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 공동취재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지난 19일 국무총리 주재 제39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계획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통행료 면제는 추석 연휴 동안 교통 편의를 높이고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시행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안을 의결했고, 이날 윤 대통령 재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통행료 면제 기간은 9월 28일 0시부터 10월 1일 24시까지이며, 대상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자동으로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를 들을 수 있고,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아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을 내면 즉시 면제 처리된다. 

한편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23일 오후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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