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포함한 신형 NX와 배터리 전기차(BEV) UX 모델의 사전 계약을 오는 16일부터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뉴 제너레이션 NX’와 도심형 컴팩트 SUV인 ‘UX 300e’ 모델은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라는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신호탄으로, 다음달 15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렉서스 최초의 PHEV 모델인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스포츠 그리고 하이브
우리나라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위해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를 비롯한 모빌리티, 에너지 관련 전문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LG유플러스는 11일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 △GS칼텍스 △제주항공 △파블로항공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한다.K-UAM GC는 오는 2025년까지 UAM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체의 안전성,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을 통합 운용하는 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과제 전달식에 참석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부터 국정과제를 전달받은 뒤 “제가 첫 회의 때 국가 전체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일 해주십사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현장 중심으로 운영해달라고 부탁드렸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알차게 일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윤 당선인은 “
폴스타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개선을 거친 폴스타2를 공개했다. 업데이트된 폴스타2는 일부 모델과 선택옵션 패키지의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개선된 폴스타2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3분기 중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폴스타는 차량의 내외부와 휠 디자인, 편의 사양 업데이트 외에도 기후에 미치는 영향과 투명성에 대한 솔루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생산 공정 단계도 개선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노력을 쏟고 있다.이번 폴스타2의 달라진 점은 외장 색상에 소폭 변화가 이뤄진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22일 지속가능성을 향한 ‘탄소 순 배출 제로, 이제 다시 자연으로(Net Zero + Nature)’ 프로젝트의 1주년 성과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3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넷플릭스는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따라 2030년까지 범위 1·2단계의 배출량 45% 감축을 약속했다. 범위 1·2단계는 파리협정의 가장 적극적인 목표로,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는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한다. 프로젝트 결과, 넷플릭
갤럭시S22 등 삼성전자 최신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이 일반 플라스틱 대비 약 25%의 이산화탄소(CO₂)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21일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전과정평가(LCA)를 진행한 결과, 일반 플라스틱(MS-51)을 1톤 생산할 때 4.4톤의 탄소가 발생하는데 비해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OM-52)의 경우 탄소 배출량이 3.3톤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해보면 각
BMW가 최근 신형 플래그십 SUV 및 세단 모델을 새롭게 공개하고 하반기 국내 출격을 알렸다.BMW는 21일, 풀 모델 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개했다. 앞서 BMW는 지난 13일 플래그십 SUV 뉴 X7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먼저 뉴 7시리즈는 완전변경을 거치면서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길이) 130㎜ △전폭(너비) 48㎜ △전고(높이) 51㎜ 등 전반적으로 외형이 더 커졌다. 차체가 길어진 만큼 앞뒤 축간 거리도 이전 세
국내 수입자동차 업계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면서 사실상 둘만의 리그를 형성했다. 이 때문에 나머지 수입차 브랜드는 3위 자리만 차지하면 사실상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셈이다.특히 올해는 연초부터 수입차 3인자 자리를 두고 아우디·폭스바겐·볼보자동차 3개 브랜드가 각축전을 벌이면서 3위 쟁탈전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그간 국내 수입차 3위 자리는 아우디가 꿰차면서 독일 브랜드의 독주 구도를 그렸다. 올해도 아우디가 3위 자리를 일찌감치 확정지을 수 있을 거라 예상했으나, 연초 판매
국내 전기차 주행거리 인증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가 우리나라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인증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환경부가 인증한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실제 주행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와 큰 차이를 보여 인증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진다. 특히나 전기차의 주행가능 거리 인증은 보조금과 직결돼 있어 문제 해결이 시급해 보인다.지난 1일, 윤성로 모트라인 대표이사는 ‘전기차 주행가능 거리, 정부의 인증 수치를 믿지 마세요’라는 제하의 게시물을 네이버 ev
랜드로버는 한때 국내에서 3년 연속 연간 판매대수 1만대를 기록한 인기 브랜드였다. 그러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해 판매량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랜드로버가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게 된 이유는 랜드로버 차량을 살펴보면 찾아볼 수 있다.국산과 수입차를 가리지 않고 현재 판매되는 차량들은 대부분 성능이 상향평준화를 이뤄냈다. 결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에 앞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는 디자인과 편의사양 부분이다.랜드로버 차량을 살펴보면 디자인 측면에서 지적하는 이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랜드로버 차량의 디자
