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비통신 사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호실적을 기록한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KT가 하반기에도 스마트공장 및 빅데이터센터 등 비통신 사업 분야 확장에 나선다.◇ KT, AI로 IDC 온도·습도 제어하는 AI오퍼레이터 도입KT는 전 세계적인 경영 트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IDC(인터넷데이터센터)에 인공지능(AI)를 적용하기로 했다.KT는 16일 AI를 활용해 IDC 내 온도, 습도를 자동 제어하는 ‘AI IDC 오퍼레이터’를 KT 목동IDC2센터에 시범 적용하고, KT 전 ID
‘로스트 테크놀로지(Lost technology)’. ‘잃어버린 기술’이라는 단어적 의미처럼 주로 과거에 이용됐지만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사라진 기술들을 의미한다. 현재 사라진 기술들은 대체기술 등장으로 인한 시장경쟁력 확보 실패부터 국가의 지원 부족으로 개발이 중단된 아쉬운 기술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히 하루하루 기술의 주도권이 달라질 정도로 빠른 변화를 거듭하는 현대 사회에서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등장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로 치부된다. 이에 에서는 현재 사라진 기술들을 살펴보고, 이것이 앞으로 과학기술산업에 어떤 영향을
SK텔레콤이 올해 2분기 이동통신 부문과 신사업 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이번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의 ‘투자 매력도’에 대해선 부족하다는 반응이다.◇ 통신·신사업 견인으로 2분기 호실적 기록했지만… 투자매력도는↓SK텔레콤은 11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에 매출 4조8,183억원, 영업이익 3,966억원, 순이익 7,95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0.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무려 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가시간에도 바깥보다는 집에 머무르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에서는 이를 겨냥한 신규 홈시네마 IPTV 서비스를 선보여 ‘집콕족’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프리미엄 신규 셋톱 ‘U+tv 사운드바 블랙’ 출시… 영화, 공연, OTT까지 ‘실감나게’LG유플러스는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디어 사업 강화를 위한 디바이스 영역에서의 고객 초세분화(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전략을 밝혔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불거진 ‘비대면 특수’의 영향으로 이동통신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KT도 1분기에 이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 B2C·B2B 모두 날아오른 KT,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KT는 10일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76억원, 영업이익 4,7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5% 증가했다.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4조4,788억원과 3,512억원으로 각각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올림픽2020’이 8일 무사히 막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서 진행된 이번 도쿄올림픽은 어떤 의미에선 전 세계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올림픽 중 하나일 듯하다특히 역사상 최초로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도쿄올림픽은 흥행 여부를 떠나서 그 어느 때보다 정보통신(IT)기술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올림픽이 아니었나 싶다. 비대면 올림픽 중계부터 방역까지, 이번에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과 오는 24일부터 막을 여는 도쿄패럴림픽 2020 속
중국의 스마트폰 업계가 ‘세대 교체’ 바람으로 술렁이고 있다. 기존 중국 IT업계의 절대 강자였던 화웨이가 미국의 무역제재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샤오미가 새롭게 왕좌를 이어받으려는 움직임이 빨라지는 상황이다.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6일 화웨이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3,204억 위안(한화 약 56조 6,5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4%나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매출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화웨이의 2분기 순이익률도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도 호실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스마트 팩토리 등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이 올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하며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사업 부문의 성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신사업이 견인LG유플러스는 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3,455억원, 영업이익 1,28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이동통신사 KT가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이끌게 될 ‘케이티시즌’을 공식 출범했다. KT는 5일 이사회를 열고 KT그룹의 모바일미디어 사업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사해 설립한 OTT 전문기업 ‘케이티시즌(kt seezn)’의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케이티시즌의 초대 대표이사는 KT그룹에서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로 꼽히는 장대진 대표가 선임됐다. 장대진 대표는 KT그룹에서 미디어·콘텐츠 분야 경력을 쌓아왔다. 미래융합사업추진실에서 미래사업전략을 담당하고, OTT를 비롯한 뉴미디어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넷플릭스가 망 이용대가 지급을 놓고 SK브로드밴드(이하 SKB)와의 항소를 준비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론칭이 예상됐던 디즈니 플러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디즈니 플러스도 해외 사업자인 만큼 망 이용대가 지급 등 여러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서비스 시점과 전략 등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SKB의 망 이용대가 소송전으로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의 디즈니 플러스 론칭 일정이 연기됐다. 구체적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사의 망 이용대가
5G통신의 등장으로 사물인터넷(IoT)은 건축,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업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 ‘똑똑한 농장’ 스마트팜… IoT기술로 생산 최적화‘똑똑한 농장’을 뜻하는 스마트팜은 농작물과 가축 등을 기르는 농장에서 IT기술을 활용한 ‘지능화’된 농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동화시스템 등을 시설원예(비닐하우스, 온실)와 축사, 과수원에 접목하는 형태로
탁상시계, 차키, 스마트 워치, 안경.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이다. 그런데 이같은 물건에 숨은 ‘또 다른 눈’이 나를 몰래 지켜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생활필수품으로 위장한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불법 촬영 노출에 대한 공포감은 여름철 호러 영화에서 느끼는 그것보다 클 수 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말이다. 하지만 대다수는 자신이 이같은 피해를 입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에 대해 의심하기 어려워서다. 그러나 초소형 카메라(변형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사례가 알려지면서,
이동통신업계가 5G통신의 ‘단독망’으로 들썩이고 있다. 이동통신사 KT가 국내 최초로 5G 단독망 서비스를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다. 통신서비스 이용자들은 “드디어 ‘진짜’ 5G가 상용화되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과연 서비스 품질이 양호할지,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5G SA 상용화 시작한 KT, ‘초저지연’ 등 신기술 구현 기대감↑KT는 15일 5G SA 서비스의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5G SA’ 상용화 서비스는 우선 삼성전자의
이동통신3사 간 때아닌 주파수 할당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정부에 5G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청하면서다. LG유플러스 측은 5G 지역격차 막기 위해 신속한 추가할당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SK텔레콤과 KT는 불합리한 요구라며 맞받아치고 있다.◇ LGU+, “농어촌 공동망 위해 추가 주파수 폭 필요”… SKT·KT, “공정경쟁 깨는 황당한 일”12일 통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5G서비스용 주파수를 추가로 할당해줄 것으로 요청하는 서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2분기에도 이동통신 3사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면서 SK텔레콤이 하반기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12일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3,960억)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에서 예상하는 2분기 SK텔레콤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4조9,0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4,174억원이다. SK텔레콤의 IPTV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경우 매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를 기록하며 4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백신 접종 증명 서비스를 지원하며 편의성 개선에 나선다. 백신 접종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네이버는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협력해 네이버앱 QR 체크인 화면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증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이용자는 네이버앱 QR체크인 화면 하단
콘텐츠 사용료를 두고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IPTV 3사와 CJ ENM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일 ‘유료방송업계 상생협의체’를 개최하고 유료방송업계 내 갈등해소와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IPTV 3사와 CJ ENM 등 PP(방송채널사용사업(PP 유료방송에 방송프로그램을 제작·공급하는 사업자) 등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현재 최대 논쟁이 되고 있는 콘텐츠 사용료 대가산정 갈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