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1호 중대재해’가 발생했던 삼표산업을 둘러싼 후폭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번엔 중대재해처벌법상 처벌대상인 이종신 대표이사가 증거인멸과 허위진술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는 2일 단독보도를 통해 고용노동부 수사 결과 삼표산업이 붕괴·매몰사고가 발생한 양주 채석장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무리한 작업을 강행해왔으며, 이종신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사고 직후 증거인멸 및 허위진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앞서도 알려진 바 있듯 해당 현장에선 붕괴·매몰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올 초 발생한 채석장 붕괴사고로 삼표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 수사대상이 돼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세무조사 부담’까지 품게 됐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최근 삼표그룹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삼표그룹, 고강도 세무조사 받나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표그룹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고강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져
온라인으로 시멘트, 골재 등 건설자재를 주문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됨에 따른 기술 개발이다.삼표그룹은 동종 업계 최초로, 제품 주문 편의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삼표는 이달부터 고객 주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화·모바일 주문을 통합한 ‘삼표 스마트오더(SAMPYO SMART ORDER)’를 도입한다. 삼표 스마트오더는 온라인으로 건설자재를 주문할 수 있는 웹·모바일 주문 플랫폼이다. 기존의 건설자재 주문은 영업
삼표그룹이 전략, 재무 전략가를 동시에 영입해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경영혁신을 통해 조직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영입이라는 것이 삼표 측 설명이다.삼표그룹은 박장원 사장과 김옥진 사장을 영입하고, 지주사인 삼표의 경영전략실장(CSO)과 경영지원실장(CFO)에 각각 임명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박장원 사장과 김옥진 사장은 재무 및 전략 등의 분야에 있어 전문가로 여겨지는 인사로 꼽힌다.우선 박장원 신임 사장은 미국 뉴욕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다국적 경영 컨
삼표그룹이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레미콘 차량을 통해 안전과 효율을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삼표는 2015년 업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한 레미콘 전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화물차 전용 안내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레미콘 차량에 탑재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기존 삼표가 개발한 레미콘 전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교통체증을 감소하고, 사고 예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왔다. 하지만 앞서가는 차량(1대)의 운행 상황과 공사 현장에 대한 기본 정
삼표시멘트가 폐자원 재활용 설비구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수입 유연탄 대체에 나선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24일 강원 삼척 남양동 삼척매립장에서 ‘삼척시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이 시설을 통해 선별된 폐비닐 등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수입 유연탄을 대체하게 된다.삼척시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은 지난 2016년 3월 삼척시와 삼표시멘트가 체결한 ‘폐기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을 통해 건립됐
삼표시멘트가 국내 동종 업계 최초로 세계시멘트협회(WCA)에 가입했다.지난 2016년 영국에서 설립된 WCA는 전 세계 시멘트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28개국 48개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다. 각 회원사는 수시로 시멘트 산업 관련 기술과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한다.삼표시멘트의 WCA 합류 소식은 영국 언론을 통해서도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영국의 시멘트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시멘트 리뷰는 보도를 통해 “삼표시멘트는 연간 1100만 톤의 생산능력과 매년 약 100만 톤의 수출 실적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