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등의 발전으로 ‘디지털 경제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인재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 정부와 IT기업들도 디지털 경제 사회의 인적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AI·SW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특히 기업 및 국가 정책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해 ‘디지털 여성 인재 및 리더’ 확보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우리 생활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말 한마디면 집안의 모든 전자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AI스피커, 가게마다 설치된 키오스크 등은 이제 전혀 어색하거나 신기한 ICT기술이 아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촉진된 ‘언택트 사회’의 도래는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시킨다. 정부 역시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촉진 및 확산할 것이라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에 많은 국민들은 향후 한층 더 편리해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유례없는 상황에서 치러진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마무리 됐다. 이에 유통업계 역시 매년 그래왔듯 다양한 쿠폰과 수험생 할인 행사 등을 선보이며 ‘자유’를 얻게 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대목 시즌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는 이동통신사들과 스마트폰 업체들 역시 마찬가지다. ◇ 통신사 수험생 마케팅 경쟁 ‘후끈’… 인기 스마트폰 모델은 ‘아이폰12’통신업계에선 수능 시험 직후인 11월 말부터 12월까지의 연말 시즌을 그해 마지막이자 최대 대목으로 꼽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이 오랜 시간 자사를 악몽에 빠뜨렸던 ‘배터리 게이트’ 때문에 다시 한 번 소송전에 휘말리게 됐다. 배터리 게이트는 애플이 지난 2017년 아이폰6 등 구형 모델에 대해 의도적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에 따라 SoC(단일 칩 시스템)성능을 낮추도록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이다.3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소식지 ‘모바일월드라이브(MWL)’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소비자단체(Euroconsumers)가 아이폰 성능 저하와 관련해 애플을 상대로 두 건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이 3일 2021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에 핵심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조직들을 과감히 AI 중심으로 재편, AI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SK텔레콤의 ‘탈통신’ 기조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AI서비스단은 ‘AI&CO(Company)’로 조직명이 변경된다. AI&CO는 고객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 ‘AI Agent’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 SK ICT 패밀리 회사들의 모든 상품, 서비스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연구개발 담당 조직 ‘T3K’
국내 유료방송시장 포화상태로 인해 종합유선방송(SO) 등의 케이블TV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국내 유료방송시장 가입자 중 SO 가입자수는 지난해 약 1,410만명에서 올해 1,330만명으로 5%가량 감소했다. 반면 국내 유료방송시장에서 ‘IPTV(인터넷 망을 통한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의 성장은 말 그대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다시보기’ ‘VOD’ 등의 편의성과 풍부한 콘텐츠들을 앞세운 IPTV는 지난해
어느덧 2020년의 막바지인 12월이 다가왔다. 올해만큼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어울리는 한 해가 있었을까.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 거의 대부분의 산업계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통신업계의 경우엔 코로나19 확산 초기엔 기지국 구축 지연,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 구매 감소 등으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히려 3분기 이후에는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와 IPTV 서비스 이용자 등이 증가
주파수 재할당 산정 비용을 놓고 정부와 통신사간 이어졌던 갈등이 봉합되는 모양새다. 정부는 3G, LTE 등에 대한 주파수 재할당 대가 비용을 최소 3조1,700억원 규모로 줄였고, 5G무선국 할인 옵션도 최대 15만개에서 12만개로 축소했다. 통신사들 역시 기존에 주장하던 1조6,000억원 규모의 대가 비용 주장을 접고 정부의 이번 정책을 받아들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30일 전파정책자문회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이동통신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 방안’을 최종확정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은 26일 지원금 초과지급, 개별계약 체결 등 휴대폰 구매시 불공정 행위가 끊이질 않아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포상제 시행 후 지급된 포상금만 352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양정숙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포상제 제도가 시행된 2013년부터 올해 10월말 현재까지 신고 건수 3만8,221건이다. 이 중 포상 인정 건수는 2만8,543건으로 포상금 지급액만 352억원이 넘었다. 1건 당 평균 123만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36년 만에 LG를 떠난다.LG유플러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한 결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기를 만료하고 용퇴한다고 밝혔다.하현회 부회장은 3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LG그룹에 헌신한 ‘정통 LG맨’이다. 1985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한 후 2012년 LG 초대 시너지팀장(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 LG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2018년 7월부터는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LG유플러스를 이끌었다. 특히 하현회 부회장이 이끈 LG유플러스는 5
