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일본을 방문한 조태용(사진 우측)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 제이크 설리번(사진 좌측)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사진 가운데)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 대통령실
한미일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일본을 방문한 조태용(사진 우측)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 제이크 설리번(사진 좌측)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사진 가운데)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 대통령실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한국, 미국, 일본 3국 정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 

한국에서는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 미국은 타룬 차브라(Tarun Chhabra), 미라 랩 후퍼(Mira Rapp-Hooper) 선임 보좌관, 일본은 다카무라 야스오(高村泰夫)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미일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기술·에너지 안보에 대한 협력 △양자·우주 기술 등 핵심·신흥기술 협력 △디지털 인프라 및 표준 관련 협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제고했다. 

또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 공급망 회복력 강화 △민감기술 보호방안 △신뢰에 기반한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의 운용 방안 △경제적 강압 대응 등을 논의하면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1차 회의에 이어 5개월 만에 개최됐다. 한미일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올해 6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한 3국 안보실장회의를 연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이슈를 후속 조치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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