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는 주행 성능과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선한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 2’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업그레이드 폴스타 2가 이전 모델 대비 개선된 점은 △차세대 전기 모터 및 인버터 탑재 △구동방식 후륜구동 변경 △주행거리 확대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폴스타 3 패밀리룩 계승한 디자인 적용 등이다. 더불어 생산 과정에서 탄소발자국도 줄여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그럼에도 차량 옵션 가격을 일부 인하하거나 동결했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증액돼 눈길을 끈
아우디 코리아가 29일부터 전기차 ‘Q4 40 e-트론’ 및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2023년식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연식변경 모델 2023년 아우디 Q4 SUV 및 Q4 스포트백의 달라진 점으로는 주행거리가 개선돼 두 모델 전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이름을 올린 점이다. 그러나 이는 올해까지만 유효하고 내년 기준으로는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우디 Q4는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당시에는 Q4 SUV의 동절기 주행 거리가 보조금 지급 기준
아우디코리아가 하반기 자사 전기차(BEV) 아우디 Q4 40 e-트론 및 Q4 스포트백 40 e-트론(이하 아우디 Q4 e-트론) 2023년식 모델 판매 전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전 계약 모델은 아우디 Q4 연식 변경 모델로, 지난해 판매된 모델보다 200만원 인상됐으며, 전기차 주요 부품 중 하나인 히트펌프 대신 코일형 저항히터(resistive heaters)를 장착하는 점이 특징이다.아우디 Q4 e-트론은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콤팩트 세그먼트 SUV 전기차다. 당시 출시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각각 자사의 전기차 Q4 e-트론 및 ID.4에 히트펌프 대신 ‘코일형 저항히터’를 장착해 출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히트펌프가 제외된 아우디 Q4 e-트론 및 폭스바겐 ID.4가 공급되는 시장은 북미 지역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도입 차량에서도 히트펌프가 제외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히트펌프는 전기차 주요 부품인 전기모터, 인버터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난방에 활용하는 장치로, 동절기 배터리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환경부가 인증한 전기차(BEV) 1회 완전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가능 거리와 전기차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 거리가 다르게 나타나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대체로 전기차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 거리가 환경부 인증 거리보다 높은데, 적게는 100㎞ 미만, 크게는 200㎞ 이상 차이를 보여 전기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은 사전에 시승과 관련 정보를 찾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때 여전히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배터리 1회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다. 아직까지 전기차 충전 인
렉서스가 브랜드의 첫 배터리 전기차(BEV) 모델 UX 300e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그러나 렉서스 UX 300e는 최근 출시되는 경쟁사의 전기차 대비 배터리 용량이 작아 상대적으로 짧은 주행거리 인증을 받은 점이 약점으로 꼽혀 많은 판매량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다만, 국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는 가격에 출시가 된 점은 상당한 강점으로 부각되는데, 짧은 주행거리라는 약점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렉서스코리아는 15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내 커넥트투에서
국내 전기차 주행거리 인증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가 우리나라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인증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환경부가 인증한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실제 주행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와 큰 차이를 보여 인증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진다. 특히나 전기차의 주행가능 거리 인증은 보조금과 직결돼 있어 문제 해결이 시급해 보인다.지난 1일, 윤성로 모트라인 대표이사는 ‘전기차 주행가능 거리, 정부의 인증 수치를 믿지 마세요’라는 제하의 게시물을 네이버 ev
BMW그룹코리아가 지난달 말 미니 일렉트릭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미니 일렉트릭은 미니 브랜드의 완전 전기화 시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최대 주행가능 거리가 짧은 문제로 인해 장거리 주행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전기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1회 완전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러한 심리가 나타나는 이유는 ‘1회 완충 최대 주행가능 거리=내연기관의 연료효율(연비)’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짧으면 충전을 자주해야하는 번거로운 점이 있으
자동차업계가 전기차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지급하는 전기차 보조금 산출 방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모델의 경우, 최대 주행가능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음에도 저온 상황에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상온 대비 효율이 높다는 이유로 보조금을 추가 지원받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시판 중인 전기차 가운데 한국GM(한국지엠)의 쉐보레 볼트는 상온(15~25도) 상태에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가 414㎞이며, 파생 모델인 볼트 EUV는 403㎞로 준수한 편이다. 그
인증 절차를 기만한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최악의 위기를 겪었던 아우디가 또 다시 인증 관련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재기의 시동을 건 시점에, 그것도 야심차게 선보인 첫 순수전기차가 씁쓸한 오점을 남기게 됐다. 아우디에게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인 신뢰 회복이 더욱 요원해진 모습이다.◇ 미국 기준 주행거리… 우리나라 기준으론 20% 감소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e-트론 55 콰트로 모델의 주행거리에서 오류가 발견돼 이를 정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영하 6.7도 이하 저
국고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모두 적용할 경우 2,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수입 전기차 ‘르노 조에’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출시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 성적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8월 조에를 국내 출시하며 유럽 시장에서 검증된 전기차라고 강조했다. 실제 조에는 지난해 7월까지 유럽에서 4만6,259대가 판매돼 테슬라 모델3(3만4,014대)를 제치고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올랐다.하지만 한국 시장 판매 성적은 부진하기만 하다. 카이즈유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