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캐릭터의 자존심 ‘아기공룡 둘리’. 초록색 몸에 혀를 내밀고 있는 귀여운 모습의 둘리는 1983년 월간 보물섬에 연재되면서 세상에 등장했고 20여 년이 지난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둘리’라는 이름도 귀여운 모습에 걸맞다. 당초 원작 만화에서 둘리의 누나 이름이 ‘하나’라서 둘째라는 뜻으로 ‘두리’로 작명됐지만 너무 흔한 이름이라는 판단에서 ‘둘리’라는 이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공룡=둘리’라는 이미지가 깊게 각인되면서 훗날 이 선택은 틀리지 않았음이 증명됐다.이처럼 캐릭터를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 등 6박8일 간의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지난 17일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던 문 대통령은 약 11시간 여 비행 끝에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지였던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자신의 SNS에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다”면서도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모든 일정을
정부가 다시 한 번 해외 일부 국가들과 ‘트래블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여행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트래블버블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행객에 한해 적용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출국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도 필요하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다. 현재 우리나라와 트래블버블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국가는 △싱가포르 △태국 △대만 △괌 △사이판 등 아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 후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국빈 방문한다. 6박8일 간 유럽 순방을 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우선 이날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초청국 정상 지위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이후 18개월 만의 다자 외교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영국, 호주, 유럽연합(EU)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
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대면외교로 한미정상회담을 성공리에 마친 문 대통령이 이번에는 G7 정상회의에서 다자 정상외교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 전세계적 현안을 논의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의 높아진 위상 재확인문 대통령은 11~13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영국, 호주, 유럽연합(EU)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누리던 디스플레이, 바이오, 가전 등의 수출 품목들이 올 하반기 호조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7일 12개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들을 대상으로 15대 품목에 대한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컴퓨터,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가전 등은 올해 하반기에 수출 호조세가 꺾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현재 수출 호조세가 가장 먼저 꺾일 것으로 우려되는 5가지 품목은 △컴퓨터(16.7%) △석유화학(15.4%) △디스플레이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내외 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학생 요금(Student Fare)을 선보이고, 이와 관련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19로 유학, 해외 연수, 여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고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학생 요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캐세이퍼시픽 학생 요금은 만 12세부터 31세까지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유학뿐 아니라 여행, 어학연수, 워킹 홀리데이 등 다양한 여행에 적용된다. 학생 요금을 이용하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조비어천가(조국+용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다고 맹폭했다. ‘조국 회고록’을 두고 여당 내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혼란스러운 여당의 상황을 기회로 삼아 대여 공세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비어천가 부르며 극렬지청 환심만 쫓다가 국민에게 버림받는 폐족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며 “제발 상식의 길 좀 회복하자”고 민주당을 맹비난했다.이같은 발언은 최근 ‘조국 회고록’ 발간으로 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의 ‘출국의 자유’ 쟁탈전에서 다시 한 번 웃었다. 검찰과 법무부의 출국금지 조치가 법원에서 또 다시 퇴짜를 맞은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조는 카허 카젬 사장의 구속과 엄벌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출국의 자유’ 재차 되찾은 카허 카젬2017년 9월 취임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2년 넘는 수사를 받은 끝에 지난해 7월 불법파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연장되며 ‘출국의 자유’로 박탈당했다.출국금지
국민의힘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20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채택불가’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럴거면 뭐 하러 인사청문회를 하려 하나”라며 반발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어떻게든 증인, 참고인 없는 ‘맹탕 청문회’로 끌고 가서, 인사청문회 하루만 잘 버티면 된다는 거대 양당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냈다”며 “야당의 의견과는 관계없이 임명 처리하겠다는 오만이 깔려 있지
여권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에 대해 검찰 유출을 의심하면서 “유출자를 색출해야 한다”고 발끈했다. 이성윤 지검장은 최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일부 언론 매체는 이 지검장의 공소장을 근거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이 사건에 개입돼 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CBS 라디오에서 “변호사한테도 송달되지 않은 내용이 언론에 먼저 나가는 것은 아주 의도적인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위기가 다가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산업계 전반에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강의 반도체 강국’이라고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현재 반도체 산업분야에서 확실히 앞서나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철옹성이라고만 생각했던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위기론’이 드리워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도체 위기론’ 불지피는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신임 검찰총장에 지명하면서 그의 기용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 친정부 성향의 총장 후보자가 지명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그에게 검찰개혁 마무리와 조직 안정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후보자가 검찰 내부 조직 안정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김오수의 과제, 검찰개혁과 조직 안정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검찰총장 후보자 인선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적극적 소통으로 검찰 조직을 안정화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하자 여야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검찰개혁 완수를 위한 적임자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야당의 친여 성향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김 후보자가 ‘공정한 법무행정’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을 부각시켰다.이원욱 의원은 4일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후보자는 차관 때 장관 대우 대행 역할도 했었고 조국,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시절에 차관 역할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대한 뒷받침들을 꾸준하게 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30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바 있다.이날 오전 8시 55분쯤 보건소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체온을 측정한 후 사전에 작성한 예진표를 갖고 접종실로 이동했다. 이번 접종에도 지난 1차 백신 접종을 했던 간호사가 담당했다. 해당 간호사는 당시 일각에서 제기된 ‘주사기 바꿔치기’ 주장에 시달린 바 있다. 당시 이 간호사가 주사액을 소분한 주사기를 들고 가림막에 갔다 나왔을 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청와대가 30일 밝혔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구체적인 방미 일정은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10번째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마지막 한미정상회담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던 2019년 9월 24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여권의 대표적 ‘책사’로 평가받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돌아왔다.양 전 원장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일등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수장을 맡아 인재 영입 작업과 선거 전략 수립을 사실상 총괄했다. 그러나 총선이 끝나자마자 총선 압승의 영광을 뒤로 하고 곧바로 당을 떠났다.이후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잠행을 이어가던 양 전 원장은 지난 1월부터는 미국으로 건너가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국민의힘은 수사외압 의혹으로 피의자 신분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국민 기만을 멈추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법무부는 지난 26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추천위원들에게 검찰총장 후보자 10여명의 심사자료를 전달했다. 심사 대상자에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구본선 광주고검장, 한동훈 검사장,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후배이자 ‘친정부 성향’이라는
2017년 취임해 5년째 한국지엠을 이끌고 있는 카허 카젬 사장이 ‘출국의 자유’를 다시 얻은 가운데,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가열되고 있다. 카젬 사장의 구속을 촉구해 온 노조는 이번 결정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 엄연한 외국인인 그의 출국을 장기간 불허하는 것은 반인권적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앞서 수입차업계에서 발생했던 해외도피 논란까지 다시 소환되고 있는 모습이다.◇ 해외도피 재현 우려도 제기2017년 9월 한국지엠 사장으로 취임해 어느덧 5년째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카젬 사장은 최근 한동안
최근 들어 매년 공시가격이 발표되면 시세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주장,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집값이 천차만별이라는 민원, 같은 지역 아파트라도 단지마다 공시가격 상승률이 다르게 상승하였다는 이의신청 등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형평성, 공정성, 신뢰성 등의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예전에는 이러한 논란이 많지 않았다. 왜냐하면 공시지가, 공시가격 등이 실제 재산가치와 많은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 공시지가는 현 시세와 비교하여 20-40% 정도 수준인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국민들은 공시가격에 별 관심이 없었다.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