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의 통합 화학사인 애경케미칼이 닻을 올렸다. 통합 법인의 첫 수장으로는 표경원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화학사업을 그룹의 주요 먹거리로 육성시켜야 하는 과제를 품고 있는 만큼 표 대표가 마주한 과제는 무겁다. ◇ 통합법인 애경케미칼, 그룹 핵심 먹거리될까 애경그룹은 1일 화학계열사인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 3개사를 합병한 ‘애경케미칼’을 공식 출범시켰다. 애경케미칼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합병종료보고를 완료하며 통합 절차를 마쳤다. 애경그룹은 통합법인 출범에 맞춰 수장 인사를 단행했다. 애경케미칼의
대상홀딩스와 대상그룹(이하 대상)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평가등급 ‘B’를 기록했던 대상은 올해 그룹 통합 ESG 프로젝트 팀을 신설하고, 각 계열사와 부문별로 ESG 관련 중점목표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ESG활동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대상은 특히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식품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해 배포했고, 8월에는 분리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달 29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에서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200호점을 향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11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친 끝에 이번 100호점을 통해 도서관 조성사업에 방점을
지난해부터 ESG경영 확립을 위해 준비해온 삼양식품이 올해 ESG평가에서 지난해 등급(B)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다. 삼양식품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 삼양식품은 환경경영·지배구조 부문 A, 사회적 책임경영 부문은 A+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B등급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대비 전 부문 대폭 개선된 평가를 받았다고 삼양식품은 전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 단계를 거쳐 올해 3월 ESG위원회를 출범, ESG경영을
빙그레가 ESG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빙그레는 세부적으로 △환경 A △사회적 책임 A+ △지배구조 A 등의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빙그레는 환경부문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환경부문 등급 상승의 요인으로 빙그레는 친환경 캠페인, 친환경 패키지 도입 등을 꼽았다. 먼저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지구를 지켜바나나’,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평균 등급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환경 부문이 크게 개선된 점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지배구조연구원이 27일 발표한 ‘2021 ESG 평가’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종합 A+, A 등급을 받았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한 단계 오른 등급이다.네이버의 경우 부문별로 보면 △환경 부문에서 A등급 △사회 부문에서 A등급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카카오의 경우 △환경 부문에서 A등급 △사
홈앤쇼핑이 친환경 프로젝트 ‘지구를 지켜줘’ 캠페인을 실시한다.홈앤쇼핑은 26일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에서 ‘지구를 지켜줘’ 캠페인을 위한 지원사업금 5,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원섭 홈앤쇼핑 부사장, 고건상 강서희망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팩 재사용 △친환경 텃밭 가꾸기 △환경 도서 및 친환경 학용품 지원 등을 협의했다고 홈앤쇼핑은 전했다.홈앤쇼핑은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에 관해 강서구 지역주민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수거한 아이스팩 5,000개를 재사용할 계
대한항공이 마포구와 ‘스카이패스(SKYPASS)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2일 마포구청에서 진행된 마포구 ‘경의선 선형의 숲’ 내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와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마포구 내 단절된 경의선 부지에 숲길을 연결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다. ‘경의선 선형의 숲’은 내년 3차 구간(마포구 중동 가좌역∼DMC역 연결구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스카이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때 아닌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그가 실무 직원들과 함께 집필에 참여해 시중에 유통한 저서 내용 일부가 신문과 보고서 등을 무더기로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 “신문‧보고서 등 출처 밝히지 않고 그대로 베껴 써”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실은 국민연금공단이 5월 출간한 저서 ‘국민연금이 함께하는 ESG의 새로운 길’을 검토한 결과, 저서의 상당 부분이 신문과 보고서를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허 의원실에 따르면 우선 기업의 상생경영에 대해 부분(저서 163쪽)
최근 국내외 산업계의 화두 중 하나인 친환경 움직임에 국내 일부 게임사들도 발을 맞추는 분위기다. 게임을 비롯한 IT 산업계에서 운영하는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며 환경오염 주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기업 평판 개선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일부 게임사들 ESG 경영 선포… 업계 전반 ESG 동참 어려울 듯 올해 국내 게임사들이 ESG 경영을 선언하며 환경보호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국내
