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탄핵안’ 철회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13일 김기현 당 대표는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 탄핵안 철회에 대해 “시장통, 야바위판에서나 있을 법한 꼼수를 민주당이 스스럼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법의 근간인 일사부재의 원칙을 뒤흔드는 의회 폭거”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서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기현, 탄핵안 철회 강력 비판민주당이 본회의에 보고된 탄핵안을 철회한 것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책사업 백지화를 전면 철회하고 가장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야당과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국토교통부가 사업 백지화로 되받으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논란에 휩싸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업”이라며 “당초 사업목적은 두물머리 일대를 포함한 6번 국도의 교통체증 해소”라고 했다. 이어 “경기 동부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특히 2028년까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의 상장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IPO 시장 상황이 악화일로를 거듭하면서 상장을 향한 물음표를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컬리는 상장을 향한 굳은 의지를 꺾지 않고 있지만, ‘진퇴양난’에 놓였다는 평가가 제기된다.지난 6일, 는 컬리의 상장 철회가 유력해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받기 어려운 현재 IPO 시장 상황을 고려해 컬리가 상장을 잠정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것이 보도의 핵심 내용이었다. 하지만 컬리는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다음날 즉각
이번엔 풍산이 백기를 들었다. 물적분할 방식의 분사를 추진하고 나섰다가 주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이를 철회한 것이다. 소액주주들의 ‘주주행동’이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긴 가운데, 기업들의 물적분할 추진은 한층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주주 반발에 분사 철회한 풍산… “겸허히 수용”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일, 풍산은 주요사항보고서를 정정 공시했다. 앞서 공시했던 회사분할 결정을 철회한다는 내용이다.풍산이 분사 추진 계획을 처음 공시한 것은 지난달 7일이다. 방산 사업부문을 물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혔던 현대오일뱅크가 상장 추진 계획을 철회했다. HD현대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IPO 계획을 철회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HD현대 측은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주식시장 상장추진을 위해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는 등 상장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했지만 최근 주식시장 등 제반 여건의 악화 등에 따라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상장추진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지 채 한 달도 안 돼 이뤄진 결정이다. 한
원스토어가 다시 한 번 수수료 인하 정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근 상장을 철회하고 그동안 시장의 지적을 받아온 스토리 콘텐츠 사업 부문을 흑자 전환하는 등 상장을 재추진하기 위해 몸집을 키우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 콘텐츠 수수료 낮췄다… 실적 견인, 시장 입지 확대 주력원스토어는 25일 ‘원스토어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스토어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상생 프로그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콘텐츠 사업자 등이 머리를 맞대고 업계 및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이번 프로그램 시행에 따
원스토어가 오는 23일로 예정했던 상장을 철회했다. 최근 국내외 주가 시장이 불안정해진데다가 수요예측이 당초 예상을 밑돌면서 상장 철회를 결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원스토어는 11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통해 상장 절차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심화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상장을 철회한다.원스토어는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청와대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방침을 사실상 철회한 것과 관련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YTN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철회에 따른 청와대 차원의 정치적 부담 해소 질문에 대해 “청와대가 일일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국회와 정치권에서 많은 아이디어들을 내놓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치권에서 많은 의견들이 용광로처럼 모여지고 녹여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당내 일각에서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5선 비주류인 이상민 의원은 임혜숙·박준영 후보자를 임명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지도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대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 생각을 명확히 밝히면 최소한 임혜숙, 박준영 두 분은 민심에 크게 못 미치고 따라서 장관 임명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송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