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정작 수입자동차 업계의 참여도는 상당히 저조해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국내용’ 또는 ‘반쪽짜리’ 행사라는 평가가 이어진다.특히 최근 수입차 업계에서는 한국 시장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모빌리티쇼 및 모터쇼에 참가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BMW·벤츠만 韓 시장 관심 꾸준, 수입차 9개 브랜드 3연 불참… ‘5연 불참’ 4개사2023 서울모빌리
부산국제모터쇼 개막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수입 완성차 브랜드의 참여율은 저조하다. 부산모터쇼는 지방에서 열리는 몇 안 되는 대형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코로나19 시국에 지방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수입차 업계에서 대거 불참 통보를 던져 시작도 전에 분위기가 냉랭해졌다.부산모터쇼 주관사 중 하나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도 행사에 다소 비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현재 한국수입차협회의 요직 대부분은 수입차 브랜드 사장들이 꿰차고 있지만, 정작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이하 수입차협회)가 16일 오전, ‘글로벌 전기차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라는 주제로 ‘2021 수입차협회 오토모티브 포럼’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 제로 이미션(탄소 중립, 탈탄소) 정책과 전기차 보급 우수 국가인 노르웨이를 조명했다.이번 포럼에는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페터 돌레시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 모빌리티 및 지속가능 운송부처 이사 △스베인 그란덤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상무참사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이하 협회)는 6일 오전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협회의 26년 역사와 함께 ‘5대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5대 전략적 방향성은 △적극적인 소통 △투명성 제고 △친환경 △국내자동차 산업에 기여 △사회공헌 등이다. 그러나 △적극적인 소통과 △투명성 제고 부분에 대해선 실천의지에 물음표가 붙는다. 협회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비자의 편익 증대를 비롯해 소비자와 관계 기관, 정부 및 유관 기관(국회·국토교통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소통을 적극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매달 집계해 공개하는 수입차 월간 판매실적 데이터에서 ‘크라이슬러(CHRYSLER)’ 브랜드가 여전히 남아있어 의문이 제기된다. 크라이슬러는 지난 2017년을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 판매를 중단하고 철수했다. 그럼에도 수입차협회의 월간 수입차 등록자료에는 크라이슬러의 판매대수가 여전히 집계되고 있는 실정이다.수입차협회 홈페이지 통계센터에는 현재 200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실적이 공개돼 있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지난 5월 국내 시장에서 1,110대
외국계 국내 완성차업체인 한국지엠 쉐보레는 2018년 군산공장 폐쇄 및 경영정상화 추진을 기점으로 정체성이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국내 생산 모델 중 아베오·크루즈·캡티바·올란도 등이 순차적으로 단종되고, 이쿼녹스·트래버스·콜로라도 등 수입판매 방식 모델이 늘어난 것이다.2017년 말, 한국지엠 쉐보레의 내수시장 라인업은 상용차 다바스·라보를 제외하고 총 11종이었다. 이 중 수입 방식으로 판매한 것은 임팔라와 카마로, 볼트, 볼트EV 등 4종이었다. 볼트와 볼트EV를 하나로 묶으면 전체의 30%만이 수입판매 방
지난 3월, 설립 후 첫 외국인 회장을 맞이했던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수장 공백 사태를 맞게 된 가운데, 후임 인선에 관심이 집중된다.수입차협회는 지난 3월 파블로 로쏘 전 FCA코리아 사장을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로쏘 회장은 불과 넉 달여 만인 지난 7월, 성희롱 및 폭언·폭행 의혹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FCA코리아는 로쏘 전 사장의 직무를 정지시킨 뒤 조사에 착수했고, 수입차협회 역시 7월 28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로쏘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3월 협회의 첫 외국인 회장으로 선임된 파블로 로쏘에 대해 ‘직무정지’를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파블로 로쏘 회장을 둘러싸고 제기된 논란에 따른 것이다.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 사장을 맡고 있는 파블로 로쏘 수입차협회 회장은 지난 3월 정기 총회를 통해 첫 외국인 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성희롱 및 폭언·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에 휩싸였다.이에 협회는 파블로 로쏘 회장의 정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