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활주로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앞바퀴가 터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오전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B739 기종 KE718 편이 오전 11시55분께 제주공항 착륙 과정에서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났다. 제주항공 7번 방향 활주로에 도착 직후 앞바퀴 타이어가 터진 것으로 전해졌다.탑승객 147명은 이후 낮 12시 55분쯤 비행기에서 내렸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공항은 해당 항공기를 계류장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1시간여 동안 활주로를 폐쇄했다가 오후 1시 14분 운영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출범 11일 만에 기내 결함이 발견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지난 22일 에어서울은 항공기 에어컨 결함으로 운항을 약 50분 늦췄다.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에어서울 OZ9538편 여객기의 에어컨 관련 부품 중 하나에서 이상이 발견됐다.에어서울은 승객들에게 출발지연을 공지하고 정비 작업에 나섰다. 결국 승객들은 정비가 끝난 오전 10시50분께 김포공항을 출발해서 11시55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예정시간보다 약 50분 늦은 것이다.에어서울은 해당 항공기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제주도에서 첫 돌을 맞은 푸조와 시트로엥이 특별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지난해 8월,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직영 렌터카 서비스를 제주도에 런칭했다.반응은 좋았다. 섬의 특성상 렌터카 수요가 많은 제주에서, 여행도 즐기고 푸조와 시트로엥 모델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일부 인기 모델의 경우, 추가 물량이 투입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이에 한불모터스는 지난 1년간의 고객성원에 보답하고자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여름철 휴가를 떠나기 전, 택배가 걱정된다면?CJ대한통운이 휴가철 택배 이용 유의사항을 18일 밝혔다. 7월 중순부터 8월 초 성수기에는 집을 비우는 경우가 늘어나 택배 수신‧발신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CJ대한통운에 따르면 수신인과 발신인의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수신자가 부재 중일 경우 보내는 사람에게 반송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또 신선식품의 경우 주말이 끼어 배송이 늦어지는 금요일 발송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받을 사람이 집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 후 발송해 물품 변질을 최대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4월 항공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836만 명에 달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달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이 각각 8%, 6.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항공화물은 2.3% 증가치를 나타냈다.전달 국제선 여객은 570만 명을 태웠다. ▲저가항공사의 노선 및 운항 확대 ▲국제선 유류할증료 미부과 ▲해해여행 수요증가 등이 여행객 증가를 부른 것으로 해석됐다.공항별로는 인천과 김해공항이 각각 7.6%, 17.4% 증가했다. 대구와 제주공항도 각각 19.6%, 19.3%로 높은 성장세를
2일 제주공항공사 측에 따르면 이날 초속 7m가 넘는 강풍과 난기류가 제주공항에 몰아치면서 현재까지 비행기 100여 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사태가 속출했다.공사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에 착륙하려던 이스타 항공 여객기가 기상 악화로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8시 30분까지 모두 항공편 168편이 제때 뜨고 내리지 못했다.이에 따라 항공기를 이용해 육지로 향하던 승객 1만여 명도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상황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앞으로 항공기 결항 시 항공사에서 결항편 순서에 상관없이 공항에서 선착순으로 대기표를 발부하는 모습이 사라질 전망이다. 항공기 지연·결항에 따른 승객 불편·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비용항공사의 승객관리 매뉴얼·안내시스템 개선방안 등이 마련됐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1월 말, 32년 만의 대설·강풍 등 기상악화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운영 중단돼 대규모 체류여객이 발생했고,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재개 과정에서 승객들이 공항에서 장기간 대기하는 불편·피해가 발생했던 것과 관련해 저비용항공사 승객관리를 개선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2016년 1월 항공운송시장이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나타내며 상승세로 출발했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6년 1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4%, 8.3%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신규노선 및 운항 확대, 저유가에 따른 국제선 유류할증료 면제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 항공사 및 여행사의 저렴한 상품 마케팅 확대에 따른 내국인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4% 상승해 역대
[시사위크=차윤 기자] 기상 상황 악화로 제주공항의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다.1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오전 8시35분 김해발 진에어 LJ562편 등 총 39편이 결항됐다. 이번 결항은 기상상황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제주 지역은 짙은 안개와 강풍으로 기상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제주공항은 이날 2시에 윈드시어와 뇌전 특보 역시 발효됐다. 윈드시어 특보는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이·착륙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때 발효되는 것이다. 뇌전 특보는 해당 공항에 번개 또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강풍과 난기류로 11일 항공기 53편이 결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은 제주공항이 정상화되고 있다.제주지방항공청은 12일 0시 18분 인천행 아시아나 OZ8948편이 탑승객을 태우고 제주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한파와 폭설로 인한 대규모 체류객 수송을 위해 24시간 항공기 운항이 허가된 지난달 26∼27일에 이어 새벽 시간대 항공기 운항은 올 들어 두 번째다.