과 배당권, 처분권 등도 모두 투자자에게 이전한다. 더불어 주식 처분과 동시에 거래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