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유령주식 배당사고 문제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기다리고 있는 삼성증권이 주가전망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지난 1월 말 4만4,450원으로 연내 최고액을 기록했던 삼성증권의 주가는 현재 3만5,850원(20일 종가)까지 떨어진 상태다. 다만 배당사고로 신뢰도가 낮아진 와중에도 기업의 실적이 좋고, 증권업계의 전망도 양호해 증권가에서는 향후 주가상승을 예상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한국투자증권의 백두산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서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밝혔다. 근거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중견건설사 (주)한라의 내부거래 비중이 최근 몇 년 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내부거래 비중은 불과 2년여 만에 10배가량 늘어나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감시 강화에도 내부거래 ‘쑥쑥’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한라의 연매출에서 계열사 간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 즉 내부거래 비중은 38.5%에 달했다. 1조 4,547억원의 매출 중 5,604억원이 계열회사와의 거래를 통해 발생했다. 제이제이한라와 한라엠컴, 케이에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분양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6월 셋째주 전국에서 1만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셋째주는 전국에서 총 1만578가구가 청약에 나선다.수도권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 경기 의왕시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등 8,705가구가 분양한다.지방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에일린의뜰' 등 1,873가구를 분양에 나선다.모델하우스는 6곳이 개장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CJ CGV의 베트남법인 ‘베트남 홀딩스’가 유가증권시장의 문을 두드린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CJ CGV 베트남 홀딩스(CJ CGV VIETNAM HOLDINGS)의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15일 접수했다고 밝혔다.2004년 6월 설립된 이 회사는 극장운영 및 영화배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베트남 영화시장 점유율(45.3%) 1위를 차지하고 있다.작년 매출 규모는 1,238억원이며 순이익 83억원을 올렸다. 지분 100%를 CJ CGV가 보유하고 있다.CJ CGV 베트남 홀딩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취임 초부터 ‘재벌 개혁’과 ‘사회·경제적 약자’ 보호를 강조했던 김 위원장은 후자와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전자와 관련해서는 속도와 실효성 지적이 늘 따라다녔다. 김 위원장은 14일 오전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재벌의 일감몰아주기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다만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선 자체적인 동력 학보는 물론 국회를 설득하는 작업 역시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상조 공정위’ 1년, 어떤 일 했나?김상조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남자들’이다. 박병호와 김현수, 황재균 등 쟁쟁한 이름의 선수들이 나란히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국내로 돌아온 것이다.이들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적잖은 아쉬움을 남겼다. 세 선수 모두 국내에서 최정상급 활약을 선보였던 만큼 기대도 컸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비록 메이저리그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지만, 돌아온 이들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당장 팀 전력을 끌어올려줄 수 있는 용병 같은 토종선수였기 때문이다. 특히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는 프로야구에선 특정 팀이나 선수가 특정 요일에 특정 성적을 내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그러나 올 시즌 NC 다이노스의 일요일은 너무도 가혹하다.NC 다이노스가 또 일요일에 졌다.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NC 다이노스는 8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0대2로 끌려갔다. 그러나 경기는 그대로 끝나지 않았다. 패색이 짙던 9회초, NC 다이노스는 상대 투수 김강률과 김승회를 공략했고, 치명적인 수비실책까지 나오면서 3대2 역전에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 이영하가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곧바로 구단에 알려 빠르게 사태를 수습했다.7일 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는 이날 공식 보도 자료를 내고 “이영하가 승부 조작 제의를 받고 곧바로 구단에 알리는 등 올바른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에도 선뜻 동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영하는 지난 4월 30일 모르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의 모교가 아닌 A 고교를 졸업한 B 브로커로부터 첫 볼넷 제의를 받았다. 즉시 이영하는 ‘전화하지 말라’고 단호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시즌 초반 기세를 높이던 kt 위즈가 어느덧 9위로 떨어졌다. 또 다시 꼴찌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kt 위즈는 현충일인 지난 6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대5로 패했다. 2연패와 함께 6월 들어 치러진 5경기에서 4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혼란에 빠진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6월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kt 위즈와 정반대 성적을 냈다.이와 함께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9위 롯데 자이언츠는 8위로 한 계단 도약했고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두산밥캣이 인도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두산밥캣은 5년 안에 인도 시장 ‘톱3’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두산밥캣은 스캇성철박 사장이 최근 인수를 완료한 인도 첸나이의 백호로더(Backhoe loader) 공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두산밥캣은 지난 5월 인도 백호로더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공장 및 부지를 인수한 바 있다. 