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이 한국에 첫 데이터센터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IT 기업들과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의 참전으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30일 한국에 첫 데이터센터를 오픈하고 디지털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 2009년 출범해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이번 데이터센터 오픈을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 보안
경남바이오파마의 콘돔제품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에 유통 및 판매된다. 경남바이오파마는 연간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콘돔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경남바이오파마(전 바이오제네틱스)는 자사 콘돔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 판매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알리바바에서 판매되는 콘돔은 △유니더스 애니멀 제브라 △서클 울트라 씬 △애니멀 펭귄 △애니멀 타이거 등 총 12개 제품이며, 일반형과 초박형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미국 시장조사기관인 그랜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제(11일) 덕분에 유통가가 연말 대목을 맞았다. 뷰티, 패션, 식품 등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국산 상품들이 줄줄이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광군제 특수를 톡톡히 본 분야는 단연 뷰티 업계다.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뛰며 K-뷰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광군제 매출이 전년 대비 62% 성장했다. 설화수, 라네즈, 헤라 등 대표 브랜드들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설화수의 경우 ‘자음라인 세트’ 단일
중국의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바바가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11월 11일)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광군제 하루 동안 거래액이 44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12일 저장성 항저우(杭州)시 본사 프레스룸에서 전날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타오바오(淘寶), 티몰 등 자사의 유통채널에서 총 2,684억위안(약 44조6,200억원)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알리바바에 따르면 올해 11월 11일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액(2,135억위안)보다 25.7% 증가했다. 다만 거래액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라자다(LAZADA) 그룹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라자다는 2016년 중국의 알리바바가 인수한 동남아 전자상거래 업체다.16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5일 용산구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에서 라자다 그룹의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통해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신규 브랜드 론칭, 온·오프라인 유통을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세계 최고의 쇼핑할인 이벤트 ‘광군제’가 올해도 대성공을 거뒀다.CNBC는 11일(현지시각) 알리바바가 이날 열린 광군제에서 24시간 동안 모두 2,135억위안, 미화로는 308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작년 매출액 253억달러보다 27% 늘어난 액수다. 알리바바의 자체 온라인쇼핑분석 플랫폼 GMV에 의하면 11일 오후 5시 34분경 이미 작년 매출액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매출액 증가율 자체는 작년(39%)보다 낮아졌다. 다만 올해 중국 경제가 국내외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한 성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