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6일 주재 예정이었던 수석·보좌관 회의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 활성화 관련 일정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당초 수보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 지원책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 동참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수보회의를 당일 취소하고 코로나19 현장 상황 점검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수보회의는 통상 매주 월요일에 열리지만, 문 대통령이 다른 일정을 소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있어 법무부와 검찰은 한 몸”이라며 조국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강도 높은 개혁을 주문했다.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시민들이 각각 나뉘어 집회를 벌이고 있는 분열상황에서 공통분모를 찾아 여론을 달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광화문과 서초동에서 진행된 집회에 대해 처음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며 “국민들이 직접 정치적 의사표시를 하는 것은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직접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경제는 평화와 번영의 새 질서를 만드는 세계사적 과업이자 한반도의 사활이 걸린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당위성을 설파한 지 나흘 만에 같은 메시지를 발신한 셈이다. 평화경제의 중요성과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70년 넘는 대결과 불신의 역사를 청산하고 한반도의 운명을 바꾸는 일”이라며 “남북 간의 의지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이 더해져야 하기 때문에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탄력근로제를 비롯해 실업급여 인상,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등 주요 법안에 대한 국회 처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공수처 설치, 5·18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추천 등도 서둘러줄 것을 요청했다.2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모두가 3월 국회를 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국민생활과 국가 경제에 시급히 필요한 법안부터 신속히 처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법안이 대표적”이라며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는 노사정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한다. 10월 29일 마지막으로 회의를 개최한 이후 6주 만의 일이다. 해외순방 기간과 겹쳤던 지난 3일을 제외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내내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던 셈이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수보회의 안건은 중소기업 스마트 혁신 대책이다. 안건보고 및 토론에 앞서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에 대한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 모두발언이 준비 중이다. 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부터 3주째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지 않았다. 청와대는 해외순방과 다음 순방 준비 일정으로 분주했기 때문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요구하는 성과와 보고서의 수준을 참모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물론 수보회의가 매주 월요일 반드시 열려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수보회의가 아니더라도 참모들은 수시로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고 또 지시를 받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잠정적으로 매주 월요일에 하지만, 정례적인 것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에 대한 행정부의 대응방향을 지시했다. 옳은 지적에 대해 수용할 것은 수용하되, 잘못 알려졌거나 오해가 있는 부분은 분명하게 밝혀 국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정부가 하고 있는 일을 소상히 답한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임해주기 바란다. 특히 타당한 지적과 합리적 대안은 적극 수용해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면서도 “잘못된 지적과 오해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나 정부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