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두산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20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부회장과 ‘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가 참석했다.‘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희망의 밥 나누기, 유산기부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지원 부회장은 “올해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맞은 뜻 깊은 해”라며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신 추기경의 유지를 이어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두산은 연결재무제표기준(잠정)으로 지난해 매출 18조1,722억원, 영업이익 1조2,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7.4%, 4.1% 성장한 수치로,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두산은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다만, 두산건설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에 3,40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하반기부터 급격히 얼어붙은 건설경기가 상당 기간 침체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추진한다는 방침이 세워진 만큼, 조만간 답방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북미회담 결과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수 있으나 시기상 3월 말에서 4월 초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 차원에서 경호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북측과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 및 숙소 등을 논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14일 는 “청와대가 베트남 2차 북미정상회담 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이미 구체적인 경호대책 마련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효성이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석학, 연구진과 만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섰다.효성에 따르면 MIT 교수진과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6곳은 29일 효성 마포 본사를 방문해 ‘MIT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 산학연계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했다. MIT에서는 재료과학공학부 폴리나 아니키바(Polina Anikeeva) 교수, 라파엘 고메즈-밤바렐리(Rafael Gomez-Bombarelli)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효성에서는 특허, 중합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미세먼지 배출을 자발적으로 줄여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다. 30일 대형 건설사 11곳은 환경부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자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에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11개사가 참여한다.협약에 참여한 11개사는 6만 곳에 달하는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총계의 약 36%(85조 3,26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날림먼지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노경은. 그는 학창시절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는 등 반짝이는 유망주였다. 그리고 그를 눈여겨봐온 두산 베어스로부터 2003년 1차 지명을 받아 계약금 3억5,000만원에 입단했다. 이때까지 노경은의 야구인생은 ‘꽃길’이었다.하지만 프로에서 자리를 잡는 것은 쉽지 않았다. 부상이 이어졌고, 설상가상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돼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소집해제 이후에도 이렇다 할 활약 없이 논란만 계속됐다.그렇게 흙길을 걷던 노경은의 야구인생에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한 것은 2011년. 두산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두산밥캣은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주요 경영진과 인도시장 딜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두산밥캣이 인도에서 콤팩트(Compact∙소형) 장비 딜러를 대상으로 연 첫 콘퍼런스로, 지난해 사업성과를 비롯해 회사의 중장기 사업전략 및 주요 현안들을 딜러들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인도 소형 건설기계 시장은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 시장이다. 특히 인도 정부가 주도하는 도로, 철도 등 인프라 개발 정책과 인건비 상승이 맞물리며 소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최근 대주주에 400억대 배당금을 집행한 것을 두고 뒷말이 일고 있다. 순이익이 감소하는 등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통큰 배당이 이뤄져서다. 은행 측은 “대주주가 교체된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자본 건전성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부진한 실적과 업황 악화 기조를 감안하면 적절한 시점인지에 의문을 낳고 있다. ◇ 애큐온저축은행, 대주주 교체 후 첫 배당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대주주인 애큐온캐피탈에 402억4,815만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애큐온저축은행의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두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완석 ㈜두산 부사장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박 부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산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두산그룹은 2005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캠페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 삼성, LG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방문한다. 부스를 마련해 자사 기술을 알리는 곳부터 단순참관까지 온도차는 있지만, 트랜드를 읽고 신성장동력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우선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9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넓은 전시관을 마련, 각 사업부문별 혁신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등 반도체 및 가전, 모바일 사업 대표들이 모두 CES에 참석한다. 그 중 김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경영진과 함께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를 참관한다.두산에 따르면 박지원 부회장,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부회장, 그룹 CDO(최고디지털경영자) 형원준 사장, 스캇 박 두산밥캣 사장 등 경영진은 이번 참관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박지원 부회장은 특히 로보틱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분야 글로벌 기업의 전시관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그룹 사업과의 연계를 검토하고 신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프로야구 외국인 용병타자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1~9번의 타선 중 한 자리를 차지하지만 존재감은 남다르다. 외국인 용병타자 활약에 따라 팀분위기와 성적이 크게 달라지곤 한다.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 와이번스엔 거포용병 제이미 로맥이 있었고, 과거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한화 이글스엔 제라드 호잉이 있었다. NC 다이노스는 에릭 테임즈 덕분에 일찌감치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었고, 그가 떠난 뒤에는 빈자리를 크게 느끼고 있다. 반면,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친 두산 베어스는 외국인 용병타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썰렁하다. 잠잠하다.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최대 관전포인트 중 하나인 FA시장 이야기다. 전반적으로 크게 달라진 상황 및 분위기가 전에 볼 수 없던 FA시장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이번 FA시장에서 자격을 취득해 권리 행사에 나선 선수는 15명. 하지만 이들 중 계약소식을 전한 것은 4명뿐이다. 모창민이 원소속팀 NC 다이노스와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하며 ‘1호’ 타이틀을 가져갔고, 뒤이어 ‘대어급’으로 꼽히던 최정과 이재원, 양의지가 차례로 계약소식을 전했다.문제는 그 이후다. 이름은 쟁쟁하지만, 나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통신망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연말연시를 맞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통신 트래픽 관리를 위해서다. 연말 및 신년 인사 등으로 평시 대비 트래픽이 증가하는 탓이다. 이에 통신3사는 품질 유지를 위해 일부 지역 기지국 증설 등도 완료한 상태다. 28일 통신3사는 연말연시 대비 트래픽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내년 1월 1일까지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한다. 연말 시도호가 평시 대비 최대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특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 수원 74.2km) 사업추진이 확정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GTX-C 노선은 수도권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주는 대형 개발호재로, 수혜지역 새 아파트 수요층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지난 11일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 수원 74.2km)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후속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1년 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두산건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최근 기술융합과 지속 가능한 경영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제조산업에 대한 인식제고가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저변확대를 통한 산업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점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제조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은 올 한 해 동안 주요 산업부문별 제조 및 기술혁신과 성과창출에 기여한 인물과 공공기관, 기업을 발굴해 공적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국민 61.3%가 환영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반대는 31.3%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4%로 조사됐다.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리얼미터는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추진되고 있다. 선생님께서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한 다음 두 입장 중 어느 입장에 가까운가"라고 물었다. 이어 선택지로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므로 환영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푸른 피의 에이스’에서 ‘베테랑 독수리’로 거듭났던 배영수가 이번엔 곰군단에 합류했다. 롤러코스터 같은 그의 야구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배영수의 야구인생은 화려하게 시작됐다. 대구 경북고의 에이스로 주목받던 그는 2000년 고향의 명문팀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1차 지명을 받고 프로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 가볍게 프로의 맛을 본 배영수가 스타로 등극하기까진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2001년 35경기에 등판해 13승 8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이후 2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그룹이 30일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초점을 맞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오프라인 유통사업의 임원 수를 줄이고, 새로운 전략사업을 이끌 수장선임 등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먼저 신세계사이먼과 신세계TV쇼핑 대표에는 각각 조창현 신세계 부사장, 김홍극 이마트 상품본부장 부사장보가 내정됐다.또 다양한 사업군으로 구성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문대표 체제를 도입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에 내정된 차정호 대표는 전사를 총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또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품질은 기본으로 갖춰야 하며, 이제는 디지털 혁신으로 중국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중국시장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박 회장은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차이나(Bauma China)’를 참관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박정원 회장은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이현순 부회장, ㈜두산 동현수 부회장,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 등 최고 경영진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건설기계 산업의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