스마트폰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인한 소비자들의 휴대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2016년 이후 5년간 지속된 스마트폰 시장 성장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전체 산업계에 막대한 타격을 입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12억8,500만대로, 전년(13억7,200만대) 대비 약 6% 감소하면서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하지만 내년에는 5세대 이동통신 5G 보급 활성화, 언택트 기조, 고급화된 신제품 출시 등이 스마트폰 시장 등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내일(25일) 총파업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 “8·15 집회와 개천절 집회 때 단속하던 기세로 단속하라”고 문재인 정부에 주문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여름 8·15 집회와 10월 개천절 집회가 대규모 집단감염의 온상이라며 대대적인 비판에 나섰던 범여권 진영이 이번엔 많이 조용한 것 같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8·15 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각각 광복절과 개천절 대규모 반(反)정부
지난 11월 출시돼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2’가 미국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의 협력을 통해 ‘5G밀리미티파(mmWav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5G밀리미터파란 24GHz 이상의 고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5G서비스로 초고속 5G통신을 위해선 필수적인 기술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소비자들의 기대와 다르게 통신업계와 대다수 IT분야 전문가들은 현재로써는 결코 5G밀리미터파가 5G시장에서 ‘주류 기술’이 될 수 없다고 전망
5G 투자 규모에 따라 주파수 재할당 대가 비용을 할인해주는 옵션이 담긴 정부의 주파수 재할당 정책방안으로 적잖은 부담을 앉게 된 통신사들과는 달리, 5G장비 제조업체에겐 상당한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실장은 18일 ‘통신서비스·네트워크장비(Overweight)’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파수 재할당 이슈는 네트워크 장비주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사들이 정부가 제시한 할인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5G기지국 투자를 늘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5G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의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 임시 허가를 받았다. 앞서 KT는 6월 30일에, LG유플러스는 9월 3일에 각각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통신서비스의 온라인 가입이 대중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과기정통부는 18일 ‘제13차 신기술·서비스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기술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과제를 심의한 결과, SK텔레콤이 신청한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를 임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SK텔레콤
정부가 내년 3G, 4G(LTE) 등에 대한 주파수 재할당 대가 비용을 업계 제시안의 두 배 이상이 되는 4조4,000억원으로 책정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담당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공정한 금액이라 주장하고 있으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은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통신사들과의 갈등을 조율하고자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파수 재할당 정책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방식을 놓고 정부와 통신사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국내 이동통신 3사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를 상대로 재할당 주파수 대가 산정과 관련한 정보공개 청구를 요청했다. 정부가 과거 10년간 신규 주파수 경매 최저경쟁가격 및 재할당 주파수 대가 산정 방식을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통신3사 측은 “과기정통부는 지난 10년간 이뤄졌던 신규 주파수 경매 시 최저 경쟁가격 및 재할당 주파수 대가의 세부 산정근거와 방식을 명백히 공개해야 한다. 이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글로벌 ICT 선진국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누가 먼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느냐가 향후 ICT시장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열쇠이기 때문이다.지금까지 ‘ICT최강국’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우리나라도 자만해선 안 될 시점이 왔다. 우리가 선진국보다 앞서나가는 ICT분야는 더 격차를 벌리고, 뒤처지고 있는 부분은 따라잡을 수 있도록 기업·정부·연구원 등 모든 ICT 종사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우리나라의 ICT시장 전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 KT의 3분기 실적이 영 신통치 않다. 6일 KT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KT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12억원, 영업이익은 2924억원으로 집계됐다. 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6.4% 줄어든 수치다. KT 측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여행·소비의 축소로 BC카드, 에스테이트 등 그룹사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이 ‘언택트’ 바람을 타고 매출과 영업익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성적을
정부가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이동통신 데이터 요금을 대폭 감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8일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첨부된 성과계획서에 따르면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권익 증진이라는 내년 전략 목표에 따라 데이터 단위(MB)당 평균 요금을 내리는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기정통부의 데이터요금 감면 방안 수립에 따라 2019년 기준 1MB당 3.10원이었던 데이터 요금은 내년엔 24.5%가량 대폭 감소한 2.34원이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