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경영권 매각설’ ‘유상증자’ 등으로 주목을 받은 행남자기(대표 김용주)가 신사업 진출 업종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투자자들의 혼란을 사고 있다.최근 행남자기는 가전제품 생산 등 11개 사업업종을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한다는 공시를 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신사업을 진출할지는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총회에서 결론을 내겠다는 생각인데, 투자자들 사이에선 “정확한 실체 없이 기대감만 부풀리고만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행남자기는 21일 공시를 통해 “내달 5일 열리는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2013년 한국 경제규모가 세계 14위로 나타났다. 5년째 제자리 걸음이다.13일 한국은행과 세계은행의 세계발전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1조3045억달러로 세계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새 기준 GDP로 산출한 것이다.새 기준 GDP는 기준연도를 2005년에서 2010년으로 변경했다. 연구개발(R&D) 지출을 무형고정투자(지적재산권)에 편입시키는 방식으로 GDP를 측정했다. 2010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명목 GDP는 7.8% 늘었지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올해 초 신년구상에서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을 밝힌 바 있습니다.지금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세계 각국은 구조 개혁을 강화해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통상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금 도약이냐 정체냐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이끌었던 기존의 추격형 전략이 한계에 직면했고, 비정상적인 관
[시사위크 = 차윤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지난해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854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전년(1조1671억원) 대비 26.8% 감소한 실적이며, 4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687억원으로 전 분기(2175억원) 대비 22.4% 감소했다.기업은행(개별기준)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120억원으로 전년(1조1206억원) 대비 27.5% 감소했고,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1905억원) 대비 13.1% 감소한 1655억원을 기록했다.연간 순
한-중 FTA 1단계 협상이 완료됐다. 한국과 중국이 FTA를 논의하기 시작한 지 9년만에 1단계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본격적인 1차 협상이 시작된 뒤로부턴 16개월 만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웨이팡에서 열린 한-중 FTA 제7차 협상에서 상품 분야의 관세 철폐 수준을 품목 기준 90%, 수입액 기준 85%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