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그룹이 24일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50대가 핵심 임원으로 승진하는 세대교체 인사가 이뤄졌다.CJ그룹이 신임임원 42명 포함, 총괄부사장 4명, 부사장 2명, 부사장대우 9명 등 총 81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을 담은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신규 임원 승진자는 지난 3월 실시한 정기인사 보다 4명이 많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우선 그룹은 CJ제일제당 신임대표이사에 신현재(56) 사장을,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에 김홍기(52) 총괄부사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또 강신호(56)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가 임박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후 단행되는 첫 인사인 만큼 재계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특히 이번 인사에서 그룹 핵심 회사인 CJ제일제당 대표이사의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차기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신현재 CJ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은 이번주 중에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현 CJ제일당 대표이사인 김철하 부회장은 미래경영연구원을 맡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것으로 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올해 크리스마스는 ‘해피’일까 ‘새드’일까.신동빈 회장과 롯데그룹 오너일가를 각종 비리 혐의로 기소한 검찰은 지난 10월 30일 결심공판에서 신동빈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특히 검찰은 이번 사건이 역대 재벌 총수 일가 비리 중 최대 규모인데도 그 중대성과 책임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동빈 회장은 비리를 주도하고, 이를 통해 최대 수혜를 받은 인물로 지목됐다.신동빈 회장 측 변호인단은 신동빈 회장의 주도적 책임을 부인하는 한편, 공백에 따른 여파를 강조했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CJ CGV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26일 서울고법 행정6부는 CGV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과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공정위는 CGV가 재산커뮤니케이션즈에 일감을 몰아줬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약 7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이재현 CJ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씨가 설립한 회사다. CGV는 2005년 무렵 기존 거래처와의 스크린 광고영업 대행 계약을 끊고, 신설 회사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CJ가 파견직 3,008명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고, 무기계약직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비정규직 인력의 직접 고용과 처우개선을 통해 차별 없고 동등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CJ그룹(회장 이재현)은 26일 방송제작 직군, 조리원 직군 등을 직접 고용 형태로 전환하고, 무기계약직을 ‘서비스 전문직’으로 변경하면서 정규직에게만 제공해온 의료비 지원 혜택을 함께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프레시웨이 조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수감생활과 병세악화로 경영공백을 빚었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복귀의 걸음마를 떼기 시작했다. 지난 5월 CJ블로썸파크 개관식과 지난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세계 최대 아이맥스관 개관식 등에 참석했던 그가 이번엔 미국으로 향한다.이재현 회장은 오는 8월 18일 미국 LA로 출국할 예정이다. 그곳에서 그는 CJ그룹이 세계 각지에서 개최하고 있는 한류 축제 ‘케이콘(KCON) 2017 LA’ 현장을 둘러보고, 미국 사업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2013년 구속돼 경영일선에서 자리를 비웠던 이재현 회장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자, 첫 정상회담이다. 미국 그 자체가 지니는 상징성과 무게감도 상당하다.이번 방미에서는 북한, 사드 등 복잡한 국제정치·안보 문제 뿐 아니라, 경제 관련 내용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사업가 출신이자,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기 때문이다.특히 대한상공회의소와 미국상공회의소의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 행사는 당초 방미 일정 말미인 7월 1일로 예정돼있었지만, 미국 독립기념일 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현지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CJ그룹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곽영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회장 리샤오린)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난징(南京)에서 농민공 자녀 600여명을 대상으로 ‘CJ꿈키움교실’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12년 시작된 CJ 꿈키움교실은 CJ 중국본사, CJ CGV, CJ E&M, CJ나눔재단 등이 함께 중국 내 대표적 문화소외계층인 농민공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자녀들이 초등학교를 입학하면 한 달 휴가를 통해 ‘아이돌봄’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재충전이 필요하다면 휴가는 물론 휴가비까지 지급한다. 외국계 기업이 아닌 CJ그룹 얘기다. CJ는 이번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발전, ‘Great CJ’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CJ그룹(회장 이재현)이 23일 발표한 기업문화 혁신방안의 큰 줄기는 △저녁이 있는 삶 △글로벌 도전 기회 확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에게 글로벌 도전 기회를 대폭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스승의 날을 맞아 공부방 선생님 응원에 나선다.CJ나눔재단은 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환경 개선사업을 펴는 온라인 기부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를 통해 4,300여개 공부방 선생님들에게 CJ제일제당 홍삼 건강식품을 선물했다고 15일 밝혔다.CJ도너스캠프는 “교육불평등이 대물림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지난 2005년 7월 설립돼 12년간 전국의 공부방(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을 후원해 왔다. 