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난 6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1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책임 투자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KB국민은행은 적극적인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과 구체적인 탄소중립 계획 수립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온, IT‧UX 분야 대규모 공채 실시롯데그룹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은 론칭 이후 첫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롯데온은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과 함께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인턴십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롯데온은 모집분야에 대해 △PM(Product Manager) △PD(Product Developer) △데이터 △테크(TECH) △UX 등 5개 부문의 25개 직무로 자사 IT분야 대부분 직군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에서 롯데온은 경력사원 채용과 함께 신입 인
농협중앙회는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비영리단체와 함께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기업을 발굴해 인정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농협중앙회는 작년에 이어 2021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재인정 받았으며, 농협손해보험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올해 신규로 선정됐다.농협은 지난해 누적 24만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88만여 시간의 사회공헌활동을
국내 골판지업계 1위의 입지를 자랑하는 대양그룹이 연일 불미스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노조법 위반, 폐수 무단배출, 중대재해 등이 이어지며 바람 잘날 없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권혁홍 대양그룹 회장의 ESG경영 의지를 향해 커다란 물음표가 붙고 있다.◇ 환경·안전 강조하는 대양그룹 민낯최근 대양그룹 계열사 대양판지가 연일 불미스런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먼저, 지난달 2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폐수 무단배출 의혹이 제기된 대양판지 장성공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20
◇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KT&G복지재단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총 6억5,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KT&G복지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등유·연탄 등 난방연료와 도시가스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수혜자들은 내년 3월까지 세대 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KT&G 임직원 봉사단은 연탄비축이 필수인 가정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KT&G복지재단 관계자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이 잇달아 상향 조정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이어 이번엔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였다. 보다 넓게 보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업신용등급이 상승한 모습이다.◇ 이번엔 한기평… 기업신용등급 BBB-(긍정적)→BBB(안정적)한기평은 최근 기업 정기평가에서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엔 한신평도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리뉴얼 1주년 맞은 그랜드인터컨 서울, 호텔 이용객에 다양한 혜택 제공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재개관했다. 올해는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객실 및 레스토랑&바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리뉴얼 재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는 △설문 및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겨주는 고객 추첨 경품 증정 △호텔 인기 상품 럭키박스 한정 판매 △12월 웨딩
LS그룹이 구자은 회장 체제를 출범시킨다. 20년째 이어진 사촌형제 경영승계 전통에 따라 그룹의 3대 회장 자리를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이어받았다. 새로운 회장 체제를 맞아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자은 회장 체제 출범… 사촌 승계 전통 이어가 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의 그룹 회장 선임을 포함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구자열 현 LS그룹 회장은 연말까지 그룹을 이끈 뒤 경영 바통을 사촌동생인 구자은 회장에게 공식적으로 넘긴다. 이번 그룹 경영 승계
대상이 SKC, LX인터내셔널과 합작해 친환경 신소재 고강도 플라스틱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사업을 본격화한다.대상그룹(이하 대상)은 이사회를 열고 SKC, LX인터내셔널과 설립한 합작사에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SKC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기술가치 790억원을 포함한 1,040억원, LX인터내셔널은 22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360억원을 합작사에 출자하기로 했다. 3사의 합작사는 2023년 상업화를 목표로 연간 7만톤 규모의 생
◇ 롯데칠성음료, 송파구와 함께 자원순환 앞장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일 송파구청과 함께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다음달 25일부터 시작되는 ‘단독주택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 시행에 맞춰 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이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해 추진됐다.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한 홍보, 주민 독려 이벤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롯데칠성
현대제철이 4년 연속 DJSI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ESG경영을 선도하는 철강사로 인정받았다.현대제철은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2021 DJSI 평가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 중 국내 기업은 총 21개가 World 지수에 편입됐다. 현대제철은 그
중견 철강기업 고려제강을 이끄는 오너일가 2세 홍영철 회장이 올해도 이사회에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재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경영’에 다가서기는커녕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하는 모양새다. ◇ 이사회 출석률 ‘제로’… 여전히 남아있는 ‘장수 사외이사’1945년 설립된 고려상사를 모태로 하는 고려제강은 1980년대 후반부터 창업주 고(故) 홍종열 명예회장의 차남인 홍영철 회장이 이끌고 있다. 어느덧 70대 중반을 바라보는 홍영철 회장은 2017년 3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하나금융투자가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WM(자산관리)과 IB(기업금융) 부문의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2,465억원, 순이익 1,804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41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4,109억원)을 넘어섰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WM과 IB부문의 성장세를 호실적 행진의 주요 배경으로 거론했다. 우선 WM부문에
소액주주와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사조산업의 주진우 회장이 저조한 이사회 출석률 실태로 빈축을 사고 있다. 여러모로 더욱 중요해진 ‘ESG경영’을 정면으로 역행하는 행보이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3%룰 악용’으로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ESG경영’에 대한 주진우 회장의 진정성이 더욱 의심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SG경영’ 강화한다더니… 이사회 출석률은 ‘낙제점’사조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사조산업은 올해 들어 소액주주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소액주주들이 최대주주를 비롯한 경영진을 향해 각종
이동통신사 KT가 내년 대규모 조직개편 및 그룹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통신기업으로 역할을 다지고 이동통신사를 넘어 종합 디지털 플랫폼 ‘디지코(DIGICO: 디지털+텔레콤의 합성어)’로 한층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여성임원 및 그룹사·광역본부 대규모 인재 발탁… “고객 눈높이 맞춘다”KT는 12일 2022년 조직개편 및 그룹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T그룹은 2022년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4명, 전무 12명이 승진했으며, 상무 24명이 새로 임원이 됐다. 특히 이번 인
SPC그룹의 식자재 유통전문기업 ‘SPCGFS’가 창녕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창녕 농산물 유통에 나선다. SPC GFS는 ESG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창녕군과 ‘창녕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SPC GFS 식품소재사업부장 김희원 상무와 한정우 창녕군수가 참여했다. SPC GFS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유럽종 토마토를 시작으로 피마늘‧피양파 등 약 2,400톤의 창녕 농산물을 구매해 유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산지 유통 인프라 구축 및
롯데쇼핑이 ESG 위원회를 출범하며 ESG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 또한 롯데쇼핑은 ESG 관련 캠페인 브랜드와 함께 이행을 위해 수립한 5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롯데쇼핑은 서울 중구 롯데쇼핑 본사에서 ESG위원회 출범과 함께 롯데쇼핑의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와 슬로건을 소개하며 본격 ESG 경영체제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롯데쇼핑은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를 ‘리얼스(RE:EARTH)’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에서 출발한 ‘리얼스’는 ESG 위원회 출범과 함께 롯데쇼핑
LG생활건강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맺고 농어촌 복지 및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이하 엘지생건)은 농어촌 지역 문제해결과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3년간 60억원 상당의 화장품‧생활용품 등을 현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엘지생건은 9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헌영 엘지생건 전무,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엘지생건은 이번 협약으로 풍수해‧코로나
BGF그룹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제조업체인 코프라(KOPLA)를 전격 인수를 결정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주사 전환 이래 최대 투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업체 ‘코프라’ 인수BGF는 코프라(KOPLA)를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 BGF는 구주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44.3%를 1,800억원에 인수하고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700억원을 포함해 2,500억원을 투입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프라는 자동차·건설 등에 사용되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OECD가 개최한 국제포럼에서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론을 강조했다.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맞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개최한 국제 포럼(High level event on Financing SMEs for Sustainability)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포럼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파리 현지시각 2일 오후 1시부터(한국시간 오후 9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