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2019년 카드업계 최초로 금감원장상을 수상한 후 두 번째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사 본·지점과 인근 학교가 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름人(인) 금융탐험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소비, 신용, 새로운 금융을
위성호 전 신한카드 대표이사가 채용 비리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는 지난달 31일 위성호 전 대표와 전직 인사팀장 A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가담 정도가 약한 전직 부사장 B씨는 약속 기소됐다. 위 전 대표 등은 2016년~2017년 신한카드 신입 사원 채용 과정에서 계열사 임원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일부 지원자에게 특혜를 제공해 회사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청탁 대상자 8명을 별도로
신한카드가 일률적인 카드 청구 주기와 전월 실적 조건 충족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퍼즐카드’를 선보였다. MZ세대 소비 패턴을 겨냥해 내놓은 상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결제일에 청구하는 ‘결제주기 관리서비스’와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를 도입한 퍼즐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제주기 관리서비스는 결제일에 상관없이 1일부터 말일 한달 단위로 사용한 카드 대금을 고객이 원하는 결제일에 납부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신한카
신한카드가 국내 최초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페이스페이(FacePay)’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안면 인식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해당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1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사 사옥 내 카페테리아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신한 페이스페이 무인 등록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최초 1회만 등록하면 마스크를 착용해도
신한카드가 5만 건에 달하는 ‘고객의 소리(VOC)’를 디지털 기반 경영자원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고삐를 조이는 모습이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소리’를 수집·분석·활용·성과관리 등 4단계로 구분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만족도 조사, 간편설문, 대내외 민원 분석 등 기존의 여러 채널과 더불어 아이디어 공모전, 고객 패널 제안, 고령 고객 전용 라운지 구축 등을 새롭게 마련해 숨어 있는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
금융감독원이 신한카드 직원의 법인카드 유용 사건과 관련해 신한카드에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신한카드의 법인카드 내부통제 관리가 미흡했다는 이유에서다. 금감원은 최근 신한카드에 법인카드 관리 등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직원이 자사 명의 법인카드를 무단사용했음에도 장기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손실이 발생하는 등 법인카드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및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 신용관리본부의 대리급 직원이었던 30대 A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사들이 종이 없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신한카드는 카드 영수증 디지털화를 추진키로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신한카드는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카드 영수증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앞으로 신한카드 고객들은 종이 영수증 대신, 카카오페이를 통해 전자영수증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영수증 디지털화는 ‘종이 없는(Paperless)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한다는 취지다.신용카드 결제에 따라 출력되는 종이 영수증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한카드 노동조합이 전국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산하 지부로 조직형태를 전환한다. 신한카드 노동조합은 8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산별노조 전환 건을 상정한 결과 참석 대의원 99명 중 86.8%(86명)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카드 노조는 기업별 노조 형태에서 산별노조로 조직형태가 변경된다. 사무금융노조는 이달말 개최되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신한카드 지부를 89번째 지부로 인준할 예정이다. 현재 사무금융노조 산하에는 하나외환카드지부, KB국민카드지부, 비씨카드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카드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전년대비 반토막이 났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내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던 알짜 계열사다. 수익성 감소가 가시화되면서 지주사 내 위상도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 ◇ 신한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반토막… 그룹 기여도↓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순이익 8,478억원, 누적 순이익이 2조6,434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개별 실적만 살펴보면 2001년 그룹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