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 중 약 25%는 이동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과 도시 특성, 그리고 연령과 성별에 따라 이동 거리와 활동 시간에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시·도·지역별로 활동 시간 및 이동 거리에 큰 차이 보여국토연구원이 지난 8일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과에 따르면 한 개인이 집 밖에서 보내는 평균 활동 시간은 10.3시간이며 이 중 이동하는데 사용되는 시간은 2.5시간으로 나타났다. 하루 활동 시간 중 24.3%에 달하는 시간이다. 활동 시간의
올해 4분기 10대 건설사의 공급 물량이 지방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등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분양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10대 건설사는 지방에서 총 1만4,1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 전체 공급 물량인 4만4,081가구 중 32%에 해당되는 수치다.주요 분양 단지로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GS건설 강릉자이 파인베뉴 △포스코건설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 더샵 등이 4분기 내
연이은 초강도 부동산 대책에 전국 분양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지방 5대 광역시의 분양 물량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과 8월 시행되는 전매제한 이전에 분양하기 위한 공급이 이뤄지며 분양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 “규제 전 쏟아내자”… 7월 지방 분양 ‘급증’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인천을 제외한 지방 5대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의 7월 일반분양 물량은 총 1만3,369가구다. 전년 동월 8,120가구 대비 64% 증가했다. 정비사업 단지의
LH가 농촌지역 침체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살리기에 나선다.LH는 지난 5일 경남 함양군 소재 다볕자연연수원에서 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행복한 농촌유토피아 실현을 위한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변창흠 LH 사장을 비롯해 △김홍상 농촌경제연구원장 △서춘수 함양군수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번 워크숍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농촌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 살리기
서울 아파트값이 내년에도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진입희망 대기수요가 여전하고, 공급 부족 심리, 학군수요 집중 등 잠재적 상승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2020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보합세(0%)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산연은 서울과 지방에서 상승과 하락 지역이 공존해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주산연은 서울의 경우 만성적인 서울진입 희망 대기수요와 공급부족 심리, 학군수요 집중, 유동성 등 잠재적 상승압력요인
‘지방이 위기’다. 최근 부쩍 더 많이 들려오는 얘기다. 청년 인구의 수도권 이탈,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지방 소멸위기론’까지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노인만 남은 마을은 소멸 위기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다. 마을, 나아가 지역의 붕괴는 지방자치 안정성을 흔들고, 나라의 근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적합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 에선 이 같은 시각 아래 현 위기 상황을 진단해보고 과제를 발굴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시사위크=이미정
12월 전국 분양경기 실사지수 전망치가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외 지방 대도시들의 실사지수가 상승하며 전국 전망치 또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1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분양경기 실사지수 전망치는 전월 대비 8.1p 상승한 89.5를 기록했다. 분양경기 실사지수는 분양을 앞두거나 진행 중인 단지의 여건을 판단하는 지표다. 통상 100을 넘으면 분양경기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100 미만일 경우 부정적으로 판단한다.12월 분양경시 실사지수 전망치는 서울을 비롯해 지방 주요 광역시
건설업계가 지방 아파트 미분양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세제 혜택 등의 지원책을 건의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계는 한국주택협회 등을 통해 국토부와 국회에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업계는 지방 아파트값 하락과 미분양 주택 적체 등을 정부에 호소하면서 양도세·취득세 감면 등 세제지원 등을 건의했다.업계는 ”지방 아파트 미분양 적체로 건설사 줄도산과 이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우려된다“며 ”최근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예년 수준이지만, 지방 아파트 값은 4년째 하락하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해 연간 땅값이 4.58% 올라 지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전국 지가는 4.58% 상승했다. 3.88% 상승률을 보였던 지난해 대비 0.7%p 증가했다. 9.13대책 이후 시장 안정세와 금리인상 영향 등으로 10월 최고(0.46%)를 기록한 뒤 11월(0.42%), 12월(0.34%)로 상승폭이 둔화했다.국토부는 수도권 중심의 주택시장 호조, 세종·광주 등 지방 일부지역 개발사업의 영향이 지가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시도별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9.13 부동산 대책 발표 두 달 만에 서울 아파트 값이 하락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내려간 건 지난해 9월 첫째 주(-0.01%) 이후 61주 만이다.1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내려갔다. 한국감정원은 9.13 대책 효과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강남 4구를 비롯한 그간의 급등단지를 중심으로 하락 전환됐다고 분석했다.실제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