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종료한다. 오는 9월까지만 서비스를 진행하며, 와이브로 이용 고객들은 기존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이 모두 면제된다. 5G로 진화해 나아가는 글로벌 통신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30일 KT는 오는 9월 30일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와이브로는 지난 2006년 개시된 서비스로, 우리나라 토종 기술이다. LTE보다 5년 빨리 상용화됐으며 12년간 서비스를 이어왔다. 현재 KT의 와이브로 가입자는 5만명 수준이다. 그러나 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에 새로운 색상을 입힐 전망이다. 파란색, 오렌지색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간 아이폰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색상이다. 애플은 최소 네 가지의 새로운 옵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각) 애플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하는 아이폰에 새로운 색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매체는 밍치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기존 아이폰 색상인 흰색, 회색 외에도 파란색, 붉은색, 오렌지색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제품에 따라 다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대용량 배터리’를 컨셉으로 한 보급형 스마트폰의 2018년판을 내놨다. 전작과 기기 성능은 전반적으로 동일하지만, LG페이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8일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X시리즈 중 ‘LG X5’를 시장에 공개했다. X5는 30만원 대의 가격에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게 특징으로, 2016년부터 선보인 LG X Power의 컨셉을 계승했다.우선 대부분의 사양은 지난해 출시된 X500과 동일했다. LG X5에는 4,500mAh의 배터리와 고속충전기술이 탑재됐다. LG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특화제품 ‘갤럭시S 라이트 럭셔리’를 공개했다. 갤럭시S8에서 다운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의 장점을 대부분 계승한 게 특징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회복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삼성전자 중국법인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 라이트 럭셔리’를 공개했다. 사양은 지난해 초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과 대부분 동일하다.갤럭시S 라이트 럭셔리는 5.8인치(18.5대 9)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4GB 램, 64GB 저장공간 등을 갖췄고, IP68 방수방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듀얼카메라 솔루션을 출시한다. 아이소셀 듀얼 이미지센서와 자체 개발 알고리즘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듀얼카메라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6일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이미지센서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합 제공하는 듀얼카메라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이소셀 듀얼’ 제품에는 아웃포커싱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 저조도 촬영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듀얼카메라’는 현재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성능이다. 스마트폰 후면에 내장된 두 개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는 부진했지만, 가전사업의 호조에 덕에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LG전자는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1조3,963억원, 영업이익 2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전년 대비 각각 10.9%, 84.5% 증가한 실적으로, 사상 최초로 연간매출 60조원을 넘겼다. 또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치다.실적 증가는 가전이 이끌었다. H&A사업본부의 매출은 19조2,261억원 영업이익 1조4,89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률도 7.7%에 달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담당 부서인 MC사업부의 인원을 감축했다. MC사업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적자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원 감축이 사업부 실적에 따른 결과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부 직원 ‘262명’ 감축… 임원도 면직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의 MC사업부 직원 수는 지난 6월 기준 6,725명이었다. 그러나 9월 기준 MC사업부의 직원은 6,463명이 됐다. 세달 사이에 262명이 사라진 것이다. 남직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2018년도 휴대폰 출하량이 올해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야심작인 아이폰X의 흥행이 스마트폰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내달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하지만 1차 출시국의 물량도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아이폰X의 인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7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18년도 전 세계 휴대폰 출하량은 19억2,600만대로 전망된다. 이중 스마트폰 출하량이 86% 가까이 차지할 것이다.올해 휴대폰 출하량은 18억8,200만대로 예상된다. 2016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올해 9,000만대의 스마트폰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기 출하량을 올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선 것이다. 현재 샤오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4위다.17일 대만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샤오미의 2017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9,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량을 올리기 위해 저가 스마트폰 출시에 매진한 것이 효과를 보인 셈이다. 샤오미는 최근 출고가 599위안(약 10만원)의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 노트 5A’를 출시한 바 있다.샤오미는 중국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전문 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대규모 해고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생산 확대가 시급한 시점에 이뤄진 조치이기 때문이다.로이터통신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최소 400여명 이상의 직원에게 이메일로 해고를 통보했다. 