이날 오전 7시 기준 임시편(10편)을 포함한 총 487편(출발 244편, 도착 243편)이 제주공항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오전 5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김해공항과 제주공항 등 전국의 공항들이 설 연휴 해외여행객들로 크게 붐볐다.한국공항공사는 설 연휴 기간(5~10일)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의 국제선 운항 편수는 1,639회, 여객 수는 25만3,988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운항 편수는 14.1%, 여객 수는 9.6% 각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김해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행객은 13만2,971명으로, 지난해(10만4,612명) 대비 27.1% 증가했다. 제주공항의 경우 4만461명이 국제선을 이용해 지난해(3만8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이번 설 연휴 기간, 한국공항공사의 사장직은 공백으로 자리했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말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던지고 자리에서 물러난 김석기 전 사장 이후 사장직이 현재까지도 공석인 상태로 남아 있다. 특히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의 14개 공항을 책임지고 있어 사장 자리 공석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설 연휴가 지난 아직까지도 한국공항공사는 사장직 공모 절차에도 돌입하지 않은 상태라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공항 이용객 늘어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에어쇼에 참가하는 군용기들이 몰리면서 항공편들의 무더기 지연이 잇따랐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7일 오후 3시 45분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OZ8985편이 1시간가량 지연되는 등 오후 6시 기준 항공기 80여편의 운항이 지연됐다고 밝혔다.이는 오는 16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개최되는 에어쇼 참가를 위해 원주기지에서 이륙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군용기 10여대가 제주공항에 착륙하면서 발생한 일이다.특히 설 연휴 귀성객 수송을 위한 임시편까지 투입된 제주공항에 당초 운항 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최근 제주공항에 발생한 사상초유의 대혼란은 저가항공사들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지난해 말 제주항공, 진에어 등 저가항공사들은 잇따라 항공기 결함이 발견되며 안전문제가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제주공항 사태로 저가항공사들의 대응 시스템 부재가 낱낱이 드러나면서 승승장구하던 저가항공사들은 위기를 맞게 됐다.◇ 저가항공사 측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찾겠다”지난 23일 제주공항은 폭설과 강풍으로 활주로 운영이 중단돼 오후 5시 50분부터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항공기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사상 최악의 공항 대란이 발생했던 제주공항이 정상을 되찾아가는 모양새다.27일 국토교통부가 임시편 투입 없이 정기편만 운항해 사실상 체류 여객이 해소됐다고 밝히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이날 제주공항은 항공기 운항재개 뒤 모두 7만9,000여명이 제주를 떠났다며, 임시 항공편을 더 투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제주공항은 지난 23일 오후 5시 50분부터 25일 정오까지 폭설과 강풍으로 활주로 이용이 전면 중단됐고, 관광객 수만명은 발이 묶여 공항에서 노숙을 하게 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제주공항 폐쇄로 인해 발생한 체객 해소를 위해 신속한 조치로 공항 운영 재개 2일째 체객 해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3~25일까지 제주편 결항으로 발생한 체객은 약 7,500여명으로 추산했다.25일 오후 제주공항 운영 재개에 맞춰 정기편 19편에 3,325명, 임시편 21편에 4,788명이 탑승했다. 특히 빠른 수송을 위해 임시편 11대를 페리(빈 항공기)로 제주에 투입했다.26일 체객해소를 위해 정기편 35편/공급석 6,375석에 임시편 3편/공급석 608석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번 한파와 폭설에 의한 제주공항 마비사태와 관련, 제도개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제설과 교통시스템을 정비하고 무엇보다 관광객들의 공항노숙을 예방하기 위해 대기 시스템 정비가 핵심이다.26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한 원희룡 제주지사는 “체류객들이 대기하는 시스템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결항된 순서대로 승객들에게 대기번호를 알려주면 되는데 일부 항공사들이 선착순으로 (좌석을) 주는 것을 고수했다. 승객들에게 밤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공항의 운항제한이 정오부터 해제됐다.국토교통부는 오늘(25일) 정오를 기준으로 기상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운항통제를 조기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오늘 저녁 8시까지 제주공항의 운항을 통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 제주공항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제설작업 등은 모두 끝났지만 공항에 남은 항공기 34대의 눈 제거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정상적인 운항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국토부는 전망했다.국토부는 제설작업이 완료된 항공기부터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승객들의 불편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GS리테일이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GS리테일 제주센터는 초코파이와 캔커피 1만6,000여개를 제주공항으로 보내 발이 묶인 여행객들에게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GS25 제주지역팀 직원들은 공항 내 물품 배급 인력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배송차량에서 초코파이와 캔커피를 내리고 여행객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직접 제주공항으로 가서 자원봉사에 나섰다.김태윤 GS리테일 영업팀장은 “제주공항에 발이 묶여 힘들어하는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긴급하게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오늘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현재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저기온이 -12℃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면서 “오늘도 한파로 인해 낮 동안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특히 오늘도 한파와 폭설로 인해 제주공항은 운항이 중단됐다. 지난 23일에 이어 3일째로, 제주공항은 23일 저녁부터 운항이 중단되어 24일 하루 종일 폐쇄된데 이어 25일 저녁8시까지 운항 중단이 결정됐다.업계에 따르면 23일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 후 결항한 항공편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