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하 중외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10대 제약사들 가운데 한미약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신약 연구개발(R&D)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도 보여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중외제약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842억원 △영업이익 261억원 △순손실 179억원 등을 기록했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이다. 중외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4.2%에 달한다. 이는 10대 제약사들 가운데 한미약품(15.8%)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이 1분기 겹경사를 맞았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1분기 괄목할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으로 주요 실적 지표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전략적 선택이 여러 호재와 맞물리면서 수익성에 날개를 단 모습이다.◇ 영업이익률 무려 ‘12.1%’기아는 지난 26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아는 1분기 연결기준 23조6,906억원의 매출액과 2조8,739억원의 영어이익, 2조1,1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광동제약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연구개발(R&D) 투자에 인색한 제약사로 손꼽힌다. 국내 제약업계가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약개발에 몰두하는 추세와는 대비되는 행보다.◇ 연결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 0.96%광동제약은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2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934억원 늘어난 1조4,3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꾸준히 외형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모습이다.이와 달리 영업이익
국내 제약업계가 1분기 사업 실적을 대부분 공시했다. 대체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끌어 올리며 성장세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일부 제약사는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을 달성하기도 해 눈길을 끄는 반면, 특정 제약사는 연구개발(R&D)도 소극적이고, 이익률도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해 명암이 엇갈렸다.주요 제약사들의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녹십자와 한미약품·동국제약·동화약품 등 4개사가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건실한 제약사로 돋보였다.특히 녹십자와 한미
현대제철이 1분기 10%의 영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실적으로 올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현대제철은 지난 26일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1분기 6조9,797억원의 매출액과 6,974억원의 영업이익, 4,8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상승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4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9.5%, 122% 증가했다. 1분기 10%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분기 6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국제약이 창립 이래 매출 4,000억원을 처음 넘어섰다. 철저한 시장조사에 기반 한 틈새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게 동국제약의 설명이다. 약사 출신인 오흥주 대표이사 사장이 ‘차별화’와 ‘실속’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동국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0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0.3% 늘었다. 지난 5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2배 가량 성장했다.동국제약은 연결 실적을 공개한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매출이 상승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