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이동통신사 KT가 유료방송 장애인 시청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선다.KT는 2일 자사의 IPTV 서비스에 장애인 시청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엔 청각 장애인 시청자가 실시간 채널 방송을 시청할 경우, 원하는 때에만 자막 노출 서비스인 ‘폐쇄자막’ 서비스를 활용해 왔다. 또한 시각 장애인 시청자는 셋톱박스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리모컨 없이 채널 이동 등의 조작을 할 수 있었다. 다만, 이 같은 장애인 시청자 편의
지난달 28일 개막한 세계 최대의 세계 최대의 모바일 기기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서 국내 대표 IT기업들이 각종 부문을 수상하며 K-IT기술을 세계 또 한번 과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통신3사, 5G부문 공동 수상… 최고의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먼저 전 세계 IT·통신업계가 주목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3사가 힘을 합쳐 추진 중인 농어촌지역 농어촌 지역 5G 공동 구축 및 이용 사업이다.통신3사는 1일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
‘초고속’ ‘초저지연’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만큼 전 세계 이동통신시장은 성장속도도 매우 빠르다. 얼마 전까지 3G나 LTE(4G)를 사용했던 것 같은데 이젠 5G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스마트폰 고객을 찾기 더 어려워졌으니 말이다.특히 5G는 우리나라로선 의미가 깊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첨단 IT산업을 이끌어갈 ‘혈관’이라고 불리는 5G를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가 상용화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우리나라는 현재 글로벌 5G통신시장에서 선두로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받는다,그런데 5G시대를 넘어
삼성전자가 신규 5G네트워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 통신 시장 진출과 개인의 일상, 각종 산업 현장에서 네트워크의 역할을 확대하고 재정의 하겠다는 목표다.삼성전자는 22일 글로벌 버추얼 이벤트 ‘삼성 네트워크 : 통신을 재정의하다(Samsung Networks: Redefined)’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삼성전자 뉴스룸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생중계 됐다.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기지국용 차세대 핵심
2세대 이동통신 ‘2G’는 지난 1996년 우리나라의 이동통신사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한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서비스다. 한국이동통신의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2G통신의 보급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며 세계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하게 된 밑바탕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3G를 거쳐, LTE(4G), 그리고 현재 5G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신식 통신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2G를 사용하는 이용자 수는 크게 감소했다. 때문에 통신사들은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뿐만 아니
종합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DIGICO(디지코: 디지털+텔레콤의 합성어)’로의 탈바꿈을 선언한 이동통신사 KT에 대해 IT업계와 투자자 등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KT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 분야 중 주목받는 부분은 단연 ‘B2B’ 사업 분야라고 할 수 있다. B2B란 ‘기업간 거래’를 뜻하는 단어로, 기업과 기업 사이의 거래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KT는 자사의 우수한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B2B DX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렇다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중심으로 5G통신, VR·AR 등 ICT 신산업 등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통신3사 중 무선통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텔레콤과 유선통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KT 중 누가 더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할지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금투 “향후에도 KT 주가 상승폭 더 클 것”일단 증권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주가 상승 전망에서 ‘KT’가 우세한 모양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이 15일 자사의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
삼성전자는 16일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주립대(UCSB)와 6G 테라헤르츠(THz) 대역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해 6G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테라헤르츠 대역은 100GHz~10THz 사이의 주파수 대역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주파수 대역이 올라갈수록 넓은 통신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어 6G에서 요구하는 초고속 통신에 적합하다.테라헤르츠 대역의 필요성이 커지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통신 용량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더 넓은 통신 대역폭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ITU-R(전파통신 규약
시시각각 발생하는 수많은 사고 중 자연적 원인 혹은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하는 큰 사고인 ‘재난(Disaster)’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인명피해를 일으킨다. 때문에 모든 국가는 이 재난을 최대한 빨리 예측하고 대비책을 강구하거나, 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이른 현재, 정보통신기술(ICT)의 활용을 통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재난, AI로 미래를 예측하고 막는다 먼저 전문가