문화·인성교육, 진로탐색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 강릉 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선다.CJ제일제당의 햇반 3,000여개, 미네워터 6,000여개를 비롯해 스팸, 김, 연어통조림, 간식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했으며 CJ헬스케어의 구호약품 키트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재난 지역으로의 운송은 CJ대한통운이 맡는다.아울러 CJ헬로비전은 지역 방송 채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화재 소식을 지역민에게 실시간으로 전하는 뉴스 특보를 시작했다. CJ헬로비전 지역채널은 강릉 산불이 발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내달 복귀할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초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건너간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최근 귀국했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의 경영 복귀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복귀 시기는 내달 중순경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복귀 무대로는 다음달 17일 수원 광교신도시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리는 ‘CJ블로썸파크’ 개관식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CJ는 이날 ‘온리온 컨퍼런스’ 행사도 개최한다. 해당 컨퍼런스는 매년 뛰어난 실적을 낸 임직원들을 시상하는 자리
신인 예술인들의 공연장소인 CJ아지트 광흥창이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단순히 공연장을 넘어 뮤지션들의 창작과 교류도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 CJ그룹은 지난 12일 리뉴얼 개관식을 진행하고, 새롭게 태어난 ‘CJ아지트 광흥창’을 공개했다.이날 오후 서울시 마포구 창전로에서 진행된 ‘CJ아지트 광흥창’ 리뉴얼 개관식은 CJ그룹 주요 경영진과 CJ문화재단 이사진, 문화예술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문화 창작과 나눔을 담는 컬처컨테이너(Culture Container)’를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CJ그룹이 스타 셰프 양성에 나선다. CJ는 요리와 외식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선발,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취업 기회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CJ그룹에서 진행하는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는 외식 인재 양성 및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일자리 연계형 꿈키움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표적인 외식기업으로 꼽히는 CJ의 사업 인프라와 10년 넘게 축적된 CJ도너스캠프의 교육지원사업 역량이 결합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CJ그룹에 따르면 ‘CJ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tvN 인기프로그램 ‘인생술집’ 세트장에서 채용 관련 토크쇼가 펼쳐진다? 식품회사에서 콘서트 제작, 무대감독을 뽑는다?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발표한 CJ그룹이 ‘특별한’ 전형과정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인생술집’ 콘셉트를 차용, 채용담당자와 직무별 멘토가 그룹 채용 전형 및 다양한 직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가 하면, 콘서트 제작·무대감독 등 CJ그룹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직무 담당자도 채용하는 식이다. ‘기업은 청년의 꿈지기’라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총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켰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2020 그레이트 CJ’ 비전 달성 위한 실행력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요약된다.CJ그룹은 6일 부사장대우 7명, 상무 25명, 상무대우(신규임원) 38명 등 총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키는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CJ는 지난 3~4년간 최소한의 인사를 단행해 온 바 있다. 2013년 정기인사에서 37명의 신규임원을 낸 바 있으나, 이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국내 대기업 총수들은 평균 20년의 경영수업을 거쳐 48세 나이에 ‘그룹 회장’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재벌닷컴’은 총수가 있는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지난해 4월 공정위 기준) 중 창업주나 선친에게 경영권을 물려받은 35개 그룹 총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재벌닷컴에 따르면 가장 젊은 나이에 총수에 등극한 주인공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다. 김승연 회장은 29세 나이였던 1981년에 그룹 회장에 올랐다. 김승연 회장은 선친 김종희 회장이 갑작스레 타계하며 부회장이 된 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해외에서도 실천하고 있다. 새해를 앞두고 베트남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희망을 선물한 것.지난 27일 베트남 람동성 다 랏 정부센터(Da Lat Government Center)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금 수상 학생 및 가족과 CJ그룹 글로벌사업 부문 정영수 고문, 사회공헌추진단 민희경 단장, CJ베트남지역 장복상 본부장 등 CJ관계자, 람동성 인민위원회 판 반 다(Phan Van Da) 부위원장, 람동성 교육국 팜 티 홍 하이(Pha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14회 KAI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을 11일 한국경제신문사빌딩 다산홀에서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희민·이재현·김현기 팀, 항공대학교 김성재·이우석·신명일·권도희 팀이 각각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 논문을 지도한 심현철(KAIST) 교수와 이상학(항공대) 교수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KAI 항공우주논문상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들의 학문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적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리점주들에게 ‘싸게 팔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각서’를 작성하게 했다. 싸게 판매하다 적발되면 제품 공급을 중단했고, 판매를 감시하기 위해 별도 팀도 구성했다. 목표를 설정해 이를 달성하지 못한 대리점에는 판매장려금 등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재고 부담은 대리점에 떠넘겼다. 이렇게 얻은 이익은 지난 4년간 80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인정받은 ‘CJ제일제당’ 얘기다. 공정위가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그동안 CJ제일제당이 벌여온 행태를 감안하면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