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학진 기자] 3월 말 현재 포스코 건설의 해외 비자금 관련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비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가 수사의 핵심이다.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 등 윗선 개입여부, 정치권과의 연결 고리 등을 파악하고 있다.두 인사는 친 MB계로 분류된다. 이런 이유로 박근혜 정부가 전 정권에 대한 사정의 칼날을 높이 치켜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소위 ‘죽은 권력’을 향한 칼날은 비단 이번 정권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전 정권의 폐부를 도려내는 ‘현 정권만의 보도(寶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2.5%를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여론조사전문기관 와 인터넷방송 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지지율은 32.5%로 가장 높았다. 이는 2위를 기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얻은 지지율 16.8%에 비교해 두 배 가까운 수치다. 특히 문재인 대표는 가 2월 28일 실시한 정례조사(29.1%)보다 3.4%나 지지율이 오른 수치여서 주목된다.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12.1%, 오세훈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율이 11개월만에 10%대 이하로 떨어졌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9.9%로 3위를 유지했으나 2위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격차가 2.0%p로 벌어졌다. 이에 반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12주 연속 1위를 지키며 지난주 대비 0.4%p 상승한 25.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에게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0.4%p 상승한 2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선봉장으로 한 김무성 대표의 서진전략이 날카롭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재보선에서 톡톡히 재미를 봤던 이정현 최고위원의 ‘예산폭탄’을 벤치마킹한 ‘예산불독’ 카드를 꺼내들었다.지난 26일 김무성 대표와 이정현 최고위원은 4.29 재보선이 치러지는 광주 서구을 정승 후보 캠프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정승 후보가 식약처장에 있을 때 예산을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다고 해서 ‘불독’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면서 “예산불독 같이 일해서 광주시민을 정승처럼 모실 것”이라며 정 후보에
○… “내가 대통령 됐다면…”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근 서울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2012년에 만약 대통령이 됐다면 박근혜 대통령보다 잘했을까’라는 질문을 받자 “경제와 외교문제가 지금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고 주장. 아울러 지난 대선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됐으나 박 대통령에게 패한 문재인 대표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보다 더 잘했을 것 같으냐’는 추가 질문을 받자 “글세. 지금 대통령보다 낫지 않았겠나” 반문. ○… “종북 세력 때문에 발전 안 돼”‘종북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김무성, 박원순 등 차기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세 사람의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경남·울산에서의 지지율은 28.2%로 지난 주 대비 7.1%p 상승했다. 전국 평균이 24.9%인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PK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주간집계 결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새정치연합 문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0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했지만, 지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거의 모든 계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2위를 지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대에 간신히 턱걸이하며 3주 연속 3위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렁미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에게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0.5%p 하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20%대 중반을 유지했다.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10% 포인트 급상승했고, 3월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유지됐다. 이에 반해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10% 아래로 추락하며 8%로 조사됐고,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과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는 12%를 얻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예비 조사에서 선정된 여야 정치인
▲ [안철수-안희정 연대론] ‘문재인표’ 경제 담론 맞설 독자 브랜드 찾기 ▲ [이건희 사망설 등 각종 루머] “삼성이 자초했다” ▲ [민생행보의 정치학] 김무성 ‘친기업’, 문재인 ‘충청달래기’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손을 맞잡았다. 야권의 유력한 잠룡으로 불리는 두 사람이 공동 좌담회를 열기로 한 것. 오는 25일 좌담회 개최를 계획 중인 안 의원이 안 지사를 초대했고, 이를 안 지사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11일 안 의원의 국회 집무실에서 가진 두 사람의 단독 면담 결과다. 이날 안 지사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미래연구소’ 창립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안 의원을 만났다.좌담회를 앞둔 안 의원은 “안 지사는 현장에서 직접 도정을 하시는 분인 만큼 현장에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11일 박원순 시장과 안희정 지사, 안철수 의원 등 새정치연합의 대권잠룡들이 이례적으로 한 자리에 모여 관심을 모았다. 새정치연합 초·재선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가 설립한 싱크탱크인 ‘더미래연구소’ 창립식에 모인 이들은 각기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의지를 다졌다.이 자리에서 안철수 의원은 “오늘을 계기로 많은 의원들이 정책, 특히 경제 문제에 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으면 좋겠다”며 정책경쟁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성장과 분배, 복지, 세수 확보 등의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해 선의의 경쟁을 보여준다면 국민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주 대비 2.5%p 하락한 24.5%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표가 비록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거의 모든 계층에서 하락했고 지역별로도 하락세가 뚜렷했다. 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p 오른 13.1%로 2위를 기록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0.7%p 하락한 10.9%를 차지하며 3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에게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문 대표는 5일 충남 지역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정확한 사건 경위가 드러난 건 아니지만, 정치적 테러로 보인다”면서 “정치적 목적의 테러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 자체가 옳은 일이 아닐뿐더러 늘 문제를 악화시킬 뿐”이라는 게 문 대표의 생각이다.이어 문 대표는 “리퍼트 대사와 며칠 후에 만나기로 협의돼 있었다”면서 “얼마 전에 (리퍼트 대사가) 아들을 낳았는데, 아들에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피습당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정치권이 일제히 정부의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다. 특히 한미관계가 악화될까 우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퓨처라이프 포럼’ 중간에 소식을 전해 듣고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김 대표는 “리퍼트 대사에 대한 테러는 한미 동맹에 대한 테러”라며 “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한 엄벌 조치를 해서 어떤 경우라도 폭력을 통한 문제 해결 방식은 용납돼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유승민 원내대표도 “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8주 연속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한 반면 같은 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은 3위로 주저앉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만에 3위로 추락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p 상승하며 4개월만에 2위를 탈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율이 3위로 추락한데는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 상승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문재인 대표가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을 일정부분 흡수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월 23일부터 2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정부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지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것도 2위인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독보적 1위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전임 대통령의 집권 중반기부터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지난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의 차기대권 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는 27.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오른 이후 수직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2위를 기록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2위인 박원순 서울시장 간의 격차가 16.3%p로 더 벌어졌다. 전주 대비 4.0%p 더 벌어진 수치다. 서울과 경기·인천, 40대가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 급상승을 견인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여야 차기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또다시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6주 연속 상승과 7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문재인 대표는 전 주 대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을 바라보는 충청의 시선이 곱지않다. 호남KTX 노선문제로 충청과 호남이 대립하는 가운데, 이완구 총리의 인준안이 맞물리면서 지역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 문재인 대표 입장에서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민심도 곱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충청민심도 달래야 하는 또 다른 과제가 추가된 셈이다.◇ 이완구 총리인준 가결, 결과는 같은데 돌아선 충청민심.지난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릴 이완구 후보자의 인준안을 앞두고 새정치연합의 고심은 대단히 깊었다. 보이콧을 하자니 국정에 발목을 잡는다는 역풍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과 관련,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주에 비해 6.7% 포인트 급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지지율 격차는 무려 12.3% 포인트에 이른다. 하지만 문재인 대표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 여론조사 실시를 주장하면서부터 지지율이 하락하기 시작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하여 여론조사 방안을 제시한 13일에는 22.8%까지 급락했다.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까닭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
○… “얼굴 두껍다”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난한 말.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으로 인정도 안 하고, 지난 대선 때 반말로 ‘노무현이가 NLL(북방한계선)을 포기했다’며 부산 유세장에서 증오와 저주의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선… 참 얼굴 두껍습니다”라고 글을 올림.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 확산. ○… “이완구 인준, 당 전원 표결처리 할 것”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