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친환경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의 조성으로 소나무 289만 그루와 맞먹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는 23일 대형 구조물인 IDC에 차가운 바람을 끌어오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냉방장치를 도입하는 친환경 냉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IDC는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회선 등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건물이나 시설이다. 인터넷 사업자들에게는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제공해 필수적이지만 온도 조절 과정에서 많은 양의 전기 에너지를 소모해 이산화탄소(CO₂)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적인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면서 집권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뀌는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존 문재인 정부에서 중점을 삼았던 국가 산업 분야 대다수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친환경 에너지 업계, 특히 수소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에너지 정책이 신재생 에너지 관련 분야였던 것과 윤석열 대통령이 ‘원자력 에너지’의 부활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수소 분야에 대한 지원이 감소할 수 있다
‘우후죽순(雨後竹筍)’은 ‘비온 뒤 여기저기서 솟아나는 죽순’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 한때에 많이 생겨남을 비유하는 사자성어다. 유행에 따라 갑작스럽게 어떤 서비스나 제품들이 대다수 출시될 때도 자주 사용된다.이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도 적용 가능한 말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 기술과 관련한 서비스들이 그야말로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어떤 산업 분야보다 선점 효과가 중요한 IT산업 분야에서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출시
‘아이언맨’ 등 SF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했던 인공지능(AI)비서는 전 세계 IT산업 분야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인들의 일상이 과거보다 훨씬 바빠짐에 따라 직장생활부터 여가활동까지 모든 일정들을 관리해줄 수 있는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면서다.실제로 글로벌 컨설턴트 기업 모도인텔리전스(mordorintelligence)는 글로벌 지능형 가상 비서(IVA) 시장은 연간 36.45%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26년 62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우리나라 AI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KT계열사들이 IPTV를 기반으로 지난해 유료방송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2021년 12월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사업자 제출자료 기준)’와 ‘2021년 하반기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방송법 제8조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제13조에 따라, 종합유선방송(이하 ‘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이하 ‘IPTV’)의 가입자 수 조사·검증 결과를 확정해 발표한 것이다.과기정통부 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료방송 시장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생산 라인 풀가동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7일 2022년형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대표 모델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이어 지난달 여름은 물론 봄·가을에도 사용 가능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까지 선보였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도 강화했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고, 기존 냉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
전 세계적으로 최신 ICT시장은 ‘메타버스(Metaverse)’와 대체불가능한 토큰 기술인 ‘NFT’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도 메타버스와 NFT 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 “메타버스부터 NFT까지”… 신사업 박차 가하는 LGU+LG유플러스는 17일
SK텔레콤은 17일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이니셜(initial)’ 앱(App)에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SK텔레콤의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Decentralized Identifier) 기반 증명서 발급 서비스다. 자기 주권 신원(Self-Sovereign Identity)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하고 저장 및·제출할 수 있다.이니셜 앱에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가 포함됨에 따라
SK그룹의 ICT분야를 이끈다는 목표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투자 전문회사 SK스퀘어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SK스퀘어는 16일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211억원, 영업이익 3,80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전문 회사인 SK스퀘어는 연결 실적에는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실적과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 이번 1분기 별도재무제표에는 SK하이닉스, SK플래닛 등 자회사로부터 발생한 배당금수익 2,770억원이 반영됐다.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미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모토로라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과 손잡고 9년 만에 한국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곁으로 찾아왔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16일 모토로라 5G폰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5월 말 진행 예정이며 직영몰을 통한 사전 예약은 16일부터 시작된다. 출시 단말은 △엣지 20라이트 5G △모토 G50 5G의 2종이다. 공식 출시 이후에는 이베이·11번가·티몬 등 주요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46개 레노버 A/S 센터를 통해 2년간 무상 A/S도 지원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던 딱딱하고 어려운 AI 기술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서비스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최근에는 친근한 ‘AI비서’가 신규 AI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일정 관리부터 여가시간을 함께 보내줄 수 있는 ‘친구’가 돼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사 SK텔레콤도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친구 같은 ‘AI비서’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 ◇ SKT, AI비서 ‘A.’ 공개… GPT-3 기반의 뛰어난 대화 성
올해 1분기 통신업계의 실적은 ‘날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우수했다. 실제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3,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7%나 증가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LG유플러스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단말 마진 부진에 주춤… 하반기엔 반등 가능성 높다1분기 통신3사들의 실적 발표를 종합해보면 LG유플러스만이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실적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SK텔레콤의 경우 1분기 매출 4조,2772억원, 영업이익 4,324억원으
지난 2년간 전 세계를 위협했던 코로나19의 팬데믹은 역설적이게도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그 어떤 산업 분야보다 빠르게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가장 ‘보수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의료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수천 년간 이어져 왔던 인류 의학의 역사는 이제 비대면 의료부터 인공지능(AI)의 도입까지 디지털 기술과 의료 분야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최근 가장 핫한 IT트렌드인 ‘메타버스’ 역시 마찬가지다. 그동안 게임, 영화 등 미디어·콘텐츠
삼성전자가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6G시대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삼성 6G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을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6G시대를 사전에 준비해야한다는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AI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INTEGRIT)와 개방형 로봇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SK텔레콤은 12일 SKT타워에서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CO담당과 이창석 인티그리트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SK텔레콤과 협력하는 인티그리트는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최근 서비스 로봇의 데이터 연동과 호환, 업그레이드 등 로봇의 실시간 제어와 운영을 위한 관제
이동통신사 KT가 올해 1분기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의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확대했다. KT는 12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조2,777억원, 영업이익은 41.1%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조6,084억원, 4,2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와 17.5% 성장했다. 서비스 매출은 연결 기준 6.4% 성장한 5조5,655억, 별도 기준은 3.6
KT가 제주와 울산에 구축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실증사업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AI)·모빌리티 분야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KT는 11일 울산시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다 사업수주로 확보한 성공적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C-ITS 및 ITS,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수주하는 데 도전하겠다고 밝혔다.KT는 지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C-ITS 실증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달 울산광역시에 C-ITS 구축을 마쳤다. 국내 최대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통신
시사위크=박설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많은 것이 변화했지만 그중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곳은 우리의 ‘일터’가 아닌가 싶다. 회사 혹은 미팅 장소 등으로 오프라인 출근을 했었던 일터 풍경은 이제 자신의 안락한 집안으로 옮겨지고 있는 추세다.특히 정보통신기술(IT)업계는 다른 산업계보다 재택근무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현장근무가 반드시 필요한 생산 및 제조업 등과 다르게 컴퓨터를 활용한 연구 및 데이터 관련 업무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IT·플랫폼 기업 중 하나인 네이버의 경우도 임직원들의
우리나라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위해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를 비롯한 모빌리티, 에너지 관련 전문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LG유플러스는 11일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 △GS칼텍스 △제주항공 △파블로항공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한다.K-UAM GC는 오는 2025년까지 UAM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체의 안전성,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을 통합 운용하는 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공식적인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국내 산업계에서는 집권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뀌는 ‘정권 교체’가 이뤄진 만큼 다양한 국가 산업 및 정책 기조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국가 디지털 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IT산업계에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뒤를 이어 국정 운영을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의 움직임에 IT산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尹정부, ‘반도체 초강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