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이동통신3사가 ‘어닝서프라이즈(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를 기록했다. 특히 5G가입자 수 증가, ‘탈(脫)통신’ 사업기조 기반의 비통신 신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은 통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어섰다.◇ ‘탈통신 효과’ 톡톡… 통신3사 모두 ‘어닝서프라이즈’ 기록먼저 SK텔레콤은 11일 매출 4조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 순이익 5,7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및 기자회견을 통해 남은 1년 임기 동안 국정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등에서의 일부 실패를 인정했지만, 소득주도성장과 확장적 재정운용, 한국판 뉴딜, K-방역, 경제 위기 극복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등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인사청문회, 검찰총장 임명 등 최근 화제가 되는 이슈 등에도 작심 발언을 이어가는 등 임기 말의 대통령임에도 강경한 입장을 견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국정운영 성과에 매진’ 의지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남은 임기 1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며 “그 1년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설을 통해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단결하며 전진했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며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단결하며 전진했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 모든 평가는 국민과 역사에 맡기고, 마지막까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특별연설 전문이다. 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목표를 상향해 6월 말까지 1,300만명 이상 접종할 계획이고, 9월 말까지 접종대상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쳐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규모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우리의 의료체계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연설에서 남은
서울의 중장기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수요를 다각화해 소비자 요구에 맞게 총량적 공급 확대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주택협회·건설주택포럼·한국주택학회 등이 7일 공동 주최한 ‘미래 지향적 서울 주택정책 제안’ 세미나에서는 서울 주택시장의 문제점을 비롯해 소비자들의 내 집 마련 전략 혼선 및 지원 부족에 따른 현행 정책 보완 필요성이 대두됐다. 전문가들은 서울 주택시장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을 △급증한 가격 변동성 △가격 양극화 △공급 위축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 불균형 심화 △중장기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미래 그린에너지 시대를 이끌 혁신기업 발굴을 위한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함께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가스공사와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그린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 20개사에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며, 에너지 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본 사업은 공공기관 선도 대구 혁신도시 활성화 협업 과제인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 일환으로서, 가스공사가 총괄하고
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변화 속에서도 혁신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고 고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에 따라 효성은 올해 친환경 사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액화수소 공장 건립을 결정한 데 이어, 탄소섬유 투자, 친환경 섬유시장 선점을 위한 친환경 패션브랜드와의 협업 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다양한 정보통신(IT)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IT기술 전시회 ‘월드 IT쇼 2021’이 21일 막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화웨이 등 국내외 글로벌 IT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월드IT쇼 2021은 5세대 이동통신 ‘5G’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에서는 월드IT쇼 2021 행사장을 직접 방문에 올해 주목되는 IT기술과 신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임기 마지막 날까지 흔들림 없이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책무를 다하자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질책을 쓴 약으로 여기고, 국정 전반을 돌아보며 새 출발의 전기로 삼겠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고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4년간 추진한 정책을 열거하며 남은 임기 1년간 국정에 임하는 새 각오를 다졌다. 우선 코로나 사태에서의 방역·경제 성과를 언급하며 국민에게 격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9일, 3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우수사례에는 라온시큐어, 시스원, 와이즈넛 등이 선정됐다.과기정통부는 관계자는 “이번 3월에는 지능형 정부 구현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를 개발한 사례와 공공서비스에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대민 편의 및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 사례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 및 발표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과 확산 도모를 위해 지난해부터 범 부처로 추진하고
현대차그룹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과 손잡고 자동차 분야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학습용 데이터의 활용 및 확산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공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소상공인 전용 라이브스튜디오를 개관한 데 이어, 이번엔 위메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중소기업유통센터는 위메프와 지난 8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위메프는 양사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기업인들과 만나 고충을 듣고 당당히 소통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가 경제계와 소통에 나선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최태원 상의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견기업연합회, 14일에는 한국무역협회를 각각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안일환 경제수석,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이 배석한다.경제계와의 소통과정에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협력, 한국판 뉴딜 및 탄소 중립 이행, 규제완화 등 다양한 현안
환경부 출입기자로 일하던 2009년 12월의 일이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코펜하겐 당사국 총회 기조연설’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온실가스 감축은 경제성장률과 맞물리기 때문에 당시 경제 상황에 비추어 봤을 때 BAU 대비 30% 감축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당시 인터뷰를 진행한 환경단체 한 활동가는 “국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종이컵 안 쓰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등 각자 스스로 탄소 제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굳이 저렇게까지 과격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올해를 ‘모두를 위한 기업 정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단기 매출, 영업이익 같은 재무적 성과 중심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같은 비재무적 성과도 중시하는 ESG라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성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호승 경제수석비서관을 승진 임명했다. 김상조 전임 정책실장은 청담동 아파트 전세 보증금 인상 논란 하루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문 대통령의 이번 인선이 문책성 인사라는 관측이 나왔다.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이호승 현 경제수석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경제수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유 실장은 이호승 정책실장 인선 배경으로 “재난지원금, 한국판 뉴딜, 부동산 정책 등 경제 정책 전반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통일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 8명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이뤄진 차관급 인사 자리는 통일부 차관, 국토부 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차관, 인사혁신처장, 병무청장, 관세청장, 산림청장 등 8개다.통일부 차관에는 최영준 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승진 발탁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최영준 내정자는 대북 정책통으로 다년간 통일정책 수립·조정 경험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책,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지역구 내 아내 명의로 부동산을 취득해 논란을 빚고 있는 자당 소속 김한정 의원에 대해 이미 언론보도 전에 김 의원이 자진해서 관련 내용을 당에 보고했다고 밝혔다.신영대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의혹 제기는 어제 방송사의 보도를 통해 나온 게 아니라 실제 본인이 최근 윤리감찰단 조사과정에 먼저 자료를 제출하고 소명과정을 거쳤다”면서 “그 소명 과정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윤리감찰단에서 심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민주당은 한국토지주
LG유플러스는 19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총은 주주의 권리를 제고하기 위해 전자투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됐다.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주주들은 이사 선임의 건 외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별도 기준 배당 성향은 43.4%로 전년(39.2%) 대비 증가했고, 주당 배당금 역시 전년에 비해 50원 늘어난 450원으로 확정됐다.오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 황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며 “한미가 함께 공동의 포괄적 대북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이 시급한 과제인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책을 위해 한미 각급에서 수시로 협의와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동맹국 미국과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더욱