여기엔 팀장급부터 엔지니어, 영업사원, 공장 근로자 등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해고 조치에 대해 설명에 나서기도 했다. 연례적인 업무 평가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직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글과 샤오미의 합작 스마트폰이 인도시장에 출격했다.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현지 시장 1위 업체인 삼성전자를 정조준 했다는 평가다.샤오미는 5일 인도현지에서 행사를 열고 보급형 스마트폰 Mi A1을 공개했다. Mi A1은 구글 레퍼런스 폰의 일종이다.구글 레퍼런스 폰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OS생태계 확장을 위해 스마트폰을 설계, 제조사를 통해 출시하는 제품이다. OS의 영향력 확대가 목적인만큼, 성능대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번에 출시한 Mi A1도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62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건설사들의 새 먹거리로 상가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중견사부터 대형사까지 주력 사업인 아파트처럼 브랜드를 붙인 상가가 연이어 부동산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 주택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고급형부터 보급형까지’… 투트랙 전략 펼치는 반도상가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건설사는 시평 44위의 반도건설이다. 건설사 가운데는 이례적으로 복수의 상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런칭한 ‘카림애비뉴’에 이어 지난달 ‘유토피아’를 공개했다.반도건설이 2개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전산시스템 개편작업의 휴유증을 해결한 SK텔레콤이 불법보조금으로 가입자 되찾기에 나섰다.17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통3사 간의 번호이동 건수는 총 1만9,668건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가입자가 1,501명 증가한 반면, KT는 789명, LG유플러스는 712명 감소했다.업계에선 SK텔레콤이 전산시스템 개편작업의 휴유증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불법보조금을 투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앞서 SK텔레콤은 사흘간의 전산시스템 개편작업을 마친 후 지난 15일부터 개통업무를 재개했지만, 일선 대리점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MC사업부의 적자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TV, 가전제품 등의 호실적에 선방했다.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2243억원, 영업이익 283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3.7% 감소한 실적이다.부문별로 살펴보면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가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MC사업부의 부진을 채웠다. 특히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3815억 원)과 최고 영업이익률(9.2%)을 기록했다.H&A(Home Appliance & Air Sol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다양한 스마트 액세서리를 공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LG전자는 IFA 2016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4종과 무선 마우스 1종 등 스마트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액티브(HBS-A100)’는 2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아도 외장 스테레오 스피커로 통화와 음악감상이 가능하다.또 운동 중 다량의 땀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생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다국적기업 다이슨이 차별적인 가격정책으로 한국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영국 가전 기업 다이슨은 23일 신형 헤어드라이기 ‘슈퍼소닉’을 국내 출시했다. 가격은 55만6000원이다. 같은 제품이 영국에서는 43만9000원에 팔린다. 한국에서 11만7000원이나 비싸다.◇ 세계 2번째로 비싸… 다이슨 “본사 권한” 23일 다이슨은 서울 서초구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슈퍼소닉’ 출시 행사를 가졌다. 다이슨은 ‘먼지봉투 없는 진공청소기’ ‘날개 없는 청소기’ 등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상반기 판매된 TV 중 UHD TV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은 20일 “상반기 TV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8% 이상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UHD TV 판매량은 올해 6월 기준 작년 동월 대비 114% 성장했다. 같은 기간 풀 HD(Full HD) TV의 판매량 상승폭은 32%에 그쳤다.UHD TV 판매 상승의 일등 공신은 55형 이상의 대형 TV였다. 55~60형 TV 중 UHD TV는 전년 동월 대비 249.4% 상승했다. 다른 크기의 UHD TV 판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X시리즈의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중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각기 다른 특징의 제품들을 이통3사에 단독폰으로 제공해 전략변화를 꾀했다는 평가다.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보급형 모델 X시리즈를 이통3사에 각각 전용폰으로 제공했다.지난달 24일 LG유플러스엔 X스킨을, 8일 SK텔레콤과 KT에겐 각각 X5, X파워라는 모델이다.이 제품들은 20만원대 보급형이란 점에선 동일하지만 특징은 모두 다르다. X스킨은 두께 6.9㎜, 무게 122g의 초슬림 경량을, X5는 5.5인치 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전용 저가 스마트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팬택의 스카이 IM-100을 출시하지 않는 대신 오랜만의 단독 출시 폰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팬택 폰의 출시물량을 받지 못한데 따른 고육책이라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커져가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용 폰에 대한 마케팅 집중은 필수라는 분석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저가 스마트폰 ‘X스킨’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지난 24일 X스킨을 출시하며 전국 330여개 매장에 별도 체험존을 구축하고, 구매자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I&C가 통합영업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새롭게 단장하고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까지 대상을 확장한다.신세계I&C(대표 김장욱)는 통합영업관리솔루션 '굿엠디(goodMD)'의 새로운 버전과 보급형 버전인 '굿엠디Lite'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굿엠디는 신세계그룹의 IT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I&C가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한 솔루션이다. 발주, 판매, 온라인 관리 등 종합유통, 패션 분야 업종에 최적화 된 기능들을 하나의 솔루션에 통합해 웹 기반의 임대형 서비스로 제공한다.이번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