지난 8월 ESG위원회를 설립한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롯데칠성음료는 임직원 참여형 분리배출 캠페인 ‘제리(제대로 리사이클)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오는 12일에 시작해 31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리사이클 챌린지에서 친환경 활동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HERO8’을 활용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은 친환경 활동 인증 및 공유가 가능한 해당 앱으로 1일 1회 분리배출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할 계획이다.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유니티 코리아가 여러 성과들을 공개하고 향후 사업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최근 글로벌 IT 트렌드 중 하나인 ‘메타버스’의 흐름에 발맞춘 기반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임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계의 혁신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개발자 지원 확대 지속… 메타버스 시대 발맞춘다유니티 코리아는 6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비롯해 향후 사업전략 등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와 김범주 유니티 에반젤리즘 본부
최근 전 세계적인 산업계 트렌드로 ‘친환경’이 대세가 되면서 우리나라 정부 기관 및 국회 역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온실가스 감축 움직임이 당사자인 주요 기업들에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68.3%,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과도”… 경영 악화 우려도 84.1% 달해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4일 “설문조사 결과 주요 온실가스 배출기업의 대다수가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이하 2030 NDC)가 과도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2030 NDC는 최근
불미스런 사건과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출소가 임박한 가운데, 태광그룹을 둘러싸고 묘한 긴장이 흐르고 있다. 이호진 전 회장이 여전히 탄탄한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각종 ‘오너리스크’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2011년 구속된 이호진 전 회장, 마침내 출소 임박재계에 따르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이달 중 만기 출소할 예정이다.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처음 구속된 때부터 따지면, 무려 10년이 훌쩍 지나서야 징역 처벌을 마치는 것이다. 이호
롯데칠성음료가 5개월여의 준비를 마치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를 오픈했다. 지난 5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롯데칠성음료는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와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는 ‘그린위드’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ESG부문장과 그린위드 직원, 김대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동부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린위드 오픈을 위해 롯데칠성음료는 9월부터 근
SK텔레콤은 28일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안전 제고에 도움이 될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의 출시를 위해 △다쏘시스템 △슈나이더일렉트릭 △AWS(아마존웹서비스) △SK플래닛 △플럭시티 △위즈코어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 첨단 ICT 역량을 갖춘 20개 업체 및 단체들과 함께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SK텔레콤은 “
삼성전자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재활용해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삼성전자는 27일 현대제철과 함께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슬러지(침전물)’를 제철 과정 부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폐수슬러지는 반도체 공정 중 발생하는 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로,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폐기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삼성전자와 현대제철은 이번 기술 개발이 제철소의 제강 공정에서 쇳물 속 불순물을 더욱 쉽게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BAT로스만스가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glo™ pro slim)’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사업 운영에 돌입한 BAT로스만스는 향후 궐련형 전자담배류의 비연소 제품군 비중 확대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실천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BAT로스만스는 27일 오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 출시를 발표했다.출시와 동시에 판매될 ‘글로 프로 슬림’은 지난해 초 출시된 글로 프로에 이은 궐련형 전자담배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경제는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러한 지역사회공동체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코로나 긴급금융’을 실시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사업도 이러한 경영 의지의 일환으로
자녀 명의의 회사에 소위 ‘통행세’를 안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자신의 경영철학에 심각한 오점을 남긴 모습이다. 무엇보다 ESG경영이 강조되고, ‘가치소비’가 확산되는 추세 속에 나타난 ‘오너리크스’로 네네치킨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들 회사에 통행세… 1심 ‘징역 3년-집행유예 5년’지난 16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고충정)는 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