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의 3연임이 결국 무산됐다. 어떤 새로운 인물이 포스코그룹을 이끌 수장으로 낙점될지 주목된다.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인 포스코홀딩스의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 3일 제4차 회의를 통해 내부후보에 대한 1차 심사를 진행하고 8명을 ‘평판조회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후추위는 “이번 결정에는 후보추천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전원 참여해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으며 “참고로 앞으로 심사할 내부후보 대상자 리스트에 최정우 현 회장은 없다”고 덧붙였다.이로써 3연임 가능성이 거론됐던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연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로써 최정우 회장은 코로나19 비상사태 수습이란 중책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취임 이후 최우선가치로 제시해온 ‘기업 시민’ 경영이념의 완성도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포스코는 지난 11일 이사회가 최정우 회장을 차기 CEO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정우 회장이 차기 CEO 후보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이사회에 보고했으며,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2018년 7월 취임한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에 있어서는 어떠한 타협과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것은 물론, 대규모 투자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안전에 앞서는 것은 없다는 포스코지난해 제철소 생산현장을 방문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조금만 방심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업무에 임하는데 있어 매순간 경각심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합심해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일어나야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당부하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차별 없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자.”지난해 11월 취임 100일을 맞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며 강조한 말이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7월 취임과 함께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100대 개혁과제’는 이러한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With POSCO’가 추구하는 가치는 ‘100대 개혁과제’를 수립하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교류 확대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사업장 방문지로 동남아를 택했다.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을 방문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 제철소, 베트남에서는 생산법인, 미얀마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가스전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최정우 회장의 이번 행보는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정우 회장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7월 취임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일성은 ‘With 포스코’였다. 포스코가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함께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는 의미다.구체적으로는 세 가지 개혁방안이 제시됐다. 고객, 공급사, 협력사 등과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Business With POSCO’,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Society With POSCO’,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People With POSCO’가 그것이다.최정우 회장이 이끄는 포스코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