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계가 ‘건설사업자간 상호시장진출’에 따라 생존에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전문건설업계는 정부의 상호시장진출 허용으로 종합건설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 전문건설업체들이 매출 감소, 도산 가능성 등의 위험이 커지는 중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12일 전문건설협회는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건설업역간 업역규제 폐지 및 상호시장 개방으로 전문건설업체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는 건설산업 선진화라는 명목 하에 그간 국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건설사업자간 상호시장진출(이하 ‘상호시장진출’)’ 전면 허용을 두고 건설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건설업계는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제도를 추진할 경우 종합건설사들의 전문건설업 진출로, 특히 소규모 전문건설사들의 폐업이 급증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실제 최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를 통해 건설사업자를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상호시장진출 허용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무려 84.2%로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정부는 건설업 경쟁력 강화 및 갈라파
5월 전문건설업의 수주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9조9,200억원을 기록한 후 2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한국판 뉴딜 등 하반기 경제활력을 이끌어 낼 정부 정책이 예정돼 있어 건설업황의 개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18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액은 6조9,63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5.1%,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한 수치이자,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한 수치다.세부적으로는 원도급공사 수주액과 하도급공사 수주액이 모
지난달 전문건설업의 수주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증가세를 이어가던 중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한 수주액을 기록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지만, 건설업계 전반의 긍정적 상황도 감안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2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4월 전문건설 경기동향’에 따르면 4월 전문건설업 수주액은 7조3,090억원으로, 전월 9조9,200억원 대비 2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 수치다.도급별 공사 수주액에서는 원도급 공사의
10월 전문건설업의 수주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 기조 등으로 내년까지 전문건설업의 수주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한다.15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설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건설업의 수주 규모는 5조8,720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월 대비 13.2%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해서는 11.6% 증가한 수주 규모다.도급별로는 원도급공사와 하도급공사 모두 전월 대비 증가한 수주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10월 원도급공사 수주액은 전월 대비 23.8% 증가한 2조1
9월 전문건설업 수주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도 전월 대비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1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설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건설업의 수주 규모는 5조2,600억원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7%, 2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건설연은 건설업황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지만,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방침을 감안하면 올해 말까지 수주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설명했다.도급별로는 원도급공사 수주액은 전월 대비 30.1% 증가한 1조7,480억원, 하도
7월 전문건설업 수주규모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8월 경기실사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전망됐다.1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설연)에 따르면 7월 전문건설업 수주액은 전월 대비 1.5% 감소한 6조3,040억원으로 추정됐다. 연구원은 전문공종들의 공사수주는 모두 증가했지만, 정부의 건설투자가 실제 공사발주로 연결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올해 건설수주 증가규모는 제한적이라는 것이 건설연 측 설명이다.도급별로는 원도급공사 수주액은 전월 대비 6.5% 감소한 2조1,200억원, 하도급공사 수주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