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우발채무, 미분양 등의 리스크(risk)를 짊어진 건설사들 가운데 그룹 계열지원 가능 여부 등에 따라 각 건설사별로 신용등급 변동이 다를 것이라는 신용평가사의 전망이 나왔다.또한 자금조달능력 등 리스크 대응력을 갖춘 대형 건설사와 그렇지 못한 중견 건설사간 신용등급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7일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건설]비우호적 업황에 따른 각사별 리스크 진단’ 웹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분석했다.한기평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신세계건설은 계열지원을 통해 PF우발채무와 이에 따른 유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이 현대건설의 무보증사채등급을 기존과 같은 ‘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한기평은 현대건설의 우수한 재무구조 및 사업안정성 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PF우발채무의 착공 전환 여부 등은 향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최근 한기평은 △수주경쟁력 기반 우수한 사업안정성 △우수한 재무구조 유지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을 근거로 현대건설의 무보증사채등급을 ‘AA-(안정적)’ 등급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현대건설의 작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1조2
신용평가기관들이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을 잇달아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업계 내에서는 그간 나돌던 태영건설에 대한 ‘유동성 위기설’이 내년에 실제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한기평 “한투증권과의 펀드 차환 여부가 리스크 분기점”지난 21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은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조정했다. 한기평은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PF유동화증권 매입으로 재무부담 확대 △과중한 PF우발채무 수준 △자금시장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유동성 관리 필요
신용평가기관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최근 중견건설사 두산건설의 기업어음등급 및 전자단기사채 등급을 직전과 동일한 ‘B’등급으로 결정했다.한기평은 두산건설의 분양성과가 양호한 점, 일부 사업장의 도급액 증액 계약 체결로 올해 수익성이 개선된 점 등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다만 △전체 사업 비중 가운데 민간‧건축부문의 비중이 높은 점 △수익성 개선에도 열위한 수준의 재무구조 △미흡한 유동성 대응력 등은 불안요소로 봤다.한기평이 두산건설의 사업보고서·분기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말 기준 회사의 수주잔고(계
DL건설의 기업어음 등급이 기존과 동일한 ‘A2-’를 유지했다. 이는 풍부한 수주잔고 및 그간 쌓아온 시공경험 등이 등급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은 △넉넉한 수주잔고 및 시공경험 등 양호한 사업안정성 △낮은 차입부담 △견조한 현금창출력 등을 근거로 DL건설의 기업어음 등급을 기존과 같은 ‘A2-’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다만 높은 수준의 원가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약화, 분양경기를 감안한 향후 진행 프로젝트의 분양성과 및 대금 회수 수준 등은 앞으로도 계속 모니터링이 필요하
올해 들어 실적부진에 빠진 신세계건설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이 최근 ‘부정적’으로 하향조정됐다. 작년 4분기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영업적자와 부채비율 증가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지난 16일자로 신세계건설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기존 ‘A등급 안정적’에서 ‘A등급 부정적’으로 변경 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세계건설의 등급전망 변경 사유에 대해 한기평은 △예정원가 재산정 및 미수금의 대손인식 등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 △현금흐름 저하와 당기순손실에 따른 자본감
안전 및 부실시공 이슈가 향후 건설사 신용등급 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 건설사들의 PF우발채무가 최근 증가했지만 위험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도 나왔다.한국기업평가(한기평)은 지난 18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긴축과 침체의 시기, 주요 산업의 크레딧 이슈(Credit Issue) 점검’ 세미나를 열고 건설업의 신용등급 방향성‧결정요인 등에 대해 논의했다.한기평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건설사의 PF우발채무 규모는 총 22조8,000억원으로 작년 6월 18조원에 비해 약 29% 늘어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발 신용위기 우려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향후 부동산 경기 둔화 심화로 부동산 PF 부실우려가 증대될 시 PF-ABCP(프로젝트파이낸싱 유동화증권), 증권사, 취약업종 CP(기업어음) 발행 및 차환 여건이 재차 악화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은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 PF-ABCP 및 증권사 CP에 대한 높은 수준의 신용경계감 지속, 연내 만기도래분에 대한 차환리스크 등으로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이 잇달아 상향 조정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이어 이번엔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였다. 보다 넓게 보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업신용등급이 상승한 모습이다.◇ 이번엔 한기평… 기업신용등급 BBB-(긍정적)→BBB(안정적)한기평은 최근 기업 정기평가에서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엔 한신평도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신용평가사 한국기업평가가 고액배당 및 국부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배당금 총액이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을 한참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데, 73.55%의 지분을 보유한 외국계 최대주주가 가장 큰 수혜를 볼 전망이기 때문이다.한국기업평가는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8,518원을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380억원 수준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11월에도 주당 1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를 더할 경우 연간 배당규모는 384억원으로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지난 17일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한기평은 주택사업 분양성과에 힘입어 태영건설의 수익성이 제고돼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전했다. 또 향후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3조원 규모의 예정 사업 추가 확보 및 토목·공공부문의 지속적인 신규 수주로 태영건설의 사업기반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태영건설은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과 신용등급을 나란히 하게 됐다.태영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