현대차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아우토빌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아우디 Q4 e-tron, 폴스타의 폴스타 2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몇 년 전만 해도 먼 미래의 이야기 같았던 ‘자율주행’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됐다. 정보통신기술(IT) 뉴스에서도 자율주행 관련 소식은 TV나 라디오·인터넷 등을 통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자율주행기술의 시장도 폭발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일본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시장은 연평균 41%의 성장률을 보이며 2035년 1조1,204억달러(한화 약 1,313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구글·아마존 등 전 세계 이름난 IT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
올해 초 국내 모빌리티 업계와의 상생 계획을 밝혀온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업 계획과 함께 상생안을 공개했다. 카카오 공동체가 올해 사업 목표로 내세운 ‘비욘드 코리아’에 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 상생 혁신‧ESG 경영 방점… “플랫폼 선순환 구조 만들 것”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온라인을 통해 프레스톡을 개최하고 향후 사업 계획과 연초부터 언급해온 상생안 등에 대해 공개했다.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생 혁신을 지향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이
삼성전자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5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2022년 상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 2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다.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 사회 문제 해결,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2013년 8월 본격 시행된 이후 연평균 1,000억원의 연구비가 국내 50여개 대학에 지원됐다. 연구 지원을 받은 교수는 참여교수를 포함해 1,600여명이다. 과
전국 광역시 가운데 대전시가 수소전기자동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에 대해서만 ‘대전 2년 의무 거주’를 강요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시비)이 지급됐으니 혜택을 받은 소비자는 해당 지역에 2년 동안 거주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에는 보조금을 환수할 수 있다는 게 대전시의 입장이다.그러나 동일하게 보조금이 지급되는,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BEV)에 대해서는 관련 조항이 적용되지 않아 수소전기차를 구매한 소비자들만 옥죄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관련 피해자 10여명, 소비자 “이해불가”… 전
BMW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그란 쿠페 i4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BMW i4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 첫 준중형 전기 세단으로, BMW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장거리 여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공간 활용성 및 실용성까지 겸비했다.국내에는 i4 eDrive40과 i4 M50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i4 M50은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이 선보이는 최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로,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를 비롯해 어댑티브 M 서스펜
“삼성전자 회사 내부에는 납치된 외계인이 살고 있다.” 외계인의 오버테크놀로지로 만든 것처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S’ 시리즈의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을 비유할 때 사용되던 우스갯소리다.지난 2010년부터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는 그동안 ‘기술력은 삼성’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실제로 많은 국내외 스마트폰 소비자들은 감성과 디자인은 애플의 아이폰이, 투박한 디자인이지만 성능과 내구성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의 손을 들어주곤 했다.하지만 최근 들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런 ‘기술력의 삼성
삼성전자는 25일 자사의 중저가 LTE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 A23’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A23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 △블루 △화이트 3가지이다.기능적 특징으로는 먼저 167.2mm(6.6형) FHD+ 디스플레이에 최대 90Hz의 화면 주사율이 지원된다. 후면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해 밝고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또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S 등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충전과 관련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벤츠 EQS 모델이 국내에서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아서다. 벤츠는 앞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전기 충전 인증을 거칠 때도 한 차례 비슷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소비자들의 편의보다는 판매실적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비쳐지기도 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최근 출시되는 수입 전기차 모델들은 대부분 배터리 용량을 크게 설계한다. 1회 완충 시 항속거리와 출력을 최대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경제 6단체장과 오찬 회동에서 경제단체장과 기업인과의 핫라인을 앞으로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윤 당선인은 “기업을 자유롭게 운영하는 데 방해되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을 제거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이라며 규제완화를 약속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의 기업 정책에 대해 재계에서는 기대의 목소리를, 노동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윤석열-경제 6단체장, 2시간 반 도시락 회동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한상공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