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지주사 대표에 오르며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졌다. 사장 직함을 단지 단 1년 만에 ‘초고속 승진’ 행보를 이어간 모습이다. 이를 두고 이웅열 명예회장의 과거 발언이 회자되며 재계에서도 돋보이는 ‘금수저 행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년 만에 사장→부회장… 후계자 명분 확보는 여전히 숙제지난 28일, 코오롱그룹은 2024년도 사장단·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총 37명이 이름을 올린 이번 인사에서 단연 눈길을 끈 인물은 오너일가
코오롱 오너가 4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사장)가 이끄는 수입자동차 부문 사업의 수익성이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 대표의 ‘경영능력’에 물음표가 따라 붙을 수 있어 보이며, 이어서 경영권 승계를 받을 명분이 희석되거나 입지가 좁아질 우려도 있어 보인다. 이 대표가 경영권 승계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체질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코오롱모빌리티의 3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분기 실적은 △매출 5,995억원 △영업이익 53억원 △순손실 10억원 등을 기록했다. 순
코오롱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수입차사업의 근간을 이뤄온 BMW브랜드 사업부문을 분사한다. 이를 통해 수입차 사업부문의 재정비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이 ‘후계자’ 이규호 대표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규호 대표의 ‘승계 발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 9일 공시 등을 통해 분사 결정을 발표했다. BMW 및 MINI 브랜드 사업부문을 분할해 코오롱모터스를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분할방식은 물적분할, 분할기일은
코오롱그룹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친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2018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후에도 수년째 ‘대기업집단 동일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후계자로서 한 걸음 더 내딛은 모습이다. 다만, 후계자로서 여전히 무거운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부사장 승진 2년 만에 사장…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이끈다코오롱그룹은 지난 7일,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총 55명이 포함된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오너일가 4세의 이름
코오롱그룹의 자동차·건설·상사 부문을 맡아 운영하던 코오롱글로벌이 자동차와 건설·상사 부문을 인적분할해 별도로 운영을 할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인적분할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 부사장을 경영 전면에 내세워 경영권 승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여 재계 및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자동차부문을 신설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고, 건설·상사 부문은 코오롱글로벌㈜에서 그대로 영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인적분할은
코오롱그룹이 언제쯤 총수 공백 사태를 마치고 4세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을까. 그 열쇠를 쥐고 있는 이규호 부사장이 성과 쌓기를 이어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성과 ‘착착’ 쌓아가는 이규호 부사장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지정결과에서 전년보다 2계단 하락한 42위에 이름을 올린 코오롱그룹은 이번에도 동일인이 이웅열 명예회장이었다. 하지만 이웅열 명예회장은 2018년 11월 은퇴를 선언한 뒤 코오롱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당
코오롱그룹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자동차부문장)이 수입자동차 딜러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코오롱글로벌은 기존에도 알짜 수입차 딜러사업을 영위하면서 자동차부문에서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최근 수입차 업계에서 파이를 늘려가는 지프와 손을 잡았다. 이러한 행보는 이규호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988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개방되는 시점부터 BMW그룹코리아와 손을 잡고 딜러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BMW의 최대 딜러사로 군림하고
코오롱그룹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의 승계 명분 쌓기가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BMW의 호조를 등에 업은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손 안대고 코 푼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비스품질 관련 논란이 불거졌다는 점은 오점으로 남는다.◇ BMW와 함께 날아오른 실적, 과제도 뚜렷코오롱그룹은 2018년 11월 이웅열 명예회장이 깜짝 은퇴 선언을 하면서 오너경영체제의 맥이 끊긴 상태다. 다만,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부사장
“능력이 있다고 판단돼야 가능할 것.”2018년 11월, “청년으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걷겠다”며 깜짝 은퇴를 선언한 이웅열 명예회장은 간담회에서 아들에 대한 승계 관련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당시 그는 “아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아들에게 하루를 일주일처럼 살라고 말했다. 무엇인가를 맡으려면 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승계는 없다는 선언이었다.◇ 코오롱그룹 유력 후계자 이규호, ‘명분’이 필요한 이유이후 3년의 세월이 흐른 가운데, 코오롱그
“그동안 금수저를 물고 있느라 입을 앙 다물었다. 입이 다 금이 간듯하다. 여태껏 턱이 빠지지 않은 게 정말 다행이다. 이제 그 특권도, 책임감도 내려놓겠다.”2년 전인 2018년 11월 28일,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사내 임직원 행사에서 깜짝 은퇴를 발표하며 한 말이다. 그는 “나이 마흔에 회장 자리에 올랐을 때 딱 20년만 운전대를 잡겠다고 다짐했었다. 지금이 아니면 새로운 도전의 용기를 내지 못할 것 같아 떠나려 한다”며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걷겠다”고 밝히기도 했다.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