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2~25일 진행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 프리덤 실드·UFS) 연합 연습(이하 을지연습)을 내실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또 지난 5년간 축소된 을지연습을 다시 확대한 만큼 이번 훈련은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을지 국무회의를 열고 을지연습과 ‘을지 자유의 방패’가 통합해 시행되는 점과 정부 주관으로 실질적인 현장 연습을 실시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윤 대통령은 “올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울 관악구, 경기 양평군, 충남 부여군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고 신속 합동 조사를 완료해 추가 지역을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드리고자 사전 조사가 완료된 곳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 등 일정한 요건이 법상 충족돼야 한다. 선포 요건이 확인된 곳부터 먼저 선포하고 또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성과와 향후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를 열고 약 21분에 걸쳐 모두발언을 했다. 모두발언에는 윤석열 정부 100일 간의 성과와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이 들어 있다. 윤 대통령은 탈원전 폐기, 소득주도성장 폐기, 부동산 안정화, 한미동맹 강화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어스테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8·15 광복절을 앞두고 첫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사면이 가시화됐을 무렵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을 예상했지만, 이날 발표된 사면 대상자 명단에는 정치인은 일절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은 포함됐다. 통상 사면은 ‘사회통합’을 이유로 이뤄지는데 정치인이 배제된 이유가 무엇일까. ◇ “사면, 민생·경제회복에 중점”이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이번 사면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번 특별사면으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며 “사면의 대상과 범위는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넓게 수렴해서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면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어려운 서민들의 민생을 안정시키고,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비롯해서 서민과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와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며 “정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에서 “오늘은 여러분들이 다 아시다시피 광복절 사면을 위한 국무회의가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구체적인 사면 내역은 국무회의 끝나는대로 정부1청사에서 법무 장관이 국민들께 자세히 설명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경제인을 위주로 하고 정치인을 배제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금 전세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국민의 목소리 숨소리까지도 놓치지 않고 잘 살피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끊임없이 국민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당초 이날 국무회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정부서울청사의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한 후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새정부가 들어온 뒤 숨가쁘게 달려왔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
법무부가 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한다. 재계 및 법조계 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법무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해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 심사에 돌입했다.사면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인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들 위원은 내부‧외부위원으로 이뤄지는데 현행법상 외부위원은 공무원이 아닌 자를 4명 이상 위촉토록 되어 있다.내부위원은 위원장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노공 법무부
윤석열 대통령은 중부지방 폭우 피해가 발생하면서 9일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긴급점검회의를 참석해 홍수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당초 이날 윤 대통령은 세종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자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점검회의를 갖기로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밤
8‧15광복절이 약 2주 정도 남은 상황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계의 기대감도 급등하고 있다.반면 시민단체 등은 ‘법과 원칙에 예외는 없다’ ‘상위 1%만의 특혜’라며 이재용 부회장‧신동빈 회장 사면에 반대하고 있다.다만 여러 설문조사 결과, 금리인상‧고물가‧고환율, 원자재가격 인상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재용 부회장 등 기업인 사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정부 당국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9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국 신설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에 데 반발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탄핵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장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권 의원이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우리 당 소속으로 돼 있지만 과연 우리 당 의원으로서 또 당원 입장에선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제대로 활동하고 있거나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저는 늘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권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
8·15 광복절을 앞두고 사면을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이 될 ‘광복절 특사’ 준비에 착수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거론되며 갑론을박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0여년의 사법 절차를 끝내고 만기출소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특별사면에 포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특별사면을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특별사면은 법무부가 일선 검찰청으로부터 사면 대상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두고 여야의 입장차는 분명했다. 공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감세 정책 및 규제 완화 등이 실효성은 없는 반면 사회 양극화만 부추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내세웠다. 반면 정부와 여당은 과도한 국가 부채 등을 근거로 ‘재정 건정성’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정부의 정책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정부 경제 정책 ‘친(親)부자’ 규정한 민주당야당 첫 질의자로 나선 신동근 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윤석열 정부가 ‘친(親)부자 정책’을 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을 신설하는 직제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치권에서는 물론 경찰 내부에서도 비판이 고조돼 온 만큼, 이번 의결로 인한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령은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신설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 13명 (치안감 1명, 총경 1명, 총경 또는 4급 1명, 경정 4명, 경감 1명, 경위 4명, 3‧4급 또는 총경 1명)을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행안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과 관련해서 “과거부터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사전에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그런 것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에서 취재진의 ‘경제가 어려우니 재계에서 이 부회장 사면 요청을 하는데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일각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8·15 광복절 특별사면이 대규모로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위기극복과 사회통합 차원에서다. 이에 이 부회장 외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언급하면서 공권력 행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제기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과 시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며 공권력 행사를 시사했다.이어진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도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각 부처 장관들에게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스타 장관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전 국무회의 토론에서 나온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전했다. 각 부처 장관들이 언론 등에 자주 등장해 정책 등을 설명하길 바란다는 취지에서다. 이 관계자는 “오늘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과 스타 장관들이 원팀이 돼서 국정을 운영하자고 했다”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말하며 ‘방송이든 신문이든 장관들이 언론에 자주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코로나19 재확산이 진행되는 가운데 ‘과학 방역’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과학 방역은 코로나 대응 의사 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증거에 기반하여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의 희생과 강요가 아닌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며, 중증관리 위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살피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반으로 했던 문재인 정부 방역 대책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행정안전부 안에 ‘경찰국’이 31년만에 부활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국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행안부 내에 치안감을 부서장으로 하는 ‘경찰국’을 신설하고 소속 청장 지휘 규칙을 제정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국은 다음달 2일 출범하게 되며, 경찰국 신설과 함께 행안부장관의 경찰청장에 대한 지휘규칙도 제정된다.행안부의 설명에 따르면, 신설되는 경찰국에는 총괄지원과·인사지원과·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 과가 설치되며, 총 16명의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첫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에 주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서민과 취약계층이 타격을 받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 대통령, 민생 안정 강조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12개 부처 장·차관에게 “경제가 어려울수록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바로 서민과 취약계층”이라며 “민생 안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