삼성전자는 14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영국의 다국적 통신사업자 보다폰(Vodafone)의 5G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다폰은 세계 5위, 유럽 1위 이동통신사업자로 세계 69개국에 3억1,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글로벌 통신사다.삼성전자가 유럽에서 5G장비 공급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가상화된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vRAN)를 공급하기 위해 영국의 주요 통신사인 보다폰의 선도적 Open RAN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영국에 다중입출력 기지국(Massive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동통신사와 투자회사로의 인적분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인프라 전문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하겠다는 목표다,◇ ‘반도체·ICT 투자’ ‘AI∙Digital Infra’ 듀얼 성장 엔진 가동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분할기일)에 존속회사 ‘SK텔레콤 주식회사’와 신설회사 ‘SKT신설투자(가칭)’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두
이동통신사 KT가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과 미디어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글로벌 IT기업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을 잡는다. 이를 기반으로 KT가 현재 추진 중인 ABC 플랫폼 기반 디지털 플랫폼(DIGICO)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KT는 9일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함께 AI, 클라우드, 미디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계약 체결은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KT의 첫 행보다.우선 양사는 인공지능(AI
최근 알뜰폰 시장에서 SK텔레콤을 제치고 2위로 우뚝 서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강화에도 나선다.LG유플러스는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뜰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LGU+, 무상데이터 증정 및 사업자 채널 지원 확대먼저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후불 가입자 확
통신서비스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지만 ‘비싼 요금제’ 때문에 가장 많은 불만을 표하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통신요금은 다른 국가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다. 핀란드 컨설팅업체 ‘리휠’에서 지난 2017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 스위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등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의 경우 30유로(한화 3만9,534원) 기준 데이터 제공량이 100GB였으나, 한국의 경우엔 300MB 수준에 그쳤다.여기에 최근엔 값비싼 5G통신 요금제까지 출시되자 통신서비스 이용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가 투자하고 있는 국내 토종 앱(App)마켓 원스토어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SK텔레콤은 1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의 투자전문회사 ‘DTCP (Deutsche Telekom Capital Partners)’로부터 원스토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MS와 DTCP가 원스토어에 투자를 결정한 금액은 1,500만달러(한화 약168억원)이다.이번 투자는 SK텔레콤(지분 50.1%)이 KT,
이동통신사 KT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최초로 ESG(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 ESG 채권은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목적으로 발행 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채권이다. KT는 31일 1,2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다음달 10일 첫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 발행금액은 다음달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며, 3년 및 5년 만기 ESG 채권 외에도 10년 만기 일반 회사채를 합쳐 최대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ESG채권은 △녹색채권(Gre
요즘은 아침에 눈을 뜨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트렌드가 바뀌는 듯하다. 조금 과장해 말해보면 길을 걸으면서 눈을 깜빡일 때마다 신기술이 등장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는 최근 새로운 IT트렌드로 뜨고 있는 ‘메타버스’다.◇ 메타버스, 기존의 XR과 무엇이 다를까메타버스(Metaverse)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쉽게 말하면 가상과 현실이
원시시대의 석기와 철기, 증기시대의 터빈, 산업화 시대의 전기처럼 현재를 대표하는 과학기술을 하나 꼽으라면 아마 ‘인공지능(AI)’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듯하다. 그만큼 AI는 현재 산업계와 우리 실생활 모든 분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명대사처럼 AI가 발전할수록 그에 대한 책임과 추구해야 할 가치의 방향도 중요시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IT,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AI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어떤 방향일까.
SF영화 ‘에일리언 커버넌트’에 등장하는 안드로이드(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 데이비드는 비록 인간에 반하는 ‘악역’으로 등장했지만 노래를 작곡하고, 사랑을 느끼는 듯 상당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어쩌면 이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것 같았던 ‘인간에 가까운’ 인공지능(AI)가 머지않아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을지도 모르겠다. IT업계와 과학계에서는 일반 AI의 시대를 넘은 다음 세대의 인공지능 ‘초거대 AI (Hyperscale AI)’를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이동통신사 KT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나서기 위해 우리나라 역사, 문화, 예술의 중심지인 광화문 일대 기업과 지자체, 비영리 기관의 손을 잡았다.KT는 25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광화문 소재 총 14개의 기업, 지자체, 비영리 기관과 광화문 원팀(One Team) 출범식을 가졌다.광화문 원팀은 지난 3월 31일 실무협의체를 발족해 광화문 지역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단체다. 각 기업이 갖고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