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화곡 제6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화곡 제6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시사위크=전두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오만, 경제 무능과 민생 파탄을 투표로 심판해주길 간절하게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6일)부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이틀간 실시된다. 민생과 경제를 책임지는 민주당에 투표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권력의 힘보다 투표의 힘이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달라”며 “반칙으로 퇴장 당했던 불량 선수가 다시 경기장에 난입한 꼴인데 이 선수를 다시 퇴장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민 혈세 39억원이 수수료고 애교라고 너스레 떠는 뻔뻔한 사람이 아니라 청렴 결백하고 경찰 인사 검증도 다 통과된 진짜 일꾼 진교훈 후보의 진심을 믿어달라”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폭주 기관차를 강서구에서 멈춰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투표해야 이기고 투표를 하면 이긴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구청장 한 명 뽑는 선거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선거 결과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심판해야 국민도 살고 우리나라도 산다”고 했다.

이에 서영교 최고위원도 거들었다. 그는 “투표해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홍범도 장군의 역사를 지우지 않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수 있다”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교두보가 되는 선거”라고 언급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인 진 후보는 이날 오전 강서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진 후보는 투표를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중한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해주길 바란다”며 “상식‧원칙‧민생에 투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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