두산밥캣이 인수한 인도 백호로더 공장은 부지면적 8만㎡, 공장면적 1만5,000㎡로 연간 약 8,000대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인도 소형 건설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부쩍 뜨거워진 초여름 날씨와 함께 올 시즌 프로야구도 중반으로 치닫고 있다.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은 어수선한 시즌답게 순위표도 뒤죽박죽이다. 기나긴 암흑기를 보내던 한화 이글스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단독 2위에 올라 순항을 이어가고 있고, 꼴찌로 추락했던 삼성 라이온즈는 어느덧 6위까지 올라왔다.FA시장에서 많은 돈을 쓰고도 최악의 출발을 보였던 롯데 자이언츠는 5월 중순 4위까지 도약했으나 다시 9위로 추락했다. 퇴출 위기에 직면한 넥센 히어로즈와 김경문 감독과 결별한 NC다이노스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잠실구장에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동료들의 세리머니에 잠시 의식을 잃은 것. 곧 정신을 차렸지만 하마터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장면이었다.두산 베어스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김재환의 끝내기 홈런으로 6대4로 승리를 거뒀다. 양의지의 투런 홈런과 박건우의 동점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두산 베어스는 김재환의 끝내기까지 터지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그러나 박건우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공약으로 서울에서 백두산을 잇는 남북 직항로를 개설하고 백두산-개마고원 연계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환동해권 경제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판문점선언’ 이후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질 경우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구체적으로 이행할 것을 밝힌 것이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슬로건 하에 6·13 지방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이 지난 상황을 고려해 대선 공약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벌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10대그룹 경영인들과 만나 “재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방안 제시보다 기업의 자발적 참여만을 당부했다는 지적이다. 시민단체들은 기업의 자발적 노력은 재벌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 번의 만남마다 ‘노력’만 당부한 공정위?김상조 위원장은 지난 10일 10대그룹 경영인들과의 만나 재벌개혁과 공정위법 개정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영화 ‘공작’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기대감을 한껏 높이면서, ‘공작’이 모티브로 삼은 ‘흑금성 사건’도 주목을 받고 있다.‘흑금성 사건’은 199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당시 후보로 나선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국정원의 전신인 안기부가 벌인 ‘북풍’ 공작 사건이다.‘흑금성 사건’에서 ‘흑금성’은 안기부가 (주)아자커뮤니케이션이란 곳에 위장취업시킨 박채서의 암호명이다. (주)아자커뮤니케이션은 당시 북한의 금강산과 백두산, 개성 등을 배경으로 남북한의 인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2일 전국에 비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예정돼있던 프로야구 경기들의 우천취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당초 이날은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는 인천 문학 SK행복드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하지만 현재 야구장이 위치한 지역엔 모두 비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0대 그룹 경영진들을 만나 재벌 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10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10대 그룹 전문경영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재벌 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현실에 맞추어 조정하되, 3년 내지 5년의 시계 하에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김상조 위원장은 공정 경제와 혁신 성장을 위한 공정위의 정책 방향 가운데 두 가지 내용을 별도로 언급하면서 재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예고했던 대로 10일 10대 그룹 전문경영인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한상의 회관에서 김동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10대 그룹 전문경영인과 만난다.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과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두산의 전문 경영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문 경영인과 김 위장장의 만남은 지난해 6월과 11월에 이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4.27 남북 정상회담으로 남북경제협력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산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아직은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는데다 유엔 대북 제재 등 장애물 등이 남아있지만 산업계마다 ‘경협 기대’ 바람이 거세다. 지난해 사드(THAAD) 악재로 시름하던 유통업계와 관광업계도 마찬가지다. 군사적인 긴장감 완화로 관광객 유입 확대에 따른 수익 증진이 기대되는데다 개성공단과 북한 금강산 관광 재개될 시 이에 따른 수혜효과도 예상되고 있어서다.◇ 남북 평화무드에 숨통 트인 유통·관광업계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상남자’의 대명사 배우 하정우의 학창시절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정우의 학창시절 졸업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하정우는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한 채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끈다. 특히 그는 학창시절부터 남다른 상남자 아우라를 발산해 이목을 사로잡는다.한편 하정우는 김용화 감독의 영화 ‘백두산’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는 어떤 작품으로 팬들을 찾아올지,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