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9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오후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가 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COP26에서 한국의 상향된 2030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알리고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탄소중립에 대해 두 가지 측면으로 설명한 바 있다. 먼저 탄소중립 시대로 접어들면서 세계 경제 질서와 산업지도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으므로, 이
최근 언론을 통해 이혼 후에 자녀의 양육비를 계속 지급하지 않은 아버지 2명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는 기사들이 다수 보도됐다. 이와 관련된 언론의 기사 제목을 언뜻 보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무조건 출국금지 조치가 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이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을 경우 무조건 출국금지되는 것인지, 어느 정도 금액을 지급하지 않아야 출국금지가 되는 것인지 팩트 체크를 해봤다. 최근 관련법 개정으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부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명단공개’ ‘운전면허 정지’ 등이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을 떠났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이탈리아 로마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로마 도착 뒤 여장을 풀고, 이튿날인 29일 오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을 가진다.문 대통령과 교황은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것으로, 교황과의 면담에서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상세하게 설명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종로구 출마 여지를 남겼다. 더불어민주당에게 전략상 혼란을 주기 위한 ‘작전’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이 대표는 지난 26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종로가 대선의 러닝메이트 성격이지 않나’라는 질문에 “러닝메이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우리 당을 지지해 주시는 것”이라며 “제가 나가든 다른 사람이 나가든 비슷하다”고 말했다.앞서 이 대표는 그간 종로 출마설에 대해 줄곧 부인해 왔다. 지난달 16일 그는 한 라디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을 지향하며, 세계와 함께 평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 개막 기념행사에 참석해 “강한 국방력이 목표로 하는 것은 언제나 평화”라며 이같이 말했다.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 ADEX 2021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국제적인 교류를 다시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해외여행을 비롯한 해외 출국 및 외국인의 국내 입국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다만 방문 국가에서 격리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와 PCR 검사 음성 확인을 입증하는 영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 PCR 검사는 각 지역의 보건소 또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다. 그런데 보건소에서는 PCR 검사 결과지 발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라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제보에 따르면 업무 차 한국을 방문한 한 외국인은 출국 전 서울에 위치한 한 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19 PCR 검사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았다. 앞서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 3월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예방접종을 한 데 이어, 지난 4월 30일 같은 AZ 백신으로 2차 예방접종을 한 바 있다.이날 오전 8시 54분쯤 접종센터에 도착한 문 대통령 부부는 체온을 잰 후 본인확인을 마치고 사전에 작성한 예진표를 제출했다.문 대통령이 먼저 접종을 끝낸 후 김 여사가 접종을 받았다. 접종을 끝낸 문 대통령 부부는 관찰실로 이동했다. 한편 질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전 세계에 큰 경제적 타격을 가져왔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고 있는 산업 분야도 있다. 바로 정보통신기술(IT) 산업계다.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 증가로 IT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이다.글로벌 IT강국 중 하나로 위상이 높은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19를 단순한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구글, 아마존, 애플 등 해외 IT기업들을 제치고 우리나라가 IT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코로나19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번 일의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못하고 의혹이 남는 채로 가서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굉장히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지난 5개월 동안 미적거린 정황 등 검·경을 포함한 관련기관들이 서로 떠넘기기 해왔다는 보도가 있다”며 “국민들의 의심과 불만이 남으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과 종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게 되면서 누가 후보로 나설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역구였으나, 대선 경선 과정에서 국회의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이 전 대표의 사퇴로 ‘정치 1번지’ 종로가 무주공산이 된 셈이다. 종로는 이번 재보궐에서도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지역밀착형’ 후보를 뽑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선과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만큼, 지역과 밀착된 후보가 거론되기 어려운 분위기다. 종로는 ‘정치 1번지’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미국 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귀국길에 오르면서 유엔총회 참석 계기 미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틀간 SDG모멘트(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참석, 영국·슬로베니아·베트남 정상과의 양자회담, 알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 접견, 한미 백신 협약식, 유엔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 미국 언론 ABC 인터뷰 등 일정을 소화했다.이후 지난 21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 이날부터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식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확진자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나눠 지역별로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주요 내용은 집합 인원 제한 및 음식점과 주점, PC방 등 상업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등이다. 이를 어기고 기준 인원 이상 모이거나 특정 시간 이후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실제로 그간 여러 정치인과 연예인이 집합 기준인원을 초과해 심야시간 모임을 갖다 국민들의 국민신문고 신고로 적발됐고, 유흥주점은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은
배우 박서준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를 공식화했다.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3일 “박서준이 마블 스튜디오 영화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위해 금일 오후 출국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도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박서준이 촬영을 잘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연예매체 가 “박서준이 ‘캡틴 마블2’ 격인 ‘더 마블스’에 캐스팅됐다”고 단독 보도하면서,
경기도가 언어 문제 등으로 ‘조세 사각지대’인 외국인 체납액 230억원을 징수하기 위해 체납자 실태조사를 포함해 12월까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도내 31개 시‧군의 외국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는 총 13만5,342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230억원에 달한다.그동안 외국인은 거주 불명으로 인한 고지서 미송달, 언어장벽으로 인한 정보 부족, 압류 물건 부재 등으로 체납자 추적이 쉽지 않았다. 이에 경기도는 내‧외국인 간 차별 없는 공정과세를 실현하
한국 정부와 해외 일부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교차접종을 허용하고 나섰다.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은 1차 접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이들 중 젊은층에서 부작용이 다발하자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대체하면서 이뤄졌다. 그러나 이렇게 백신을 교차접종한 이들이 해외로 출국할 경우 격리 면제 조치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해결책이 필요해 보인다.먼저 각 국가마다 격리 면제 기준은 차이를 보여 여행객들은 해외 출국 전 격리 면제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필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상은 17일 양자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심화,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중앙아시아 평화·번영 협력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한한 첫 외국 정상으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과 연계해 국빈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독립 3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 각별
일본 외무성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망언으로 소동을 빚은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 총괄공사에게 8월1일부로 귀국하라는 훈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7월 중순 한국 언론과의 취재 자리에서 문 대통령을 향한 부적절한 언행을 한 소마 공사에게 이같이 귀국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사실상 경질로 보인다.그러나 역대 주한공사가 거의 2년마다 이동한 점과 소마 공사도 2019년 7월에 부임해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정기 인사 형태의 조치를 취한 모양새여서 비난 여론이 사그라들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현 시민참여비서관을,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반부패비서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두 비서관직은 공석인 상태였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바,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일(31일)자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기헌 신임 비서관은 서울 당곡고와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과 조직국장을 지냈고 국가안보실
프로야구가 거센 파문에 휩싸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일부 선수들의 일탈행위가 연이어 드러난 것이다. 문제의 선수들은 방역수칙을 무시한 채 원정숙소 호텔 등에서 외부 여성과 술자리를 갖다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뿐 아니라 거짓진술까지 한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파문에 키움 히어로즈 구단이 어김없이 연루되면서 키움증권의 프로야구 마케팅은 또 다시 악재를 마주하게 된 모습이다. ◇ 또 말썽 일으킨 키움 히어로즈코로나19 확산으로 2021시즌 프로야구가 전격 중단된
“지지율 40%인 문재인 대통령과 척져서는 (여당에서) 누구도 다음 대선을 이길 수 없다.”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6일 JTBC 유튜브 ‘신예리의 밤샘토크’에 출연해 ‘차기 대선을 앞두고 여당이 대통령과 거리를 두려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수석의 발언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깨문’ 발언에 친문(친문재인) 세력이 반발하며 여권이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 나온 것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지지율 40%’의 청와대가 이런 경고를 한 이유는 무엇일까.◇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