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오는 4월, 연초 국내 출시를 알린 초대형 SUV ‘타호’의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 이와 함께 신형 이쿼녹스 모델도 상반기 중에 출격을 앞두고 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 이로써 쉐보레는 소형부터 초대형 모델까지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완벽히 구축했으며, 한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쉐보레는 올해 1월 쉐보레 온라인 샵에서 풀사이즈 SUV 타호의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쉐보레 타호는 미국 시장에서 1994년 출시된 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풀시이즈 SUV로, 경쟁력이 입증된 모델이라 할 수
한국GM(한국지엠)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2021년 국내 시장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그나마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물량 덕분에 내수와 수출 합계 성적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계 3위를 기록한 것이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점이다.지난해 한국지엠(쉐보레)의 성적표는 △내수 5만4,292대 △수출 18만2,752대 △합계 23만7,044대로 집계됐다.지난해 10월까지 내수 성적은 △한국지엠 4만9,156대 △르노삼성자동차 4만7,805대 △쌍용자동차 4만4,276대 순으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시장에서 파이를 늘리기 위해 2025년까지 신차를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GM(이하 한국지엠)의 수익성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지엠은 12일 부평 한국GM 본사에서 열린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 신차 출시 목록과 향후 2025년까지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먼저 내년 1분기에 쉐보레 풀사이즈 SUV 타호의 한국 시장 출시를 확정했으며, GM의 RV전문 브랜드 GMC의 한국 론칭과 함께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도 출격한다.카허 카젬 한국지엠
쉐보레가 18일,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볼트EUV의 경우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전계약을 포함한 전 판매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두 차량은 자동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국내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와 협업해 지난 11일 차량을 공개하는 등 눈길을 끈 바 있다.특히, 지난 12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방영된 볼트 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론칭 라이브 투어’는 총 시청자 31만명 이상을 기록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잇따른다. 방송 종료 이후 18일 현재까지 ‘
한국지엠(한국GM)의 올해 국내 시장 성적이 저조하다. 올해 상반기 국내 실적은 3만3,160대로, 전년 동기 4만1,092대 대비 19.3% 감소했다. 판매 부진은 7월에도 이어져 7개월 누적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9%로 더 확대됐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다마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차종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추세다.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 가운데 한국지엠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는 곧 출시 예정 차량으로 중형 SUV 이쿼녹스와 전기차 신형 볼트 EV 및 볼트 EUV 모델이 올라있다. 한국지엠
국내 자동차 시장은 크게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 한국GM(쉐보레),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스몰 3사’가 뒤따르고 있다. 스몰 3사는 한때 수입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보다 판매대수가 뒤처지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이에 한국GM과 르노삼성이 살아남기 위해 택한 방법은 해외에서 생산·판매 중인 차종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거나, 해당 차종을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외 브랜드 차종을 다수 들여온 양사는 실제로 판매대수를 늘릴 수 있었다.다만, 수입 차
쉐보레 트래버스의 7월 판매량이 포드 익스플로러를 추월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서 처음으로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수입차협회가 발표한 7월 수입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달 총 427대가 판매(신규 등록)돼 오랜 기간 국내 수입 대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하던 포드 익스플로러의 판매대수(402대)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쉐보레는 지난해 11월부터 수입차협회 집계에 포함됐다. 이후 수개월에 걸쳐 대형 SUV 부문에서 트래버스를 앞세워 포
쉐보레가 8월, ‘2020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 국산차 판매점 부문 8년 연속 1위를 기념해 ‘쉐보레 썸머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쉐보레는 이를 통해 스파크·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9∼3.9%의 낮은 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할부와 현금 지원 혜택을 모두 원하는 고객을 위한 ‘콤보할부 프로그램’도 존재한다. 콤보할부 프로그램은 72개월 장기 할부와 함께 스파크 최대 100만원, 말리부 최대 250만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2분기 실적 하락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완성차 업계 노동조합(이하 노조) 측은 임금 인상 및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나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관련 기업 노조들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대내외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외부의 시선은 곱지 않다. ◇ 코로나19 직격탄에도 기본급 인상 요구 ‘빈축’국내 완성차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시장의 이동 제한 조치 시행 및 공장 가동 중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지난해 법인분리로 탄생한 신설법인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GMTCK)’의 단체협약 승계 문제를 두고 또 다시 갈등 국면을 맞고 있다. 앞서 노조는 법인분리 시도가 회사 쪼개기를 통해 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산업은행까지 나서서 법인분리 강행을 질타했지만, 결국 고용승계 등을 조건으로 법인분리는 이뤄졌다. 하지만 제대로 문제가 봉합되지 않으면서 결국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한국지엠 노사, 신설법인 단체협약 승계 놓고 갈등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한국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