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바이오와 의료 부문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관련 사업 자회사는 갈수록 경영난이 심화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서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골칫거리 전락 일진그룹은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으로 국내외에 43개 계열사를 둔 중견기업이다. 창업자인 허진규 회장은 1968년 작은 주물공장이었던 일진금속공업(현 일진전기)을 모태로 지금의 일진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일진그룹은 일진홀딩스, 일진전기, 일진다이아, 일진머티리얼즈, 일진디스플레이 등 상장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영진 갑질 논란 이후,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본사 사옥까지 내다팔았다.MP그룹은 서울 서초구 효령로 132번지의 본사 사옥(토지 627.30㎡, 건물 3843.41㎡)을 고모 씨에게 170억원에 매각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자산 매각 배경에 대해 “재무개선 목적”이라고 전했다.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최근 몇 년간 실적과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된 곳이다. 2012년까지만 1,700억원에 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스터 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조치를 받았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MP그룹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지정 사유는 공시 번복이다. MP그룹은 이날 엠피한강 주식 1,923만2,500주를 약 453억5,000만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양도 대상회사가 거래처로부터 동의서 제출 이행이 불가능해진 데에 따른 주식매매계약 해제”이라고 설명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 시한은 내달 5일이다.MP그룹은 주식 거래가 중단된 곳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이달만 총 네 차례에 걸쳐 2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 최근 악재성 이슈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책임경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김태한 사장의 지분변동 사항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달 5일, 6일, 7일, 10일에 걸쳐 자사주 1만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주당 17만7,729원이다. 총 매입금은 26억6,600만원 규모다.김 사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총 3만5,000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쏠리드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29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됐다.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쏠리드의 매출채권 이외 채권에서 발생한 손상차손과 관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쏠리드의 이번 거래재개는 지난 23일 매매거래 정지 후 일주일 만이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22일 매출채권 이외 채권에 대한 손상차손이 자기자본의 50% 이상인 사실이 확인됐다”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심사하기 위해 23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모바일게임 ‘히트’로 유명한 모바일게임 개발사 넷게임즈 상장과정에 잡음이 계속된다. 6월 상장을 목표로 넷게임즈와 합병을 추진 중인 NH스팩9호가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 합병비율을 20% 넘게 변경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NH스팩9호는 27일 전자공시를 통해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회사가 앞서 공시한 넷게임즈와의 합병비율이 20%이상 변경된 것이다. NH스팩9호에는 벌점 2.5점이 부과됐다.넷게임즈는 기업인수목적회사 NH스팩9호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코스닥에 우회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1위 소방차 제조회사 ‘이엔쓰리’가 경영권 내홍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정영우 대표이사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피소된 것이다. 소송을 제기한 측은 회사에서 해임된 이사들이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등 기업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주주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경영진 3번 교체… 이사진과 자리다툼이엔쓰리의 경영권이 ‘풍전등화’에 놓였다. 3달 안에 대표이사 자리에 변동이 3번이나 단행됐다. 10월 대표이사가 기존 정영우 씨에서 김병수 씨로 변경됐다. 이사회에서 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코스닥 상장사 리젠이 증권시장의 ‘트러블메이커’로 떠올랐다. 종속회사의 자산을 ‘뻥튀기’해 투자자를 기만한 사실이 적발돼서다. 리젠은 지난 6년간 사명을 총 5번이나 바꾸는 등 투자자 눈속임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업체라 투자자 신뢰도가 수직 하락할 위기다.◇ 반복되는 공시 ‘거짓말’리젠은 캐패시터 제조 및 화장품 마스크팩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현재 ▲무연, 경유, 등유 등 석유제품 유통을 중개하는 유류도매업 ▲마스크팩을 판매하는 화장품도매업 ▲캐패시터 제조사업 등 3가지 사업부를 영위하고 있다.7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엔쓰리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주주총회 소집 내용의 변동사항에 대한 지연공시를 했다는 이유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소리바다(대표 손지현)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20일 하루동안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한국거래소는 19일 소리바다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체결을 지연공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코스닥시장공시규정 및 시행세칙에 따르면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고 벌점이 5.0점(당해 부과벌점 7.5점) 이상인 경우 매매거래가 1일 간 정지된다.소리바다는 이번 지연공시로 벌점 7.5점을 부과받았다. 소리바다의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21.5점에 달한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허위 공시’로 논란을 일으킨 중국원양자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중국원양자원의 허위 공시 경위를 파악한 후 징계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유가증권시장의 유일한 중국계 상장사인 중국원양자원은 최근 허위 공시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 4월 홍콩 업체로부터 대여금과 이자 74억원을 갚지 못해 소송을 당했다고 공시했지만, 한국거래소 조사 결과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에 거래소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이달 말께 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와 징계 수위를 결정
[시사위크 = 차윤 기자] 한국거래소는 27일 이아이디에 대해 공시 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예고 한다고 공시했다.
[시사위크 = 차윤 기자] 한국거래소는 공시번복의 이유로 아이에스동서를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공시 위반 제재금 400만원을 내야 한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락앤락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서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이른바 ‘올빼미 공시’로 빈축을 사고 있다.락앤락은 지난 8일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락앤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53% 감소한 1,028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58.41% 감소한 181억8,900만원이었다.락앤락은 지난 1분기에도 전년보다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2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59.76% 뚝 떨어졌다.락앤락 측은 실적 감소에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코넥스 상장기업 씨티네트웍스가 한국거래소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받았다.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지연공시한 이유였다. 씨티네트웍스는 이같은 사실을 17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각 회사들이 저마다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지난 2일,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회장이 직원들 몰래 회사 사무실을 이사하고, 주소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었다.엉뚱한 일로 화제를 모은 것은 다름 아닌 기륭전자였다. 전국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는 지난 2일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신대방동에 있는 사무실에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들어와 사무기기 등 집기를 가지고 갔다”며 “회사는 사무실 이전을 노조원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현재도 알려주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사무실 이전은 회사
한화가 불성실 공시로 인해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3일 "한화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오는 24일 1일간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