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신규코인 팝체인의 상장을 연기했다.빗썸은 지난 17일 공지를 통해 “타 거래소에 팝체인 상장이 결정된 후에 빗썸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빗썸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프로’를 통해 신규 암호화폐 ‘팝체인(PCH)’을 세계 최초로 상장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팝체인 코인의 보유자가 18명에 불과하고 ▲단 두 명이서 팝체인 코인을 90% 넘게 가지고 있다는 점 ▲부실한 암호화폐 코드 등 팝체인와 관련해 석연치 않은 의혹들이 시장에서 제기됐다.빗썸은 이와 관련, “확인되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게임 제작·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진출을 시도 중이다. 업계 특성 상 성공과 실패가 명확한 만큼, 사업다각화로 리스크를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다만 예전과 사뭇 다른 점은 어느 정도 시너지 가능성이 있는 방향으로 확장을 꾀한다는 것이다.◇ 3N,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사업 진출 활발우선 넷마블은 올해 초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넷마블게임즈에서 ‘넷마블’로 변경했다. 기존 사명에서 게임즈를 뗀 것으로, 게임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뜻에서다.구체적인 방향성은 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최근 들어 신규 암호화폐를 속속 상장하고 있다.빗썸은 이달에만 비체인, 트론, 엘프, 미스릴, 모나코, 오미세고, 카이버네트워크 등 7개 암호화폐를 신규상장 했다. 이로써 빗썸에서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는 총 20개로 늘어났다.올해 들어 암호화폐 시세 폭락 사태가 발생하고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불미스런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암호화폐 시장 및 거래소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빗썸의 이 같은 행보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빗썸은 국내 다른 거래소와 비교했을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한동안 하락세가 지속되며 파국을 맞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는 올해 초 정점을 찍은 뒤 폭락을 거듭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2,500만원까지 올랐던 시세가 1월말~2월초 대규모 폭락으로 600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1,200만원대까지 시세가 회복됐으나, 3월 중순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기 시작해 4월초에는 7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그런데 4월 중순 이후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음식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암호화폐 ‘펜텀코인’과 전혀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6일 “차세대 혁신 기술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다”며 “그러나 팬텀코인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일종의 암호화폐인 팬텀코인은 팬텀 컨소시엄의 주도로 ICO(암호화폐 공개)를 추진 중이다. 컨소시엄의 구성은 ‘식신’ 및 ‘한국푸드테크협회’ 등으로,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은 참여하지 않았다.그러나 최근 배포된 팬텀코인 관련 보도자료에서 한국푸드테크협회에 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네스트의 김익환 대표 등 4명이 7일 구속됐다.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4일 코인네스트의 김 대표 등 거래소 두 곳의 대표와 임원 등을 ‘업무상 횡령·사기’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전날(6일)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7일 새벽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이들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면서, 법인계좌에 들어있는 고객들의 투자금을 자신들 명의의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거래소 내에 ‘암호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5위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 대표가 횡령·사기혐의로 체포되면서,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초유의 사태인 만큼 암호화폐 시장의 냉각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이번 사태가 오히려 거래소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지 않겠냐는 시선을 보낸다. 다만 겹겹이 쌓인 악재로 암호화폐 시장이 위기에 처했다는 게 중론이다.◇ 코인네스트 대표, 장부거래 혐의로 구속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4일 김익환 코인네스트를 대표 횡령·사기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검찰은 김 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빛소프트가 암호화폐(가상화폐) 사업을 진행하면서 게임업계의 판도라 상자를 열었다. ‘게임 내 데이터를 유저의 자산’으로 인정한 것. 그간 게임업계에서 금기시 했던 부분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한빛소프트는 지난 2일부터 암호화폐인 브릴라이트 코인(BRC)의 ICO(시장공개)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했다.BRC는 한빛소프트의 블록체인 플랫폼 브릴라이트에 활용될 암호화폐다. 특징은 유저의 게임자산을 저장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면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참여한 A사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빛소프트, 제스트씨엔티와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추진했던 모다의 김정식 대표가 '코인제스트가 옐로모바일의 참여를 부담스러워했다'고 30일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코인제스트에 투자키로 한 뒤 옐로모바일의 유상증자가 결정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모다는 올해 초 한빛소프트, 제스트씨앤티와 공동으로 암호화폐 사업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함으로, 당초 계획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의 운영을 맡은 제스트씨앤티에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통신기술 업체 모다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사업 진출이 불투명하다. 수개월째 사업자금 투자를 미루는 중으로, 경영권 매각 실패 등 악재에 이어 미래 성장 동력마저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모다는 올해 초 한빛소프트, 제스트씨앤티와 공동으로 암호화폐 사업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함으로, 당시 시장에선 모다의 행보가 자회사 파티게임즈, B&M홀딩스와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했다.