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당 별로 총성 없는 광고전이 펼쳐지고 있다. 각 정당들은 자신들을 상징하는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에 골몰하고 있는 분위기다.정의당은 전날(2일) TV·라디오 매체 광고 총 5편을 발표했다. 그 중 ‘투명인간을 위한 정당’ 편에는 고(故) 노회찬 전 대표를 내세웠다. 이 광고는 ‘6411버스’로 잘 알려진 고(故) 노 전 대표의 당대표 수락연설을 담았다. 고 노 전(故) 대표는 2012년 진보정의당 당대표 수락연설 당시 “한 달에 85만원 받는 이분들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보수통합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통합이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는데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신당 창당의사를 밝히는 등 분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보수통합 대신 선거연대를 현실적인 방안으로 내놓으며 보수통합과 다른 움직임도 감지된다. 황 대표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야합으로 뭉친 거대 여당세력에 맞서 모든 자유민주세력이 똘똘 뭉쳐 단일 대오를 이루어야 한다”면서 “여기서 분열하면 모두 끝이다. 우리도 자유민주주의도 대한민국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통합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지만, 새로운보수당과의 거리감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우리공화당의 수용 여부를 놓고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과 이견이 여전했고, 만남을 타전했지만 사실상 거절 당하기도 했다. 4·15 총선의 시간은 다가오지만, 황 대표의 ‘보수통합론’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황 대표는 22일 서울 영등포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공화당을 포함한 대통합에 대한 변함없는 입장을 또 다시 밝혔다. 그는 “제가 말하는 대통합은 대한민국을 살리고 문재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1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우리공화당까지 통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국민들 눈에 우리공화당까지 통합하는 길이 정말 탄핵의 강을 건너고 극복하는 통합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앞서 황 대표는 지난 13일 KBS '뉴스9'에 출연해 "(우리공화당과) 단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강경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우리공화당과 통합 가능성을 내비친 황 대표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유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의 ‘보수 통합’에 딴지를 걸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안한 ‘보수대통합’에 대한 비판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7일 “황교안 대표가 어제(6일), 장병 갑질 장군 영입에 대한 책임 추궁을 피하기 위해 ‘묻지 마 보수 통합’을 제안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의 교감이나 소통도 생략한 일방통행식 뚱딴지 제안”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황 대표를 겨냥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 대표가 추진한) 공관병 갑질 인사 영입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질문에 대답이
자유한국당이 예상보다 대규모로 진행된 개천절 광화문 집회에 고무된 분위기다. 총동원령을 내릴 만큼 당력을 집중한 장외집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대여투쟁 강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한국당은 3일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우리공화당과 보수종교단체도 정부 규탄 집회를 동시에 열었다. 주최 측은 이날 모인 인파를 300만 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측은 추산 인원을 밝히지 않았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
21대 총선을 앞두고 보수진영에서 연이어 ‘보수대통합’ 화두를 띄우고 있다. 박근혜 정부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우리공화당 세 갈래로 나뉘면서 흩어진 보수지지층을 총선 전에 합쳐야 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보수분열의 원인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여전히 보수진영 내 의견이 통일되지 않고 있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4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보수대통합’ 의지를 밝힌 이후 한국당을 중심으로 보수통합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무성·정진석 의원을 중심으로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우리공화당과 연대 내지 통합을 하는 문제를 놓고 딜레마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당내에서는 ‘보수대통합’의 일환으로 우리공화당을 포섭해야 한다는 주장과 바른미래당과의 연대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 상존한다.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의 총선 연대설이 불거진 것은 최근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이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와 회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박 사무총장은 우리공화당 인사들과의 만남은 인정했지만, 총선 연대 등 공천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당 일각에서는 정당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연대 방안을 물밑에서 논의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한국당은 “사실 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반박했다.는 24일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과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최근 만나 ‘보수 대통합’이라는 기조 아래 양당 합동 공천을 통해 선거연대를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한국당 관계자는 “박 사무총장은 우리공화당 측 인사를 만난 적도, 공천 방안을 논의한 적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공식적으로는 우리공화당과의 선거연대설을 부인
서울시가 우리공화당의 광화문 천막 철거를 위해 용역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주식회사 포스원코리아로 확인됐다. 포스원코리아는 시설경비업, 신변보호업, 각종 용역업 등을 목적으로 2008년 창업해 올해 11년째를 맞이한 주식회사다.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서울시로부터 받은 ‘용역계약서’에 따르면, 서울시와 포스원코리아는 2019년 6월 21일 ‘대한애국당 불법천막 철거 행정대집행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금액은 당초 1억5,545만원이었으나 일정변경에 따른 물량 감소로 1억3,372만원으로 변경됐다.
“6월 25일에 박원순 씨가 우리가 저항하는 200명이 있는데 경찰 2,400명, 서울시 공무원 500명, 용역업체 깡패 470명 이래서 행정대집행을 했어요.” 조원진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 5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서 한 발언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리공화당 광화문 광장 천막 철거 당시 용역 깡패를 정말 동원했을까.우리공화당은 지난달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위치한 우리공화당 천막당사가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에 따라 철거될 당시 동원된 용역업체 직원 중 일부를 깡패로 지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