계획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의 운영을 맡은 제스트씨앤티에 투자를 하고 지분을 확보한다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블록체인 시장의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를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더불어 영향력 강화를 도모한다.두나무는 26일 향후 3년 간 총 1,000억원 규모를 블록체인 관련 산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1,000억원 규모의 자금은 M&A, 지분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집행된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산업 핵심 기술, 응용 서비스, 데이터/AI/핀테크 등 블록체인과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미래 기술 대상에 투자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암호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아이콘(ICX)을 신규 상장했다. 아이콘의 국내 거래소 상장은 이번이 처음이다.빗썸은 지난 21일 저녁, 빗썸프로를 통해 아이콘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빗썸프로는 빗썸이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전문투자용 플랫폼이다. 향후 빗썸에서도 거래 서비스가 오픈할 예정이다.아이콘은 블록체인 국내 스타트업 업체 ‘더 루프’가 개발한 아이콘 프로젝트 내 자체 암호화폐다. 지난해 스위스에서 1,000억원 규모의 ICO(자금조달) 모금에 성공하고, 홍콩의 바이낸스 등 외국거래소에 상장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앱 사용시간이 최근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규제 등으로 열기가 식은 탓과 함께,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장기투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앱 ‘업비트’의 총 사용시간은 올해 1월 첫 주 4억분으로 최고치를 달성한 후 10주째 감소 추세다.이는 국내 금융카테고리 앱 중 총 사용시간이 가장 긴 ‘키움증권 영웅문S’와 비교하면 변화추이가 더 뚜렷하다.사용시간 면에서 업비트는 지난해 11월 3~4주차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IT기업들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광고 거부 움직임에 트위터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18일(현지시각) 스카이뉴스 등 외신들은 트위터가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하는 새 광고정책을 2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트위터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여기엔 ICO(암호화폐 공개)를 비롯해 거래소 등 암호화폐와 연관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트위터의 이 같은 행보는 글로벌 주요 IT기업들의 최근 움직임과 유사하다. 앞서 페이스북은 올해 1월 광고규칙 개편을 통해 가상화폐의 광고게재를 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구글이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중단한다.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구글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페이스북 역시 가상화폐 광고를 중단한 바 있다. 사기성 광고를 차단해 생태계를 지키겠다는 의미다.14일(현지시각)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오는 6월부터 가상화폐와 관련된 온라인 광고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사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내린 결정이다. 구글은 바이너리 옵션, 암호화폐 등의 규제되지 않거나 투기적인 금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가상화폐의 실사용처를 잇따라 마련 중이다.빗썸은 6일 숙박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여기어때 가입자들은 빗썸에 보유한 암호화폐를 통해 숙소를 예약,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결제수단에 사용될 가상화폐는 빗썸이 상장한 12종의 암호화폐 및 빗썸캐쉬 등이다.빗썸의 암호화폐 제휴처 발표는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지난 1월엔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와 암호화폐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휴한 바 있다.빗썸은 이와 관련, ‘글로벌 흐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 대비 차원에서 민생 현장 방문에 집중하는 분위기다.홍준표 대표는 20일, 경기 지역을 찾아 민생·안전을 점검하고 일자리 문제에 대한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선다. 이날 홍 대표는 경기도청에서 ‘경기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에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프에서 현장 간담회도 가진다.홍 대표는 지난 1월부터 주요 시·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사실상 ‘지방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이어 ‘생활정치’ 일환으로 ▲블록체인·가상화폐(암호화폐) 현장 ▲중소기업중앙회·대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광역자치단체장 '자리 지키기'에 나섰다. 홍준표 대표가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지자체장 6곳을 수성하지 못할 경우 당 대표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한만큼 당 지도부 차원에서 지역 순회에 적극 나서며 민심잡기에 돌입했다.한국당은 지난 1월부터 대구·충남·세종·대전·충북·경남·서울·강원·인천·경기 지역에서 신년인사회 형식으로 사실상 ‘지방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이후 ‘생활정치’를 표방하며 지난달 24일부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현장을 시작으로 중소기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사당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6·13 지방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홍준표 대표는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한달 넘게 열지 않는 대신, 당협위원장 선정이나 당원권 징계 해제 등 당 차원의 의결이 필요할 때만 비공개 회의를 열어 사당화 논란을 심화시켰다. 실제 최고위는 올들어 지난달 2일 신년인사를 겸한 공개 회의를 끝으로 비공개 형태로만 열렸다.홍 대표는 사당화 논란은 아랑곳하지 않고 6·13 지방선거 대비 차원에서 잇따라 현장을 찾아 지역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먼저 홍 대표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보수텃밭인 부산과 대구지역을 잇따라 방문한다. 홍준표 대표의 영남권 방문 이유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심 챙기기와 지지율 확보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홍 대표는 12일, 부산시청에서 안전·민생물가·지역 공약을 점검하는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민생물가 점검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현장 물가 점검과 서민 애로사항 청취에 나설 예정이다.13일, 홍 대표는 대구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